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총선 첫 출격 "대통령, 일주일안에 의정갈등 해결부터"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은 28일 "대통령과 우리 당 지도부가 의대정원 문제로 야기된 의·정 갈등을 일주일 안에 꼭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 북광장에서 열린 유경준 후보(화성정) 출정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 문제를 국민들께서 굉장히 불안하게 생각하시고, 환자 분들이나 환자가 있는 가족들은 지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피해가 바로오고 있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노년층 또는 보수층 유권자들은 4월 10일 당일 현장에 가서 투표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전투표는 4월 5~6일"이라며 "젊은층과 중도층 특히 수도권 젊은층, 직장인들이 5~6일에 투표를 해버린다. 그러니까 지금 일주일밖에 안 남은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가 드라이브를 건 의료개혁은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지방필수 의료 확충 등 의료개혁을 위해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데는 국민적 공감대가 높지만, 그..
[에듀플러스]지역 문제 해결하는 '리빙랩', 대학 민·관·학·연 협력 모델될까지역구성원이 사회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리빙랩(Living Lab)’이 대학가에서 확산하고 있다.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리빙랩이 주목받으면서 대학이 지자체와 손잡고 다양한 리빙랩 프로젝트를 협업에 나선 것이다. 충남대 등 24개 대학이 참여한 DSC 지역구성원이 사회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리빙랩(Living Lab)’이 대학가에서 확산하고 있다.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리빙랩이 주목받으면서 대학이 지자체와 손잡고 다양한 리빙랩 프로젝트를 협업에 나선 것이다. 충남대 등 24개 대학이 참여한 DSC
"위안부 피해, 한일간 갈등 넘어 여성인권 관점서 접근해야"8일 '국제여성의날'…한국 28년째 거주하는 일본인 미야우치씨 인터뷰 재한 일본인 역사모임 주도…"위안부 문제 풀려야 한일 나아갈 수 있어" 트럭에 실려가는 위안부들 사진 (광주=연합뉴스) 임귀주 기자 = 경기 광주 퇴촌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전시된 트럭에 실려가는 위안부들 사진. 2017.7.15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는 필요하지만 이 문제는 여성인권과 전시 성폭력 문제로 접근해야 해요. 한일 간 갈등으로 치부해 버리는 게 바로 일본 정부가 원하는 바입니다." 한국 생활 28년째인 미야우치 아키오(50) 씨는 지난 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3·1절과 3·8 '국제여성의날'이 지향하는 가치가 맞닿아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의 대학 조선과에서 공부하던 대학생 시절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한국에 정착했다.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둔 영주권자다.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한국과에서 한일관계를 연구했고 거주지인 경기 구리시에서 '구리역사동아리'를 만들어 일본 출신 다문화 가족이 한일 관계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해왔다. 미야우치 씨는 한국에 살면서 '역사적 가해국'에서 왔다는 사실에 편치 않은 마음이 들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본의 과오를 회피하기보다 직시하는 쪽을 택했다고 한다. 구리역사동아리 등 재한 일본인들과의 역사 모임을 주도한 이유다. 그는 "재한 일본인들은 다른 국가 출신 이주민보다 언어와 인종 측면에서 차별받을 일이 적고 의식주에서도 큰 문제가 없다. 유일하게 어려움이 있다면 역사 문제"라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삼일절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에 참석한 수녀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2024.3.1 superdoo82@yna.co.kr 미야우치 씨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한일 관계 문제로만 접근하기 때문에 정작 피해자들에게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과 2015년 합의,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을 사죄한 '고노 담화'(1993년), 일본의 식민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1995) 등만으로는 위안부 문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전쟁과 식민 지배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억압받은 사람의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하는데, 이때 피해자를 특정 국가로 제한하지 않고 인류적 약자, 소수자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야우치 씨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배경에는 여성폭력에 대한 일본 사회의 문제의식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국회 등 각종 주요 의사결정 기관의 여성 리더 수가 아주 적고, 미투(Me Too·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도 한국에서보다 크게 확산하지 못했다. 성폭력을 당해도 여전히 피해자 잘못이라는 시각이 있는데 이는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야우치 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3·1절 기념사에서 "양국(한일)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문제를 덮는 태도"라는 입장을 보였다. 미야우치 씨는 "위안부 문제가 풀린 뒤에야 한일 양국은 함께 나아갈 수 있다"며 "원점으로 돌아가서 일본 정부는 어떻게 위안부 강제동원을 했고, 전후 한국 정부는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ey@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쏟아져 나오는 '저출생 대책'…현실성은요?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면서 정치권이 관련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문제 해결의 뾰족한 수가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각종 대책을 내놓기가 무섭게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인데, 불필요한 논란이 양산되기도 했다. 최근 국민의힘이 30세 이전에 자녀 셋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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