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배에 총알 박힌 채 아기 태어나… “사격 연습하다 만삭 아내 뱃속 뚫어”러시아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의 뱃속에서 공기총 탄환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여자아이가 복부에 길이 1㎝, 너비 0.5㎝의 탄환이 박힌 채 태어났다. 보도에 따르면 아기의 아버지는 집 뒷마당에서 공기 러시아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의 뱃속에서 공기총 탄환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여자아이가 복부에 길이 1㎝, 너비 0.5㎝의 탄환이 박힌 채 태어났다. 보도에 따르면 아기의 아버지는 집 뒷마당에서 공기
[파리 2024] 올림픽 출전불가 러시아, 독자 대회 만들려다 되려 망신살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침략국이라는 이유로 조력국인 벨라루스와 함께 올림픽 출전길이 막힌 러시아가 독자적인 스포츠대회를 창설해 개최하려 했으나 각국의 무관심 속에 사실상 무산되는 망신을 당했다. 요미우리신문은 3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월 개최를 목표로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국제스포츠대회인 '2024 세계친선경기대회(2024 World Friendship Games, 이하 프렌드십 게임즈)'가 준비 부실 등의 이유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프렌드십 게임즈를 준비 중인 조직위원회 측은 전날 러시아 정부에 대회 개최를 내년으로 연기하자고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2024 파리올림픽의 영향으로 당초 대회 참가를 검토했던 각국 선수들의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는 게 조직위가 정부에 연기를 제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지적됐다. 프렌드십 게임즈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파리올림픽 참가길이 막힌 러..
트럼프 대세론에 불안감 커지는 우크라…"유럽 내 지지세 급격히 위축될 수도"아시아투데이 김민규 아스타나 통신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로 높아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유럽 내 친우크라이나 세력이 동요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리스폰시블스테이트크레프트(RS) 지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한다면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유럽 내 친우크라이나 진영이 러시아와의 평화협정에 동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RS지는 "트럼프-밴스 행정부 출범이 현실화된다면 유럽은 미국의 지원이 확연히 줄어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싸우거나 협상을 통해 갈등을 종식시킬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유럽 내 엘리트들은 모스크바와 군사적 대결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동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RS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군사적 행위를 확대하는 유럽정치가 추구하는 전략에 대해 많은 유럽인들이..
러, 피아노 거장 키신 '외국 대리인'으로 지정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러시아 법무부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52)을 스파이와 비슷한 개념인 '외국 대리인'으로 지정했다고 러시아 매체 R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법무부는 키신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반대하고 우크라이나군에 자금을 지원했다며 외국 대리인 명단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두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며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키신은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6년과 2009년 그래미상 최우수 기악 솔로 연주상을 받았다 1990년대부터 해외에서 거주해온 그는 영국, 이스라엘 시민권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21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 요구 운동에 참여했고 2022년에는 러시아 정부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비난했다. 러시아는 정부 비판적인 개인과 단체에 대해 외국의 지원을 받는 '외국 대리인' 꼬리표를 붙이며 통제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보..
319명 사상 테러범 4명, 러 구금...종신형 가능성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테러의 사망자가 최소 137명이라고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의 조사위원회가 24일 밝혔다. 부상자 182명 가운데 100여명이 입원해 있고, 일부는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러시아 법원은 이날 이번 총격·방화 테러 피의자 4명에 대해 5월 22일까지 구금을 명령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이날 집단 테러 혐의를 받는 달레르존 미르조예프(32)·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샴시딘 파리두니(25)·무하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 등 타지키스탄 국적 피의자에 대해 5월 22일까지 공판 전 구금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앞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는 국적도, 조국도, 종교도 없다"며 이번 테러 사건을 규탄한 바 있다. 20·30대 피의자 3명..
280명 사상자 모스크바 테러, 자국민 경보 발령 미국, 러에 통보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기자 = 22일(현지시간) 사망자 최소 133명 등 약 28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건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확대하는 구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당국이 이번 테러와 우크라이나의 연계를 주장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시사하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 NYT·로이터 "미, IS 테러 정보, 러시아에 통보...자국민에 경보 발령" 푸틴, 280명 사상자 발생 테러 사건, 우크라 전쟁 확대 구실로 이용하나 러시아 측의 주장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관련 사실을 부인한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 관리들은 이번 테러가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이란에서 활동해 온 IS 지부로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러시아 대사관을 공격했으며 반(反)크렘린 선전물을 대량 배포한 바 있는 ISIS(IS의 옛 이름)-코라..
