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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 Archives - 뉴스벨

#메이저-대회 (49 Posts)

  • 코트 떠나는 '흙神' 나달 "테니스 덕에 잊을 수 없는 경험"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테니스 코트를 떠난다. 나달이 속한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네덜란드와 준준결승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나달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터라 이날 경기가 그의 은퇴 경기가 됐다. 이날 나달은 1단식에서 네덜란드의 보틱 판더잔출프(80위)에게 0-2(4-6 4-6)로 패했다. 2단식에 나선 후배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복식에서 스페인은 네덜란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후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등 그와 경쟁한 테니스인들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축구) 등 스포츠인들의 헌사가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나달은 눈물을 흘리며 "마요르카의 작은 마을에서 온 좋은 사람으로 더 기억되고 싶다"며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또 "삼촌이 테니스 코치였고 좋은 가족을 만나는 행운이 있었다...
  • ‘빅5’ 구도 형성, 더욱 치열해지는 타이틀 경쟁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의 부활로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타이틀 경쟁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박지영은 지난 2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최종 라운드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시즌 3승 대열에 합류했다.현재 다승왕 경쟁은 박지영을 비롯해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 KB금융그룹) 등 3명의 선수가 3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이들에 이어 2승을 따낸 배소현(31, 프롬바이오), 그리고 윤이나와 황…
  • 껍질 깬 박현경 “제이드 팰리스 두려움 극복이 최대 수확” ‘큐티풀’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 이번에는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박현경은 2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라운드서 버디 7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전날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던 박현경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숨에 선두권(공동 3위)으로 올라섰다.박현경은 올 시즌 3승 포함, 개인 통산 7승(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만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는 프로 3년 차였던 2021년 …
  • ‘한화 클래식 2024’ 품격 입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2024시즌 KLPGA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로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인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4’가 국내 최고 메이저 대회의 자부심을 지켜내며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올해로 개최 13회를 맞은 한화 클래식은 KLPGA 투어 최고 상금인 17억원(우승상금 3억 600만원)이 걸린 국내 대표 메이저 골프 대회인 만큼 국내외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 챔피언에 오른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은 4라운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
  • ‘고진영·김효주는 확정’ 파리행 추가 탑승자는? 파리 올림픽행 티켓 획득의 반전이 이뤄질 수 있을까.세계 랭킹 15위 이내 진입을 노리는 신지애(22위)와 양희영(23위)이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MP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 출전한다.무엇보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파리 올림픽 출전 명단이 확정되기 때문에 선수들 입장에서는 메이저 타이틀 외에 세계 랭킹도 신경 써야 한다.7월말 열리는 파리 올림픽 골프는 남녀 각각 60명씩 각자의…
  • ‘메이저 헌터’ 홍지원, 고감도 샷으로 대회 2연패? ‘메이저 헌터’ 홍지원(24, 요진건설)이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홍지원은 13일부터 충북 음성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CC에서 열리는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홍지원은 프로 데뷔 후 2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했다. 2022년 한화 클래식과 바로 지난해 열린 이 대회다. 두 대회 모두 홍지원의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2022년 한화 클래식이 펼쳐진 제이드팰리스는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긴 환경이 조성되었는데 이로 인해 선수들의 보기가 속출했다. 홍지원 …
  • ‘지금은 이예원 시대’ 역대급 페이스로 승수 쌓기 중 명실상부 한국 여자골프 최강자 자리로 올라선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 절정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내며 2위 그룹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이예원이다. 대회 첫 날 버디만 2개 낚으며 공동 15위로 출발한 이예원은 둘째 날에도 4타를 줄여 공동 4위로 뛰어오르더니 마지막 날 버디 8개를 기록하는 차원이 다른 샷감으로 다…
  • [KLPGA] 이예원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 이예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3승 고지에 선착한 이예원(KB금융그룹)이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출전 계획 등 향후 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최종일 3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는 배희경이 지난 2014년 이 대회 3라운드에서 기록한 더스타휴 코스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과 같은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이예원은 특히 이번 대회 3라운드 54홀 내내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은 가운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54홀 노보기는 이예원이 KLPGA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와 상금에서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올 시즌 목표로 밝혔던 다승 부문에서도 공동 선두였던 박지영(한국토지신탁, 2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음은 이예원의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 이예원(사진: KLPGT) - 우승 소감 챔피언조 앞 조로 플레이하면서 욕심보다는 자신 있게 내 플레이 하려고 했다.