[여행] 감옥이 예술로 승화하는 곳, 문학의 도시 장흥장흥//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바다와 섬, 산과 들녘이 모두 만나는 전남 장흥군은 겨울에도 왠지 모르게 체감 온도가 높은 따스함을 주는 곳이다. 남쪽 고을 특유의 색채에서 장흥이 이청준과 한승원 등 거장을 배출한 문학의 도시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한승원 작가의 딸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최근 장흥에서는 문학기행 열풍이 일기도 했다. 장흥은 문학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문학만 이야기하기에는 다른 재미가 무수히 많은 곳이기도 하다. 언제나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탄생하고 의외의 발견이 있는 곳, 장흥으로 떠난다. ◇ 굴구이 서울에서 KTX를 연계해 이동하면 대략 3시간이면 장흥에 다다른다. 길든 짧든 이동을 마치고 나면 배가 고프기 마련이다. 먹거리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또 장흥이다. 특히 자랑할 만한 것은 싱싱한 자연산 굴이다. 겨울철 별미인 굴은 보통 2월까지가 제철로 볼 수 있다. 남포마을에 가면 소등섬 앞바다에서 마을 주민들이 채취한 자연산 굴을 직접..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이후 장흥에 문학기행 열풍아시아투데이 방수남 기자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장흥군을 찾는 문학인과 관광객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장흥군은 한강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자 현재 활동 중인 집필지로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로 알려져 있다. 장흥군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지역 문학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천관문학관, 한승원 생가, 한승원 문학산책길, 해산토굴 등에 전년 동기에 비해 많게는 4배가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장흥군 대덕읍에 위치한 천관문학관에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 570여명이었던 관람객이 최근 한달 동안 2400명으로 늘어났다. 천관문학관은 장흥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작가들을 위한 집필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인 해산토굴과 문학산책길, 한승원 생가를 찾는 발길도 지난 한달 동안 전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문학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편백숲 우드랜드, 토요시장, 정남진전망대, 해동사 등..
긴 생머리에 청바지... 노벨상 작가 한강의 20대 시절은 이랬다 (사진)한강 작가의 20대 시절 방송 모습이 재조명되며, 그의 첫 소설 '여수의 사랑' 배경과 의미가 담긴 EBS 영상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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