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디지털헬스, 그리고 ○○"…CES 2025 휩쓴 '이 기술'[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다 고도화되고 실생활에 밀접해진 AI(인공지능)와 첨단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올해 'CES 2025'를 뜨겁게 달굴 핵심기술이다. 그 중 AI는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제조 및 서비스 전 분야의 혁신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기술 중의 기술'로 각광 받는다. CES 주관사인 CTA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테크트렌드 투 워치' 행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분야를 포...
지난해 BMW가 가장 많이 팔려… 벤츠와 7354대 격차수입 완성차 브랜드의 2024년 12월 국내 판매량이 공개됐다. 지난달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으며 11월에 비해서는 1.1%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누적대수는 26만3288대로 27만1034대를 기록했던 2023년에 비해 2.9% 줄었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BMW가 7만3754대를 판매하며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 기준 1위를 차지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6만6400대로 2위에 올랐고 테슬라는 2만9750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볼보와 렉서스는 각각
에스오에스랩, R&D센터 확장…54억원 투자라이다 전문 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연구개발(R&D) 센터를 이전한다. 에스오에스랩은 부동산 기업 원스파이어로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유스페이스 토지와 건물 등 유형자산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총 54억원이다. 유형자산은 R&D센터로 활용한다. 기존 경기 라이다 전문 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연구개발(R&D) 센터를 이전한다. 에스오에스랩은 부동산 기업 원스파이어로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유스페이스 토지와 건물 등 유형자산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총 54억원이다. 유형자산은 R&D센터로 활용한다. 기존 경기
K-방산, 탄핵정국 불안 넘어 수출 확대 가속화 [韓산업 新도전 ②]K-방산 수출액이 최근 2년 연속 줄었지만 올해 반등할 전망이다. 특히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국정 공백이 생겨 방산 수출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올해 육·해·공 모든 분야에서 수출 계약에 속도 낼 것으로 관측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폴란드에 70억달러 규모 K2 전차 수출과 10억달러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무기 획득 사업 등 240억달러 규모의 방산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이로써 최근 2년간 줄어든 방산 수출액이 반등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방위사업청으로부
[CES 2025] 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타트업 혁신 기술 알린다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린다. 제로원은 CES 2025에서 '제로원(ZER01NE)' 부스를 마련, 현대차그룹이 투자·협업중인 스타트업 10개사 전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은 20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린다. 제로원은 CES 2025에서 '제로원(ZER01NE)' 부스를 마련, 현대차그룹이 투자·협업중인 스타트업 10개사 전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은 20
전기모터로 즐기는 오프로드,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궁극의 오프로더를 지향하는 지프가 변했다. 조여오는 환경 규제와 효율성이 차량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시작하면서 등한시했던 ‘친환경’과 거리를 좁히기 시작한 것이다. 지프는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4xe’를 개발하고 랭글러에 처음 적용했다. 이어 5세대 그랜드 체로키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디젤 엔진을 라인업에서 지우고 최초의 3열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L’과 그랜드 체로키 최초의 PHEV 모델을 더한 것이다.새로운 파워트레인은 그랜드 체로키만
美테슬라, 사상 첫 인도량 감소… 中비야디와 고작 3만대 차이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연간 인도량이 처음으로 감소하며 중국 완성차 제조사 비야디(BYD)와 차이가 좁혀졌다.테슬라가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178만9226대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만9355대 적은 수치다. 연간 인도량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특히 4분기 실적은 49만5570대로 시장 예상치와 가이던스에 모두 미치지 못했다. 이는 경쟁 업체들이 유럽에서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4분기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中 전기차 공습 시작… 韓 전기차 차별화 전략 필요 [車전망 2025 ③]올해 중국산 전기차의 한국 시장 공세가 예상됨에 따라 국산 완성차 제조사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지 못한다면 중국산 전기차에 시장을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비야디(BYD)는 오는 1월 16일 국내 승용차 시장 본격 출범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숱하게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진출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는 것이다.비야디는 한국 진출을 위해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12월 세일즈 및 서비스를 담당할 딜러사 6곳을 선정한 바 있다.
