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대명사' 앙헬 에르난데스, 메이저리그 떠난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심의 대명사 앙헬 에르난데스가 떠난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앙헬 에르난데스 심판이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어 "1991년에 심판을 시작한 에르난데스는 크고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 존부터 2017년 MLB 고소 사건까지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논란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매년 같은 얘기, 같은 일. 지겹다"고 이야기했고, 이안 킨슬러(이하 은퇴)는 "그는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한다"고 독설했다. 양키스의 전 투수였던 C.C 사바시아 역시도 "그가 왜 이런 경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에르난데스 심판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했고, 34년 차 베테랑인데 승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에르난데스는 스스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변호사 케빈 머피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가장 상처를 받은 것은 아내와 두 딸이 받는 비판이 너무 과하다는 것"이라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괴물 투수' 사사키,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행 유력[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가 올 시즌이 끝난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27일(한국시각) "사사키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해 메이저리그로 향할 것이고, 여러 구단이 사사키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메이저 구단의 프런트나 스카우트가 정기적으로 일본을 방문해, 사사키를 지켜보고있다" 며 "사사키는 오는 11월 3일에 만 23세가 되는데 메이저리그 규정 상 만 25세 이하 선수는 국제 아마추어 자격으로 구단과 계약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여러 구단들은 국제 유망주 계약금 한도를 조정하는 등 사사키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사사키는 2001년생으로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롯데가 키운 최고의 유망주다. 사사키는 2019년 일본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바 롯데에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구단 내에서 엄청난 관리를 받으며 성장한 사사키는 2020년 4월 10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8년 만에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당시 퍼펙트 경기에서 13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과 한 경기 19탈삼진 기록을 동시에 달성하며 새로운 괴물 투수의 등장을 알렸다. 사사키의 강점은 160km의 포심 패스트볼과 최고 구속 150km의 강력한 포크볼이다. 사사키의 포심 패스트볼은 현재 NPB에서도 가장 빠른 구속을 자랑하며 전 세계 기준으로도 손에 꼽히는 구속이다. 한편 사사키는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53.2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 중이고 탈삼진을 61개나 잡으며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승률 0.725' 필라델피아, 텍사스에 5-2 승리…시리즈 스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6연승을 기록,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필라델피아는 6연승에 성공하면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자리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37승 14패 승률 0.725로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7할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패배한 텍사스는 24승 2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 잭 휠러가 등판했다. 휠러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에드문드 소사가 4타수 3안타, 닉 카스테야노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J.T. 리얼무토가 3타수 1안타(1홈런) 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텍사스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는 3.1이닝 9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시즌6패 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2회초 선두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뺏겼지만, 3회말 선두타자 리얼무토의 솔로포로 바로 갚아줬다. 필라델피아는 4회말 소사의 2루타와 위트 메리필드가 실책을 통한 출루를 하며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크리스티안 파체의 3루타, 카일 슈와버의 안타로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텍사스는 너새니얼 로우, 레오디 타베라스, 에제키엘 듀란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필라델피아는 7회말 카스테야노스의 솔로포로 바로 응수했다. 결국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5-2 승리로 끝났다. 텍사스를 스윕한 필라델피아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만나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로 향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절치부심 배지환, 메이저리그 컴백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부상 후 마이너리그에서 절치부심하던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꿈의 무대로 돌아왔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 낙마한 가운데 향후 배지환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레스)과 한국인 빅리거의 자존심을 지켜야 할 입장이다. 피츠버그 구단은 21일(현지시간) 내야수 배지환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고 투수 라이더 라이언을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는 선수 이동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배지환은 이날 콜업과 동시에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르는 홈경기에 선발 9번타자 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처음 빅리그에 입성한 배지환은 지난해 111경기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54득점 24도루 등을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도중 왼쪽 고관절을 다쳐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뒤 회복하고도 한동안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어야 했다.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27경기 타율..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것 같은 일본 괴물투수.gif 지바롯데 마린스 No.17사사키 로키평균 160km 패스트볼, 140km 중후반 스플리터가 주무기
오늘 역대급 기록을 쓴 메이저리그 일본 신인투수.gif 1913년 이후 자신의 첫 메이저리그 선발 9경기(오프너 제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방어율 0.84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4년 5300만 달러)
