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와 E 사이 합리적 선택지, CLE 200 쿠페 [시승기]‘어떤 차를 사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선뜻 입을 떼기가 힘들다. 저마다 드림카 리스트를 가지고 있지만 한 가지만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은 까닭이다. 효율성 혹은 디자인, 편의성, 공간 활용성, 성능, 가격 등이 대표적이다.만약 선택지가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라면 어떨까. CLE 쿠페라면 앞서 언급한 모든 기준에서 후한 점수를 받기 충분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략이 제대로 먹힌 셈이다.벤츠는 드림카 라인업의 허리를 담당하던 ‘C-클래스 쿠페’와 ‘E-클래스 쿠페’를 과감히 삭제했다. 그리
현대차·기아, 유럽 5월 판매실적 전년比 4.9% 하락현대자동차·기아의 유럽 시장 5월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전년 대비 4.9% 떨어진 9만2196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109만2901대로 전년 대비 2.6% 줄었다.현대차는 총 4만669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17.6% 성장세를 기록했던 지난 4월 대비 주춤한 기록이다. 반면 기아는 전년 대비 11.7% 감소한 4만 5499대를 팔며 5월을 마무리했다.유럽 시장
벤츠,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선봬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 판매되는 CLE 카브리올레는 ‘CLE 200 카브리올레’와 ‘CLE 450 4매틱 카브리올레’ 등 총 2개 모델이다.CLE 카브리올레는 긴 후드와 전장 및 휠베이스, 낮은 전고,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CLE 카브리올레에는 높은 단열 효과와 외부 소음을 줄여주는 다층구조 소프트 톱이 적용됐다. 또 최대 60킬로미터아워(㎞/h)로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열고 닫을 수 있다.쾌적한 오픈톱 주행
공유PM 시장 폭발 성장, 이용자↑사고↓…"안전의식 높아진 결과"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 수단(Personal Mobility, 이하 PM)'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PM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공유 PM 대수도 크게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운영 중인 공유 PM 대수는 2020년 7만대에서 2021년 15만대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는 2022년 대비 20.8% 증가한 29만대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의 급성장한 수치다.공유 PM 이용자 수를 파악할 수 있는 공유 PM 앱 다운로드 횟수도 큰 폭으로 증
미쉐린 "전문성으로 가치 창출"…2023년 목표 초과 달성미쉐린이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 위치한 그룹의 연구 개발 센터에서 ‘캐피털 마켓 데이(Capital Markets Day) 2024’ 행사를 열고 타이어, 커넥티드 솔루션 및 고분자 복합 솔루션 부야 등의 역량과 전략을 선보였다.미쉐린은 ‘미쉐린 인 모션(Michelin in Motion)’ 전략 진행 상황과 2030년까지 완전히 지속 가능한 비전, 2026년까지 새로운 중기 목표 설정 등을 공유했다.이브 샤뽀(Yves Chapot) 미쉐린 그룹 제너럴 매니저 겸 최고채무책임자는 “미쉐린은 여러 위기에 걸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든
KG모빌리티 “파라과이는 잠재력 큰 시장”…해외시장 공략 박차KG 모빌리티(이하 KGM)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출시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KGM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서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을 전시하며 KGM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다.앞서 지난 3월에는 뉴질랜드 시장에 현지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및 출시 행사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바 있다.이외에도 지난 11일
미니, 전동화 전환 가속…에이스맨 내년 투입 예정미니(MINI) 브랜드가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내연기관 보다 전기차 라인업 구축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지난 13일 미니는 3세대 컨트리맨을 한국에 출시하면서 전동화 전환의 시작을 예고했다. 특히 컨트리맨 일렉트릭은 컨트리맨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미니는 4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진화한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도 공개했다. 신형 쿠퍼 일렉트릭은 3세대 출시 이후 10년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에어인천, 오늘 아시아나 화물 품는다…단숨에 2위 등극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매각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에어인천이 유력 인수후보로 내정되며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매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에어인천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이후 에어인천과 매각 기본합의서를 작성한 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친다. 앞서 EU 집행위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대
기아 EV3, 사전계약 6천대…“뜨거운 반응 대비 낮은 수치”기아가 지난 4일 콤팩트 전기 SUV EV3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기아 EV3는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내놓은 콤팩트 전기 SUV로 EV6와 EV9에 이어 자사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01킬로미터(㎞)이며 높은 상품성,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업계에 따르면 EV3는 사전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6000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수치는 공개 당시 밝혔던 국내 연간 판매 목표를 웃도는 수준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5월 23일 EV3 공개 현장에서 “국내 연간 판매량은
‘미니멀리즘’으로 재탄생한 3세대 컨트리맨 [시승기]아이코닉한 디자인, 패션카, 고-카트 필링 드라이빙. 미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미니는 브랜드가 태동하던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톡톡 튀는 개성으로 소형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런 미니가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변화를 단행하며 전 라인업을 한층 매력적으로 다듬었다.미니 코리아는 이제 막 변화를 거친 따끈따끈한 미니 패밀리를 국내에 소개했다. 한국 시장에는 미니 라인업의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컨트리맨을 시작으로 여러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 2세대 모델 등장 후 7년만에 변화를 맞이