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아직 얼떨떨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시즌 3승을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 지난 이틀에 비해 오늘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는데 달랐던 점은? 달랐던 점은 없었다. 그냥 똑같이 플레이에 임했는데 그냥 마지막 날이다 보니까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오늘은 제가 생각했던 대로 뜻대로 다 잘 돼서 이제 낮은 스코어를 칠 수 있었다. - 노보기 우승을 하게 된 비결과 기분은? 우선 노보기를 하는 게 정말 어렵다고 생각을 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36홀 노보기라고 생각하고 좋아했었는데 오늘까지도 이렇게 노보기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숏 퍼팅이 많이 좋아지면서 실수를 한 개도 하지 않아 노보기로 이어진 것 같다. - 버디를 많이 잡은 라운드가 더 좋은지, 보기를 안 하고 적게 하는 라운드가 더 좋은지? 보기를 안 하는 게 더 좋아다. 보기를 하면 심리적으로 기분이 좋았다 안 좋았다 이렇게 흔들릴 수 있지만 보기를 하지 않으면 계속 집중력이 더 생기는 것 같고 기회가 더 많아진다. - 3년을 꾸준히 잘하길 쉽지 않은데, 비결이 있는지? 우선 매년 한 가지라도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생각보다 잘해와서 올해도 작년만큼 확실한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기다리면서 좀 쉬어 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마음을 편하게 먹으니까 오히려 좋은 성적이 나와지지는 것 같다. - LPGA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참가를 결정한 이유와 그 대회에서 얻어오고 싶은 것은? 시기적으로도 괜찮고, 코스도 한국 선수와 잘 맞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참가를 결심했다. 그리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더라도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결심했다. ▲ 사진: KLPGT 스스로 승부욕이 강하다고 생각하는지? 승부욕이 우승의 원동력이라 생각하는지? 네 저도 승부욕이 세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승부욕이 연습할 때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고 시합할 때도 누굴 이겨야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좀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스코어를 내기 위해 플레이를 한 것 같다. - 대회를 우승하려면 3라운드 내내 컨디션과 샷 감을 유지해야 하는데, 유지하기 위해 하는 어떤 루틴이 있나? 경기 때는 잠을 많이 자려고 한다. 잠이 부족하면 집중도 되지 않고, 샷도 흔들렸던 것 같아서 충분한 잠을 잔다. 그리고 자기 전에는 꼭 빈스윙을 하고 자는데, 이게 다음날 좋은 샷 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 빈 스윙은 몇 번 정도? 클럽을 들고 하는지? 정하지는 않았는데 감이 올 때까지 하고 잠든다. 주로 롱 아이언 샷을 위한 클럽을 들고 연습한다. - 이번 시즌 3승을 했는데, 몇 승까지 해보고 싶은 게 있는지? 목표는 작년보다 1승 더였는데, 우선 4승을 채우고 다시 고민해보겠다. - 연습을 통해 롱 아이언 샷이 어느 정도 극복했는데, 더 채워야 하는 부분은 뭐가 있는지? 체력이 떨어져서 집중이 안되는 걸 느껴 체력훈련에 필요성을 느낀다. 살이 빠져서 정타에 맞지 않았을 때 비거리가 조금 짧아졌다고 느끼는데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 - LPGA 투어 참가 전까지의 국내 대회 일정은? 7월 초에 열리는 롯데오픈까지 출전하려고 한다.
  • 이예원, 시즌 3승 선착 '독주 체제'…Sh수협은행 MBN '노보기 우승'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 첫 3승 고지에 오르며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해 KLPGA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올 시즌에도 기복 없는 플레이로 우승 트로피를 차곡차곡 챙기며 '예원 천하'를 이어가고 있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역전 우승했다. 이예원은 이날 18홀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8언더파 64타)을 세우며 1∼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쳐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7을 3타차로 따돌렸다. 이예원은 1라운드(버디 2개), 2라운드(버디 4개)에 이어 이날도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치며 '노보기 우승'도 만들어냈다. 이예원은 "샷감과 퍼팅감이 좋아 나를 믿고 경기하려고 했다. 우승에 욕심내기보다는 스코어를 더 줄이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 '한국 선수 20명 출전' US여자오픈, SBS골프·SBS골프2서 생중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2024 US여자오픈이 이번 주에 개막한다. SBS골프와 SBS골프2는 30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제 79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을 동시 생중계한다. US여자오픈은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을 보이며 우승한 이후 한국선수가 11차례나 우승한 대회다. 한류 골프를 계승하듯 현재 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고진영(세계랭킹 7위), 김효주(10위), 박현경(50위) 등 한국선수 20명이 출전한다. US여자오픈은 유소연(2011년), 전인지(2015년), 김아림(2020년)처럼 국내투어 소속 선수들의 깜짝 우승이 돋보였던 대회다.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스타 박현경, 김민별, 김수지가 출전한다. 특히, 최근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샷감이 좋은 박현경의 두 번째 US오픈 도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다. 올해 출전한 8개의 LPGA 투어에서 5연승 포함 6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개막 후 12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한국선수들이 넬리 코다의 독주를 막고 시즌 첫 승과 함께 4년 만의 최고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품을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선수들의 뜨거운 활약이 기대되는 '2024 US여자오픈'은 30일 오후 9시부터 40시간 이상 SBS골프, SBS골프2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김주형, PGA 챔피언십 1R 5언더파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주형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김주형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쳤다. 이날 5언더파를 친 김주형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1위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4타 차이다. 