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美케네디재단 회장 접견…"인태 지역 평화·번영에 기여"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존 F. 케네디 재단(JFK 재단) 명예회장인 캐롤라인 케네디 주호주 미국대사를 접견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접견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JFK 재단으로부터 받은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의 트로피를 직접 전달하고 싶다는 케네디 회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뉴 프런티어' 정신을 상징하는 상을 가족으로부터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일 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계속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케네디 회장은 한·일 관계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결단을 내리고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킨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케네디 회장은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은 눈앞의 자신의 이익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국민·국가·세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드물다"며 "이..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정몽구 명예회장 집무실은 21층·정의선 회장 집무실은 18층에 "정 명예회장 건재", "부자간 경영 스타일 차이" 해석 다양 현대차 양재동 사옥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그룹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는 2개의 회장실이 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과 그의 아들인 정의선 회장 집무실이 3개 층을 사이에 두고 있어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 집무실은 양재 사옥 2개 건물 중 하나인 동관 꼭대기 21층에 있다. 정 명예회장은 2000년 이른바 '왕자의 난' 이후 자동차 부문 계열 분리 일환으로 계동에서 양재동 사옥으로 자리를 옮긴 후 지금까지 이곳에 집무실을 두고 있다. 이 집무실은 21층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정 명예회장 집무실은 거의 비어 있지만, 몇 달 전 회사에 나왔을 때 집무실에 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은 최근에는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가끔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 집무실은 동관에서 그보다 3층 아래인 18층에 자리한다. 정 회장은 아버지로부터 경영 수업을 받던 사장 시절부터 현재까지 해당 층을 사용하고 있다. 두 집무실 크기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정 회장이 사실상 비어있는 상태의 아버지 집무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두고 재계에서는 '정 명예회장이 여전히 건재한 데 따른 것'이라는 관측부터 '부자간 경영 스타일의 차이 때문'이라는 해석까지 다양하다. 현대차그룹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정 명예회장이 갑자기 자신의 집무실을 찾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명예회장인 만큼 언제든 출근해 업무를 살필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왼쪽)과 정의선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부자 간 경영 스타일 차이도 있다. 전면에 나서기를 꺼리면서도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정 명예회장과 달리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조하고 격식도 크게 따지지 않는 정 회장이 굳이 집무실 이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룹의 '헤리티지'(유산)를 중시하는 정 회장의 의중도 읽힌다. 정 회장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에서 '포니 쿠페 콘셉트'를 복원하며 개최한 '현대 리유니온' 행사에서 "정주영 선대 회장님과 정세영 회장님, 정몽구 명예회장님,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오늘날 우리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내 회장실을 바꾸려는 분위기도 감지되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이 기존 집무실에 익숙해져 있고, 실제 이전 시 집기류와 사무용품 이동 등에 따른 불편함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강남구 삼성동에 지으려고 추진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완공된다면 정 회장 집무실도 자연스럽게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애초 GBC를 국내 최고 높이인 105층(높이 569m)짜리 초고층 빌딩 1개동과 저층 건물 4개동으로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시에 제출한 변경 제안서를 통해 GBC를 55층 2개동을 포함해 모두 6개동으로 나눠 짓겠다는 계획안이 공개됐다. 현재 서울시는 이 변경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 한편, 양재 사옥은 현대차그룹이 2000년 농협으로부터 매입한 서관 한 동만 있었지만, 회사가 커지면서 2006년 동관을 새로 지어 지금의 쌍둥이 빌딩 모습을 갖췄다. gogo213@yna.co.kr 오늘부터 전공의 면허정지·처벌 절차 개시…"구제 없다"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與 공천탈락자, 이틀 연속 분신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범고래, 백상아리 2분만에 단독 사냥…"생태계 변화 신호"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신동빈 "비전·목표가 성과로 연결"…'실행력 강화' 주문(종합)상반기 롯데 사장단회의…장남 신유열 전무 등 80여명 참석 "불확실성 유연하게 대응 준비"…AI혁신도 강조 "성장 기회 있는 국가 진출 적극적으로 검토하라"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전성훈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8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
현대차그룹 최대 실적에 정의선 회장 주식가치도 ‘껑충’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들 기업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 가치도 껑충 뛰었다. 다만 부친인 정몽구 명예회장 지분을 승계받기에는 불리해진 것으로
조현범, MBK 공개매수 막아냈다…시세조종‧선행매매 공방 남아MBK 특수목적법인 벤튜라 "응모주식수 미달로 매수 않기로" 공시 MBK, 조양래 명예회장 지분매입 '주식 대량 보유 보고 의무' 위반 조사 요청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발표 이전 선행매매 의혹 조사 요청할 것" 조 명예회장 한정후견 개시 심판 2심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지분 0.95%추가…'백기사' 효성도 또 매입(종합)효성첨단소재, 0.35% 지분 획득…최대 거래처·R&D 파트너 '지원 불가피' 해석 反 조현범 30.4%+공개매수 지분 주목…25일까지 공개매수 한국앤컴퍼니 본사 [한국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조양래 한
한국타이어 지분싸움 최고조…조현범 45.2%·다른형제 30.4%+α조현범측,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에 '큰아버지 기업' 효성도 가세 조현범外 3남매 한목소리…MBK, 매수가 올리며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임성호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과 차녀인 조희원 씨가 차남인 조현
한국앤컴퍼니, '제2차 형제의난'...경영권 분쟁 '점입가경'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이 '2차 형제의 난'으로 가열 양상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지분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지난 16일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하면서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조양래 명예회장, MBK 매수가 인상시 조현범 회장 돕는다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이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서 차남인 조현범 현 회장의 손을 들어주었다. 조 명예회장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 인상할 시 직접 대응하겠
이채영, 임혁에 "난 가장 어두운 곳에 있다. 당신의 등잔 밑"('비밀의 여자')[TV리포트=이지민 기자] 4일 KBS2 '비밀의 여자'에서는 남만중(임혁) 명예회장이 김현정(이채영)을 찾아가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남만중은 비서를 통해 김현정이 있다는 네일샵을 찾아가고 주애라(이채영)는 이를 뒤에서 지켜보며 초초한 기색을 드러낸다.
원로배우 신영균 "이승만기념관 부지로 4천평 땅 기증 의사"기념관건립추진위 발족 회의서 밝혀…"이 전 대통령이 낚시한 곳" 2019년 단성사 영화역사관 개관식에 참석한 원로배우 신영균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원로배우 신영균(95)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
‘포스트 포니’ 정의선號 “미래 모빌리티 진보 계속”“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를 통해 사람을 향한 진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7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에서 진행된 ‘포니의 시간’ 전시회 사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
'비밀의 여자' 이은형, 결국 최윤영 정체 알아내다 "보고싶었어 겨울아"[종합][TV리포트=김유진 기자]이은형이 신고은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16일 방영된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 46화는 정영준(이은형)이 오세린(최윤영)과 이복 동생 정겨울(신고은)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의심을 하면서 시작됐다. 영준은 아무리 생각해도 세린
백지연, 범 현대家와 사돈된다... 子, HL그룹 차녀와 결혼[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지연 전 아나운서가 범 현대가와 사돈이 된다. 9일 매경 이코노미 보도에 따르면 백 전 아나운서의 아들 강인찬 씨는 오는 6월 2일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인찬 씨와 정지수 씨는 2년여의 교제 끝에 지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