21세기 냉전, 핀란드 이어 스웨덴 나토 가입 확정에 러, 2개 군관구 부활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26일(현지시간) 헝가리 의회의 비준안 가결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방어선이 확장됐다. 이에 대응하듯 러시아는 이날 14년 전 폐지했던 모스크바·레닌그라드 군관구를 부활시켰다. 나토가 옛 동유럽 및 전통적인 비동맹 국가를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면서 세력을 확장한 차이는 있지만, 냉전 시대의 군사적 대결 구도가 유럽에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 헝가리 의회, 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안 가결...핀란드 이어 210년 중립국 스웨덴 나토 가입 확정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찬성 188명·반대 6명으로 가결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나토 합류를 위한 31개 모든 회원국 동의를 확보했다. 스웨덴이 나토 가입 신청서를 낸 지 1년 9개월 만이다. 스웨덴은 나폴레옹 전쟁(1796~1815년) 이후 군사 동맹에 가입하지 않았고, 핀란드는 1939~1940년 소련..
토트넘에 맨유·아스널·AC밀란까지 합류 "시만스키 영입한다"[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벌써부터 여름 이적 시장의 전초전이다.영국 매체 '팀 토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AC 밀란이 페네르바체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시만스키 영입 경쟁을 펼친다. 이들은 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시만스키를 데려오려 한다"고 알렸다.시만스키는 꽤 오래 전부터 토트넘이 지켜봤던 선수다. 폴란드 대표팀 출신으로 중원에서 모든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개인 기술이 워낙 좋다. 공을 가지고 하는 플레이에 능하며 플레이 메이커로서 창의적인 패스가 돋보인다.폴란드 대표팀에서 로베르
운명 알면서도 왜 귀국했을까...'영웅' 나발니 "조국도, 신념도 포기 못해"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7)가 죽음을 무릅쓰고 러시아로 돌아온 이유가 '독재 정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좌우명을 실천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평가했다. NYT는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지난 16일 살해된 나발니가 2020년 8월 러시아 국내선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뒤 독일로 이송돼 치료받다가 2021년 1월 귀국한 이유에 대해 지지자 등 많은 사람이 의문을 제기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 NYT "운명 알고도 귀국 결정한 나발니 '푸틴 정부에 두려워할 이유 없다' 좌우명 실천" 전 푸틴 연설비서관 "행동 중시 나발니 귀국, 대의 애착·깊은 진심 보여줘" NYT는 나발니가 '블라디미르 푸틴의 권위주의 정부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자신의 좌우명을 실천하기 위해 귀국, 감옥에서도 크렘린궁을 계속 비판하면서 새로운 존경과 추종자를 얻었지만, 목숨을 잃는 대가를 치렀다고 설..
러 푸틴 정적 야권 지도자 나발니, 수감 중 의문사...살해당한 듯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7)가 수감 중 사망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16일(현지시간) 교도소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교도소 당국은 이날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나발니가 산책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거의 즉시 의식을 잃었다"며 의료진이 응급조치했지만 나발니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절차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발니 측근들은 나발니의 사망에 관해 확인된 것이 없다며 변호사가 상황 파악을 위해 교도소로 향하고 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레오니트 솔로비요프 변호사는 독립 언론 '노바야 가제타'에 "이틀 전(14일) 나발니를 면회했지만, 그때는 모든 것이 괜찮았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나발니의 사망 사실을 보고했다면서 "사인을 규명해야 할 책임은 의료진에 있다"고 발표했다고 타스..
6,25 전사자 유해가 하와이에서 온 이유?...'장진호 전투' 재조명 (이만갑)[TV리포트=김유진 기자] 최근 하와이에서 조국으로 돌아온 국군 전사자 영웅들의 이야기가 재조명됐다. 30일 방영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606회에서는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고국 품으로 돌아온 국군 전사자들을 기억하며 '장진호 전투'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반란 바그너, 러 모스크바 400㎞ 부근까지 이동 중"러시아가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해온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Вагнер·영문명 와그너)가 러시아 정부를 비판하며 무장 반란을 일으킨 가운데, 영국 BBC는 해당 용병들이 모스크바 400㎞ 인근까지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24일(현지시간) B
故 강수연 1주기, 찬란하게 기억될 그 이름[TV리포트=이혜미 기자] 故 강수연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강수연은 지난해 5월 7일 56세의 일기로 눈을 감았다.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로 병원으로 옮겨진 고인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영화인 장으로 치러진
장도연, 이상형은 외국인?...고르바초프에 "너무 분위기 있다" 호감 표시[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함으로 역사 토크쇼 MC 자리를 꿰찼다. 글로벌 히스토리 휴머니즘 토크쇼 '아는 사람 모르는 이야기, 인물사담회'가 17일 첫 방송으로 전 소련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선
41년 연쇄 성폭행범, 충격 고백 "나에게 생일선물일 뿐"('쇼킹받는 차트')[TV리포트=이지민 기자] ‘쇼킹받는 차트’에서 41년 연쇄 성폭행범의 충격적인 범행 이유가 밝혀졌다. 2월 8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블러디 벌스데이’를 주제로 차트를 공개했다. 차트 1위에는 ‘연쇄 성폭행범의 41번째 생일’이 랭크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1년 동안 쉬지 않고 성폭행을 저지른 범죄자 발레리 마카렌코프다. 그는 워낙 인적 드문 곳에서 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모스크바 전역에서 사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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