'시즌 아웃' 이정후 "빅리그서의 한 달 반, 내 야구인생 가장 행복한 순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왼쪽 어깨 수술을 받게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짧았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8일(한국시각) "이정후가 2주 안에 왼쪽 어깨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정후의 복귀에는 6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아쉽게 마감했다. KBO 리그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던 이정후는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의 문을 노크했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와 리드오프 자리를 꿰차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왔다. 그러나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쳤다. 처음에는 어깨 탈구라는 진단이 나왔고 수술이 필요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구조적 손상이 발견됐다. 이후 이정후는 과거 류현진의 어깨, 팔꿈치 수술을 집도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검진을 받았고,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을 통해 "한 달 반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것이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시즌을 위해 내 가슴에 새기고,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야구는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것이고, 야구가 아니라면 나는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강한 마음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0.641의 성적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메이저리그에서 메타가 바뀐 가장 중요한 타순메이저리그에서 메타가 바뀐 가장 중요한 타순
메이저리그에서 메타가 바뀐 가장 중요한 타순메이저리그에서 메타가 바뀐 가장 중요한 타순
오늘 메이저리그 본헤드플레이.gif 홈에도 던지지 않고 2루에도 던지지 않고1루에 던져서 동점 허용 그래서 팀이 패배
이정후의 몸 상태가 꽤 심각한 것 같다... 결국 2차 검진받는다 (+이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왼쪽 어깨에 구조적 손상이 확인되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에 따라 닐 엘라트라체 박사와 상담한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의 복귀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페디, 워싱턴전 7이닝 6K 무실점 호투…시즌 4승 수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페디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페디의 호투에 힘입어 화이트삭스는 4-0으로 승리했고, 페디는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KBO 리그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페디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13승3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페디는 9경기에서 52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 50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페디는 1회초 워싱턴 타선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회초 역시 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순항하던 페디는 3회초 1사 이후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견제 실책까지 나오면서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페디의 호투에 화이트삭스 타선도 응답했다. 3회말 앤드류 본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3-0으로 만들었다. 힘을 받은 페디는 4회초 2루타 1개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5회초에는 다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회초에는 2사 이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에디 로사리오의 타구를 우익수 토미 팸의 호수비로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회초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 페디는 마운드를 내려왔고, 화이트삭스는 8회말 본의 두 번째 홈런을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화이트삭스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발투수 데뷔전.gif 스티븐 스트라스버그7이닝 2실점 14K
“악몽 그 자체” 이정후·김하성에게 정말 가슴 아픈 일이 벌어졌다…너무 안타깝다한국 선수 이정후와 김하성이 부상으로 인해 불운을 겪고 있다. 이정후는 어깨 탈구로 장기 결장이 예상되며, 김하성은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팬들은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두 선수의 건강한 경기 출전을 기대한다.
이정후에 대한 가슴 철렁한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심각한 상황일 수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발을 다쳤다. 현재 치료를 받고 상태를 살펴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에도 이미 두 번의 결장을 했으며, 타율과 활약은 어느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 선배 오늘은 제가 책임질게요… 야마모토 누가 걱정했나, 이정후 첫 3안타 폭발 [SPOTV MLB][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모처럼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LA 다저스가 또 이기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데뷔전 악몽은 이제 일종의 해프닝으로 잊히는 모양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데뷔 첫 3안타를 기록하며 첫 쿠어스필드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애리조나의 돌격 대장은 모처럼 체면을 살렸다. 샌디에이고는 또 5할 고지에서 미끄러졌다.◆ 야마모토 8이닝 순삭… 럭스까지 홈런 쳤다, 이게 다저스 타선의 힘- LA 다저스(25승13패) 8 : 2 마이애미 말린스(
사라졌던 LAD 에이스 드디어 돌아왔다… 축포 담당은 오타니, 씻겨나간 이정후 멀티히트 [SPOTV X NL WEST][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의 우완 에이스였던 워커 뷸러가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오타니 쇼헤이는 뷸러의 복귀를 축하하는 홈런포를 때렸고, 다저스는 지구 최강자의 면모를 되찾았다. 이정후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모두 지며 급제동이 걸렸다. 대형 트레이드로 전환점을 맞이한 샌디에이고는 다시 5할 승률에 기어 올랐고, 요즘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은 애리조나와 항상 좋지 않았던 콜로라도는 하루를 쉬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뷸러의 감격적인 복귀, MVP 라인업이 화끈하게 축하했다-
‘베츠 비켜’ 오타니 미친 타격감, 마구 받아쳐 홈런 치다니… 이래도 타자로는 절대 1등 못한다고?[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현대 야구에서는 불가능할 것으로 여겼던 투·타 겸업을 현실화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그 업적을 인정 받아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만장일치 MVP를 두 차례나 거머쥔 선수는 오타니가 처음이었다.하지만 오타니를 혹평하는 자들은 두 방면 모두에서 최고는 아니라고 평가절하했다. 역사적인 투·타 겸업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과 그에 따라 양방향을 합친 팀 공헌도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투수든 타자든 NO.1은 아니라고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