SK㈜, 中 지리그룹과 전기차 분야 협력관계 구축… “최재원 수석부회장 해결사 역할↑”SK가 중국 지리그룹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부품(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SK그룹 사업개발 역량과 중국 지리그룹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특히 지리그룹은 국내에서 완성차 업체 르노코리아와 전동화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르노코리아와 SK의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이 몰린다. SK㈜은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Zhejiang Geely Holding Group)과 ‘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SK와 지리그룹의 협력 관계 구축은 최근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인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인사가 단행된 이후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첫 행보로 중국기업과 모빌리티 분야 포괄적인 협력에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 판결과 전기차 관련 업황부진 등으로 그룹 내부 분위기가 어수
현대차, 첫 단편 영화 ‘밤낚시’ 공개…손석구 출연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밤낚시'는 2013년 한국인 최초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11년만에 메가폰을 잡아 기존에 볼 수 없던 독창적인 연출 기법으로 단편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또, 영화 '범죄도시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대중에게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손석구 배우가 출연 및 공동 제작에 참여
상용차 전동화 전환 급물살…새로운 물류 환경 예고상용차 업계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들이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을 속속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전동화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는 물론 나아가 수소전기트럭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동화 전환이 자동차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친환경’이라는 수식어를 단 상용차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까다로워지고 있는 환경 규제의 대응책인 것이다. 이를테면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발표한 5톤(t) 이상의 중대형 트럭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규칙 시행이다. 미
[르포]'미래 모빌리티 시트 산실'…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경기도 동탄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이하 센터)에선 미래 모빌리티 시트 개발이 한창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EV, 기아 EV9 모델에는 센터가 개발한 시트가 장착된다.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 미래차 시트를 연구·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움직임이 분주했다. 유주영 경기도 동탄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이하 센터)에선 미래 모빌리티 시트 개발이 한창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EV, 기아 EV9 모델에는 센터가 개발한 시트가 장착된다.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 미래차 시트를 연구·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움직임이 분주했다. 유주영
[르포] 자동차 시트가 거기서 거기? 하늘까지 노리는 현대트랜시스의 '도전'"최종 목적지까지의 주행을 시작합니다. 전방에 커브가 있습니다. 드라이빙 서포트 기능을 활성화 합니다."운전자 없이 텅 빈 차 안. 시트에 앉으니 전방 유리창에 목적지까지의 경로가 안내되면서 안내음성이 흘러나온다. 주행이 시작되자 의자가 저절로 뒤로 젖혀지고, 전방에 위험요소가 감지되자 다시 정자세로 시트가 세워진다. 이어 앞에 앉아있던 동승객이 내리자 해당 좌석이 접히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니터가 나타난다.까마득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지난 5일 방문한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에서 직접 겪은…
맥라렌, 30년전 아일톤 세나 우승 레이스 재현맥라렌 오토모티브가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의 서거 30주년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영국 래스터셔 도닝턴 파크 서킷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맥라렌은 전설적인 드라이버로 남은 아일톤 세나(Ayrton Senna)가 세상을 떠난 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도닝턴 파크 레이스 역시 그의 일환이다.아일톤 세나의 조카이자 전직 F1 드라이버인 브루노 세나(Bruno Senna)는 맥라렌 레이싱 소속 전수였던 아일톤 세나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아 ‘맥라렌 세나’를 이
지프 딜러 렉스모터스, 누적 2만대 판매지프의 공식 딜러 렉스모터스가 단일 전시장 누적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렉스모터스는 국내에서 지프와 가장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온 딜러사 중 한 곳으로 2002년 창업 이래 현재 청담 전시장을 22년간 운영하고 있다.렉스모터스는 첫 1만대 판매까지 14년이 걸린 것에 비해 추가 1만대 판매 기간을 7년으로 단축하며 지프 단일 딜러사, 단일 전시장 최초로 누적 2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유연한 대응을 통한 안정적인 비즈니스로 단일 전시장 누적 2만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한국車기자협회 '6월의 차'에 더 뉴 EV6…"에너지 효율 우수"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지난달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EV6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4년 6월의 차'에 선정됐다. 7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 따르면 기아의 더 뉴 EV6는 50전 만점에 34.3점을 얻어 올해 6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더 뉴 EV6는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캐딜락 리릭, 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특히, 더 뉴 EV6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8.3점(10점 만점)의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고, 동력 성능 부문에선 7점을 받았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가지..
한국車기자협회, 6월의 차에 '기아 더 뉴 EV6' 선정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6월의 차에 기아 더 뉴 EV6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더 뉴 EV6,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캐딜락 리릭, KG 모빌리티 더 뉴 토…
HMM, ‘코로나 특수’ 재현…운임 상승에 영업익 조단위 넘나HMM이 해운운임 상승세에 힘입어 코로나19 이후 최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달성한 조단위 영업이익 복귀도 점쳐진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는 5월 31일 기준 3044.77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당시인 2022년 8월 26일 이후 1년 9개월 만에 3000선 돌파다.SCFI는 올해 들어 2000선 이상을 유지하다 3월 29일 1730.98 이후 8주간 지속 상승했다. 2023년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1000선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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