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동 노후 주택가, 1919세대 대단지로 탈바꿈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중랑구 면목동이 191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랑구는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주택 4·6구역이 사업시행계획 심의가 통과되면서 956세대 주택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심의 통과된 1·2구역 963세대까지 포함하면 총 1919세대 대단지로 거듭난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힘든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처럼 개발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이다. 면목동 86-3 일대는 노후된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차장·녹지·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한 곳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모아주택 4·6구역에는 2개 단지 총 10개 동 956세대(임대주택 221세대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에는 1만㎡의 녹지, 지하에는 1233세대 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부족한 녹지와 주차난이 동시에 해소돼 쾌적한 주거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기존 도로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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