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아파트 경매 '후끈'…재건축 기대감에 응찰자 '우르르'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경기 분당·평촌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아피트 단지에서 나온 경매 물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십명이 입찰에 나서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치솟고 있다. 2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매에 부쳐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면적 164㎡형 물건에 무려 39명이 응찰했다. 낙찰가는 22억1599만9000원으로, 98.49%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면적에서 최근 매매 거래된 가격(22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불과 2000여 만원 차이에 불과했다. 이 물건은 지난달 한 차례 유찰된 뒤 주인을 찾았다. 양지마을은 오는 11월 예정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통합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단지와 규모는 양지금호1·3단지, 양지마을 한양아파트 1·2단지, 청구아파트 2단지 등 총 4392가구다. 지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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