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전동화 전환 가속…에이스맨 내년 투입 예정미니(MINI) 브랜드가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내연기관 보다 전기차 라인업 구축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지난 13일 미니는 3세대 컨트리맨을 한국에 출시하면서 전동화 전환의 시작을 예고했다. 특히 컨트리맨 일렉트릭은 컨트리맨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미니는 4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진화한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도 공개했다. 신형 쿠퍼 일렉트릭은 3세대 출시 이후 10년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에어인천, 오늘 아시아나 화물 품는다…단숨에 2위 등극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매각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에어인천이 유력 인수후보로 내정되며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매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에어인천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이후 에어인천과 매각 기본합의서를 작성한 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친다. 앞서 EU 집행위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대
기아 EV3, 사전계약 6천대…“뜨거운 반응 대비 낮은 수치”기아가 지난 4일 콤팩트 전기 SUV EV3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기아 EV3는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내놓은 콤팩트 전기 SUV로 EV6와 EV9에 이어 자사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01킬로미터(㎞)이며 높은 상품성,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업계에 따르면 EV3는 사전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6000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수치는 공개 당시 밝혔던 국내 연간 판매 목표를 웃도는 수준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5월 23일 EV3 공개 현장에서 “국내 연간 판매량은
‘미니멀리즘’으로 재탄생한 3세대 컨트리맨 [시승기]아이코닉한 디자인, 패션카, 고-카트 필링 드라이빙. 미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미니는 브랜드가 태동하던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톡톡 튀는 개성으로 소형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런 미니가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변화를 단행하며 전 라인업을 한층 매력적으로 다듬었다.미니 코리아는 이제 막 변화를 거친 따끈따끈한 미니 패밀리를 국내에 소개했다. 한국 시장에는 미니 라인업의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컨트리맨을 시작으로 여러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 2세대 모델 등장 후 7년만에 변화를 맞이
SK㈜, 中 지리그룹과 전기차 분야 협력관계 구축… “최재원 수석부회장 해결사 역할↑”SK가 중국 지리그룹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부품(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SK그룹 사업개발 역량과 중국 지리그룹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특히 지리그룹은 국내에서 완성차 업체 르노코리아와 전동화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르노코리아와 SK의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이 몰린다. SK㈜은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Zhejiang Geely Holding Group)과 ‘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SK와 지리그룹의 협력 관계 구축은 최근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인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인사가 단행된 이후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첫 행보로 중국기업과 모빌리티 분야 포괄적인 협력에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 판결과 전기차 관련 업황부진 등으로 그룹 내부 분위기가 어수
현대차, 첫 단편 영화 ‘밤낚시’ 공개…손석구 출연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밤낚시'는 2013년 한국인 최초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11년만에 메가폰을 잡아 기존에 볼 수 없던 독창적인 연출 기법으로 단편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또, 영화 '범죄도시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대중에게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손석구 배우가 출연 및 공동 제작에 참여
상용차 전동화 전환 급물살…새로운 물류 환경 예고상용차 업계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들이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을 속속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전동화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는 물론 나아가 수소전기트럭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동화 전환이 자동차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친환경’이라는 수식어를 단 상용차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까다로워지고 있는 환경 규제의 대응책인 것이다. 이를테면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발표한 5톤(t) 이상의 중대형 트럭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규칙 시행이다. 미
[르포]'미래 모빌리티 시트 산실'…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경기도 동탄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이하 센터)에선 미래 모빌리티 시트 개발이 한창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EV, 기아 EV9 모델에는 센터가 개발한 시트가 장착된다.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 미래차 시트를 연구·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움직임이 분주했다. 유주영 경기도 동탄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이하 센터)에선 미래 모빌리티 시트 개발이 한창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EV, 기아 EV9 모델에는 센터가 개발한 시트가 장착된다.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 미래차 시트를 연구·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움직임이 분주했다. 유주영
[르포] 자동차 시트가 거기서 거기? 하늘까지 노리는 현대트랜시스의 '도전'"최종 목적지까지의 주행을 시작합니다. 전방에 커브가 있습니다. 드라이빙 서포트 기능을 활성화 합니다."운전자 없이 텅 빈 차 안. 시트에 앉으니 전방 유리창에 목적지까지의 경로가 안내되면서 안내음성이 흘러나온다. 주행이 시작되자 의자가 저절로 뒤로 젖혀지고, 전방에 위험요소가 감지되자 다시 정자세로 시트가 세워진다. 이어 앞에 앉아있던 동승객이 내리자 해당 좌석이 접히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니터가 나타난다.까마득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지난 5일 방문한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에서 직접 겪은…
맥라렌, 30년전 아일톤 세나 우승 레이스 재현맥라렌 오토모티브가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의 서거 30주년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영국 래스터셔 도닝턴 파크 서킷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맥라렌은 전설적인 드라이버로 남은 아일톤 세나(Ayrton Senna)가 세상을 떠난 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도닝턴 파크 레이스 역시 그의 일환이다.아일톤 세나의 조카이자 전직 F1 드라이버인 브루노 세나(Bruno Senna)는 맥라렌 레이싱 소속 전수였던 아일톤 세나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아 ‘맥라렌 세나’를 이
지프 딜러 렉스모터스, 누적 2만대 판매지프의 공식 딜러 렉스모터스가 단일 전시장 누적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렉스모터스는 국내에서 지프와 가장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온 딜러사 중 한 곳으로 2002년 창업 이래 현재 청담 전시장을 22년간 운영하고 있다.렉스모터스는 첫 1만대 판매까지 14년이 걸린 것에 비해 추가 1만대 판매 기간을 7년으로 단축하며 지프 단일 딜러사, 단일 전시장 최초로 누적 2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유연한 대응을 통한 안정적인 비즈니스로 단일 전시장 누적 2만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한국車기자협회 '6월의 차'에 더 뉴 EV6…"에너지 효율 우수"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지난달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EV6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4년 6월의 차'에 선정됐다. 7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 따르면 기아의 더 뉴 EV6는 50전 만점에 34.3점을 얻어 올해 6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더 뉴 EV6는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캐딜락 리릭, 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특히, 더 뉴 EV6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8.3점(10점 만점)의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고, 동력 성능 부문에선 7점을 받았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가지..