쇼플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치며 첫날을 마쳤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처음부터 버디를 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번 홀도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9개 홀에서 기세를 끌어 올렸다. 10번 홀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12-13번 홀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14번 홀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17번 홀 버디를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직 김주형은 이번 시즌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1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7위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에 나선 김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65위에 위치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108위, 양용은과 이경훈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26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실력 검증할 기회다" 김성현, 행운의 메이저 대회 첫 출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성현이 커리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다. 김성현은 오는 16일부터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리는 제106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 13일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대체 선수 1순위였던 김성현이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출전이 확정된 뒤 김성현은 "굉장히 기쁘다. 일요일 기준으로 대체 선수 1순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이나 머틀 비치 클래식의 우승자가 출전권이 이미 있다면 내가 출전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로리가 우승을 함과 동시에 나도 출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안도감이 들었다. 리액션이 큰 편은 아니라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말 굉장히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스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자 "코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PGA챔피언십 코스가 어려워서 스스로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은 알고 있다. 내 스스로 경기에 집중하고 쳐 볼 예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성현은 지난 더 CJ컵 바이런 넬슨서 공동 4위로 시즌 첫 톱10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성현은 "최근 아이언게임에 자신감이 조금 붙었다. 아이언게임을 잘 풀 수 있으면 기회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멘탈 게임을 챙기는 것도 이번 주에는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 실수를 최소화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PGA 챔피언십은 2009년 양용은이 우승을 차지한 대회다. 김성현은 "사실 2009년에 양용은 선수가 우승을 했을 당시가 또렷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프로 선수가 되고 나니 이런 대회에서 우승을 한 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양용은 프로님께서 나를 비롯해 어린 선수들에게 굉장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겨주신 기분이다. 마치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미리 보여준 모습"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신유빈, WTT 싱가포르서 단식·혼복 2승…주천희도 승전고 신유빈의 부산 세계선수권대회 경기 장면 [부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여자단식과 혼합복식 2승을 올리며 순항을 이어갔다. 신유빈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루카 믈라데노비치-니시아리안 조(룩셈부르크)를 게임 점수 3-0(11-3 11-2 11-4)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1회전(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중국계인 니시아리안은 올해 환갑을 맞은 백전노장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당시 열여섯에 불과했던 신유빈과 접전 끝에 3-4로 져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훌쩍 커버린 신유빈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신유빈-임종훈 조의 다음 상대는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다. 베르나데트 쇠츠 [신화=연합뉴스] 이들은 2022 뮌헨 유럽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은메달, 2023 유러피언게임스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등을 합작한 강자들이어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신유빈은 지난해 WTT 리마 컨텐더 여자단식 결승에서 쇠츠를 4-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 신유빈은 이날 단식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헝가리의 39세 노장 조지나 포타(83위)를 3-0(11-7 11-8 11-7)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2020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계 귀화 선수 주천희(14위·삼성생명) 역시 독일의 강자 자비네 빈터(51위)를 3-1(11-2 7-11 11-6 11-5)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주천희는 현재 국내 여자 선수 중 신유빈 다음으로 단식 세계랭킹이 높다. 다만, 귀화 규정에 따라 아직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해 2024 파리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다. 중국의 세계 2위 천망 [신화=연합뉴스] 신유빈과 주천희는 16강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16강에서 신유빈은 브리트 이를런트(201위·네덜란드)를, 주천희는 전지희(22위·미래에셋증권)를 3-0(11-9 11-8 11-8)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중국의 세계 2위 천멍을 상대한다. 그랜드 스매시는 WTT 대회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을 주는 시리즈다. 테니스의 메이저 대회에 해당한다. 올해는 그랜드 스매시가 두 차례 열리며, 싱가포르 스매시가 첫 대회다. 5월에 사우디아라비아 스매시가 이어진다. ahs@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AI 인류멸종 수준 위협될수도"…미 보고서의 섬뜩한 경고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 조코비치, BNP 파리바오픈 3회전서 탈락…세계 123위에 덜미 조코비치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천555 달러) 단식 3회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루카 나르디(123위·이탈리아)에게 1-2(4-6 6-3 3-6)로 졌다. 이 대회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연패를 달성하는 등 통산 5차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8년 만에 정상 탈환 꿈이 물거품이 됐다. 