국내 車업계, 신차·새 전략으로 성장 이끈다 [車전망 2025 ①]불확실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한 국내 완성차 업계는 2025년에도 다양한 신차 투입과 새로운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을 전망이다.2024년 국내 자동차 업계는 신차 효과와 하이브리드 호조에 힘입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사상 최대 수출량을 기록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견조한 성장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내놓은 그랑 콜레오스가 하이브리드 호조
"새가 날개에 끼여 착륙 못해"… 무안항공 사고, 승객 보낸 문자 보니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과 관련해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조류 충돌, 기체 결함 등 사고 원인을 놓고 여러 정황이 나오고 있다. 29일 뉴스1 등 다수 언론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의 한 탑승객이 오전 9시쯤 지인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면,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을 못하는 중”이라고 했다. 언제부터 그랬느냐는 물음에 “방금”이라고 답한 뒤 연락이 끊겼다. 무안공항 주변은 논과 습지가 많아 조류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현장 목격자의 증언과도 일부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무안공항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한 목격자
색안경을 벗긴 LPG, 디 올 뉴 그랜저 LPG 과거에는 일명 ‘가스차’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다. 택시 혹은 렌터카 등 사업용 자동차를 대표하는 자동차로 여겨져 왔던 까닭이다. 게다가 일반인들은 액화석유가스(LPG)를 구매할 수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LPG 모델은 일반인들의 선택지에서 철저히 배제돼 왔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송용 LPG 연료 사용 제한을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을 공포하고 시행했다. 누구나 LPG 차량을 구매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가솔린, 디젤차를 자동차 구조변경 업체에서 LP
무안공항 사고… 최상목 권한대행 "가용장비 인력 동원 구조 총력"29일 발생한 무안공항의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에게 이렇게 지시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그는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
하이브리드 호조에 웃음꽃 핀 車 업계…현대차그룹·르노코리아 활짝 [결산 2024]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과 화재 사고로 인한 공포 심리까지 더해지면서 올해는 하이브리드가 국내 자동차 업계를 견인했다. 불확실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국내 차 업계가 내세운 하이브리드로 전략이 먹혀들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실제로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35만2037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만대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꾸준히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 2021년에 16만
한화시스템, 이집트에 K11·K9 사격지휘·통제시스템 첫 수출한화시스템은 이집트에 수출되는 K11 사격지휘장갑차 51대, K9A1 자주포 216대 물량에 각각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각각 305억원, 443억원이다.이번 사격지휘체계, 사격통제시스템 공급은 2022년 2월 계약 체결 후 2023년 사업에 돌입한 바 있다.K11 사격지휘장갑차는 K9A1 자주포의 사격 지휘·통제 차량으로 1대당 6대의 K9A1 자주포를 담당한다. K11 사격지휘장갑차에 적용되는 사격지휘체계는 핵심 전술통제장치로 K9A1 자주포에 탑재된 사격통제시스템에 표적의 피아식별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마무리… 항공업계 재편 가속화 [결산 2024]항공업계가 올 한 해 본격적인 재편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4년 만에 마무리되면서다. 양사의 기업결합으로 항공기 226대를 운용하는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됐다. 숙제는 남았다. 마일리지 통합, 신규 로고 적용을 비롯한 화학적 결합을 거쳐야 한다.저비용항공사(LCC)들 역시 분주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따른 지각변동에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LCC들이 생겨났다. 국내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의 LCC 지분 매입도 관심이 모아졌다.우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현대차그룹, 불확실 정세 이겨내고 성장… 글로벌 톱3 기업 우뚝 [결산 2024]올해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수요 감소, 글로벌 경제 위기, 중국 완성차 제조사의 공세 등 불확실한 환경이 지속됐다. 글로벌 최대 자동차 제조사들은 업계 전체를 강타한 변수에 발목이 잡히며 위기에 직면하고 말았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완성차업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등과의 협력, 수출 증대, 하이브리드 등 고수익 모델 판매 집중 등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끌었다냈다고 평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역대급 실적에 이어 파격적인 인
메리 바라 GM 회장, 리더십으로 회사 성장 이끌어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면서 GM의 전기차 시장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메리 바라 GM 회장은 최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 EV(Inside EV)가 11일 진행한 연말 시상식 ‘더 브레이크스루 어워즈(The Breakthrough Awards)’에서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산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인사이드 EV는 메리 바라 회장이 전기차로의 전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SW 중심 미래 車' 이끌 인재 양성소프트웨어(SW)가 자동차 핵심 두뇌로 자리 잡으며 모빌리티 시장에 변혁이 일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SW 주도형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과 SW 자회사 카리아드(CARIAD)는 SW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 소프트웨어(SW)가 자동차 핵심 두뇌로 자리 잡으며 모빌리티 시장에 변혁이 일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SW 주도형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과 SW 자회사 카리아드(CARIAD)는 SW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
말레이시아 프로톤, 첫 전기차 ‘e.Mas 7’ 공개… 비야디 아토3 정조준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사 프로톤(Proton)이 첫 번째 전기차 ‘e.Mas 7’을 공개했다. e.Mas 7은 2025년초 출시를 앞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중국 지리 자동차의 갤럭시 E5를 기반으로 개발됐다.e.Mas 7은 지리 갤럭시 E5와 디자인 차이는 없다. 프로톤 엠블럼을 더하고 발광 그릴을 삭제한 점만 다를 뿐이다. 프로톤은 e.Mas 7을 공개하면서 포르쉐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강조했다.설명에 따르면 e.Mas 7의 외관에는 포르쉐와 비슷한 디자인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LED
우여곡절 전기차… 한국은 사고 해외선 中 전기차 돌풍 [2024 결산]올해 자동차 산업에는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며 급변하는 한 해였다. 특히 전기차는 여러 차례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유독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엎친 데 덮친 격, 전기차 화재가 몰고 온 위기먼저 국내 이야기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인천 청라 소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 사고가 벌어지면서 전기차는 고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수요 둔화 현상에 ‘포비아(공포)’까지 더해지며 홍역을 앓게 된 것이다. 예상치 못했던 화재 사고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제조사들은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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