한국車기자협회, 6월의 차에 '기아 더 뉴 EV6' 선정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6월의 차에 기아 더 뉴 EV6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더 뉴 EV6,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캐딜락 리릭, KG 모빌리티 더 뉴 토…
HMM, ‘코로나 특수’ 재현…운임 상승에 영업익 조단위 넘나HMM이 해운운임 상승세에 힘입어 코로나19 이후 최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달성한 조단위 영업이익 복귀도 점쳐진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는 5월 31일 기준 3044.77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당시인 2022년 8월 26일 이후 1년 9개월 만에 3000선 돌파다.SCFI는 올해 들어 2000선 이상을 유지하다 3월 29일 1730.98 이후 8주간 지속 상승했다. 2023년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1000선을 오
[카&테크]자율주행 상용화 위한 HL만도 '주차로봇'HL만도 ‘파키’는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차 로봇이다. 높이가 9cm에 불과해 자동차 아래로 미끄러지듯 들어가 커다란 차체 바퀴와 뒷바퀴 부근에 자리잡고, 지면에서 차를 쉽게 들어 올린다. ‘파키’는 주변 장애물, 주행로, 타이어, 번호판 등을 인식 HL만도 ‘파키’는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차 로봇이다. 높이가 9cm에 불과해 자동차 아래로 미끄러지듯 들어가 커다란 차체 바퀴와 뒷바퀴 부근에 자리잡고, 지면에서 차를 쉽게 들어 올린다. ‘파키’는 주변 장애물, 주행로, 타이어, 번호판 등을 인식
車업계 불붙은 전기차 가격 경쟁…‘캐즘 뚫기 위해 꺼내든 3천만원대 전기차’자동차 업계가 3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얼어붙은 전기차 시장의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완성차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을 통해 캐즘을 돌파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그간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던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더라도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비쌌다. 높은 가격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저렴한 전기차 등장 소식에 소비자들의 시선이 쏠린 이유다.기아는 자사의 세 번째 전기차 모델 EV3의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에 돌입했다. EV3의 판매 가격은 4208만원.
세계로 뻗는 K-방산, 수출국 다변화로 낭보 잇는다K-방산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폴란드 수출 잭팟 이후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 수출국을 다변화한다. 방산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세일즈, 마케팅을 확대하는 가운데,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여건도 마련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산업체들은 5월 29일 UAE와 체결한 포괄적동반자협정(CEPA)을 계기로 수출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이번 CEPA 체결로 협정문 발효 즉시 UAE 시장 내 관세가 철폐된다.이럴 경우 UAE와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
KAI, 육군 기동헬기 ‘수리온’ 양산 최종호기 납품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월 4일 사천 본사에서 육군 ‘수리온’(KUH-1) 양산사업 최종호기 납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 육군 항공사령부 부사령관 박중동 준장, 시험평가단장 이종화 준장,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차원준 준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관련 군·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육군 항공전력 현대화를 위해 착수된 한국형헬기개발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의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AI는 최종호기 납품으로 2010년 12월 최초 양산에 착수한 후 14년간 이어온
5월 수입차 BMW 다시 1위 탈환, 벤츠는 2위로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 4월 대비 12.3% 증가한 2만420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4% 증가한 수치다. 이는 원활한 물량 수급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를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BMW가 6240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5947대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BMW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테슬라와 볼보는 각각 4165대, 1516대로 집계되며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렉서스 1319대 ▲아
헤이딜러, 6월 중고차 시세 쉐보레만 상승 나머지는↓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6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5일 공개했다.헤이딜러에 따르면, 쉐보레의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 2018년형은 5% 상승했으며, 올 뉴 말리부 역시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쉐보레를 제외한 다른 브랜드의 중고차 시세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경우 싼타페 더 프라임의 시세는 1180만원~1978만원으로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또 그랜저 IG 역시 0.2%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 중 아반떼 AD만 1.4% 상승했다.제네시스 G80의 시세는 1365만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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