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은 우유의 날…국내 우유 품질은 '세계 1등'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2021년 6월 1일을 '세계 우유의 날'로 지정했다. 우유의 날은 우유의 다양한 장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매년 40여 개국 이상이 6월 1일을 전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처음 행사를 주관했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동참하며 '우유의 날' 행사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우유는 이미 오래전부터 의사나 영양학자 등에 의해 완전식품으로 입증된 세계적으로 중요한 식품 중 하나다. 또한 신선한 식품으로 분류되는 우유는 '신선한 상태'로 판매돼야 하는 식품으로 정의 돼 왔다. 1970년대 이후로 50여 년간의 낙농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낙농 기술은 크게 발전해 왔고 위생 수준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낙농가들은 후계자 부족, 시설투자로 인한 부채 증가, 생산비 상승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질 좋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하지..
우유 자급률 상승했지만…국내 낙농산업은 여전히 위기최근 몇 년간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던 국내 우유 자급률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농업 전망 2024’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자급률은 45.8%로 지난해보다 1% 상승했다. 2014년 60.7%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우유 자급률이 9년 만에 처음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하지만 자급률 상승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기에는 국내 낙농산업의 전망이 밝지많은 않다. 우유 자급률 반등이 국산 원유의 생산량 증가가 아닌 우유 및 유제품 수입량 감소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오히려 국산 원유생산량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원유 공급량은 국내 생산량, 수입량 및 이월 재고가 모두 감소했다. 전년 대비 3.6% 감소한 438만 8000 톤으로 추정됐다. 이 중 원유생산량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93만 톤이다. 원인은 사료 수급 여건 불안정, 여름철 기상악화, 낙농가 생산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젖소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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