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재건축, 6단지부터 스타트…사업 가시화에 집값 들썩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서울 양천구 목동 신사가지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가장 먼저 목동6단지가 스타트를 끊었다. 최근 정비구역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현재 최고 20층 1368가구 규모의 목동6단지는 최고 49층 2173가구(공공주택 273가구)로 재건축된다. 이어 목동14단지가 두 번째로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최고 60층짜리 5007가구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세 번째로 정비계획을 공람한 목동4단지도 최고 49층, 2384가구로 재건축된다.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비슷한 시기에 건립한 서울의 대표적 노후 단지로, 지난해 모든 단지가 안전진단 단계를 통과하며 5만3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목동1·2·5·9·10·11·13·14단지 등 대부분 단지들이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일대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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