조코비치는 2019년 3회전 탈락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에 다시 나왔다. 2020년에는 BNP 파리바오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고, 이후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등의 이유로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조코비치를 물리친 나르디 [AFP=연합뉴스] 이날 조코비치를 꺾은 나르디는 2003년생 신예로 지난달 106위가 자신의 최고 랭킹인 선수다. 이번 대회 예선 결승에서 져 원래 본선에 오르지 못할 상황이었으나, 본선 선수의 기권으로 자리가 생겨 대신 출전한 '러키 루저'다. 특히 30번 시드인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30위·아르헨티나)가 기권하면서 해당 대진표 자리에 들어가 본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는 행운까지 겹쳤다. 조코비치는 그동안 메이저 대회와 이번 BNP 파리바오픈과 같은 ATP1000시리즈 대회에서 세계 랭킹 123위 이하 선수에게 패한 적이 없었다. 4대 메이저와 1년에 9차례 열리는 ATP 1000시리즈에서 조코비치가 패한 최저 랭킹 선수 종전 기록은 2008년 마이애미오픈 케빈 앤더슨(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당시 세계 122위였다. 나르디는 16강에서 토미 폴(17위·미국)을 상대한다. emailid@yna.co.kr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열차서 쓰러진 50대 승객…축구 팬들 도움으로 위기 넘겨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 피겨 신지아,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 도전…시마다와 재대결 2년 연속 은메달…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금메달 정조준 쌍둥이 김유재·김유성도 메달 도전…4위 징크스 깰까 표정 연기하는 신지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3년 연속 입상에 도전한다. 신지아는 28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현재이자 미래인 신지아는 2022년과 2023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206.01점으로 이사보 레비토(206.55점·미국)에게 0.54점 차로 밀리면서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아쉬웠다. 201.90점을 받은 신지아는 '라이벌' 시마다 마오(224.54점·일본)를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피겨 시마다 마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지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시마다 와 메달 색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동안 2008년생 동갑내기 시마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지아는 2023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와 2022-2023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023-2024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모두 시마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달에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도 그랬다. 총점 191.83점을 받아 시마다(196.99점)에게 1위 자리를 아쉽게 내주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시마다는 4회전 점프 등 초고난도 점프를 구사하지만, 성공률이 매우 높은 편은 아니다. 안정적인 연기와 표현력에 중점을 둔 신지아가 본인의 연기를 완벽하게 해낸다면 처음으로 주니어 세계선수권 패권을 차지할 수도 있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06년 김연아가 마지막이다. 신지아는 18년 만에 이 대회 금메달을 노린다. 한일 라이벌의 만남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8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일본 시마다 마오(왼쪽)와 대한민국 신지아가 몸을 풀고 있다. 2024.1.28 yangdoo@yna.co.kr '쌍둥이 선수' 김유재, 김유성(이상 평촌중)도 '4등 징크스'를 깨고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두 선수는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서 아깝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김유재는 지난해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올랐고, 김유성은 지난 달 열린 강원 2024에서 4위를 기록했다. 서민규(경신중)와 이재근(수리고)은 29일 열리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아이스댄스에선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조가 다음 달 1일 리듬댄스에 출전한다. cycle@yna.co.kr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포항 해안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해경 조사 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6·25전쟁 때 불발탄 추정" 존 레넌 암살 당시 쏜 총알 경매에…감정가 최고 338만원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정용진 부회장, 신입사원 만나 "자기 분야 '덕후'가 돼라"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호주오픈 우승 신네르, 네덜란드 대회 결승행…알카라스는 탈락 얀니크 신네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차세대 기수'로 불리는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의 희비가 엇갈렸다. 신네르는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오픈(총상금 213만 4천985 유로)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탈론 그릭스푸어(29위·네덜란드)를 2-0(6-2 6-4)으로 제압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결승에서 앨릭스 디미노어(11위·호주)를 상대한다. 2001년생 신네르는 올해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약 2주간 휴식한 뒤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AFP=연합뉴스] 반면 알카라스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ATP 투어 아르헨티나오픈(총상금 64만2천615 달러) 단식 4강전에서 니콜라스 재리(21위·칠레)에게 0-2(6-7<2-7> 3-6)로 졌다. 2003년생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지난해 윔블던을 제패하며 신네르보다 먼저 '차세대 기수'로 떠오른 선수다. 그러나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고, 이번 대회도 결승 진출에 실패해 올해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알카라스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7월 윔블던이다. 아르헨티나오픈 결승은 재리와 파쿤도 디아스 아코스타(87위·아르헨티나)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emailid@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1년여간 행인 17명 폭행·추행한 조현병 3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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