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마침내 모든 걸 다 이룬 남자가 됐다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로 이적 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성적은 부진했다. 그럼에도 정규시즌에서 전설적인 기록을 세우며 기쁨을 나눴다.
'비엔토스 만루포' 뉴욕 메츠, LA 다저스에 반격…오타니 3구 삼진 굴욕뉴욕 메츠가 1패로 시작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첫 승을 따내고 홈 뉴욕으로 향한다.메츠는 15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NLCS 2차전에서 마크 비엔토스(3루수) 만루 홈런을 앞세워 LA 다저스를 7-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3~5차전은 오는 17일부터 뉴욕 시티필드에서 펼쳐진다.메츠 타선은 2024시즌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 연속 팀 완봉승과 3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던 다저스 마운드를 1회부터 두들겼다.1회초 …
‘10삼진 굴욕’ 다르빗슈 앞에서 꺼진 오타니, 센가 앞에서 불 붙이나다르빗슈 유(38·샌디에이고)에 이어 이번에는 센가 코다이(33·뉴욕 메츠)다.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펼쳐지는 ‘2024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뉴욕 메츠와 충돌한다.두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격돌은 1988년 이후 36년 만이다. 당시에는 다저스가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우승 반지를 차지했다.NL 서부지구 우승팀 다저스는 NL 디비전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에 1승2패로 뒤지다가 2연승을 달리며 3승2패를 …
오타니 아버지가 꼽은 50-50 비결 “모두 그녀 덕분이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결혼 후 더욱 집중력을 발휘하며 MLB 최초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아버지는 아내 덕분이라고 전했다.
‘찢어진 어깨’ 김하성, 결국 수술대…그래도 FA 선언?‘골드글러브’에 빛나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의 가을야구는 어깨 부상 탓에 좌절됐다.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앞서 김하성의 시즌 아웃을 알렸다.경기 후 김하성은 현지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금 찢어진)어깨 관절 테두리 부분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 하루빨리 복귀해 팀에 보탬이 되고자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너무 실망스럽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오타니 50-50 홈런볼, 경매 등장… “시작가 6억 7천”일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역사적인 50-50 홈런공이 경매 시장에 등장해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쓸지 이목이 쏠린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 일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역사적인 50-50 홈런공이 경매 시장에 등장해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쓸지 이목이 쏠린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
‘대망의 50-50클럽’ 7억 달러 가치 증명한 오타니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3개과 도루 2개를 추가했다.전날까지 48홈런-49도루를 기록 중이던 오타니는 50홈런과 50도루 고지를 한 번에 밟으면서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이미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40클럽에 가입 중이던 오타니다. 이 기록은 앞서 1988년 오클랜드의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
홈런 3개 남은 오타니…다저스 역사도 갈아치운다50홈런-50도루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구단 프랜차이즈 대기록에도 함께 도전한다.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서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보태며 47홈런-48도루까지 쌓았다.이미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40클럽에 가입한 오타니다.사실 40-40클럽 가입만 해도 충분히 훌륭하다 볼 수 있다. 장타력을 요구하는 홈런과 빠른 발 또는 주루 센스가 필요한 도루 능력을 동시에 갖추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금까지 …
‘끝내기 만루 홈런’ 오타니 역대 6번째 40-40클럽 가입‘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하며 40-40을 완성했다.오타니는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낸 뒤 무키 베츠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 시즌 40번째 도루를 채웠다.홈런은 더욱 극적이었다. 오타니는 3-3 상황이던 9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초구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고 높이 뜬 타구는 쭉쭉 뻗어나가…
‘어깨 통증’ 김하성, 빅리그 입성 후 처음 부상자 명단 오르나경기 중 부상으로 스스로 교체 사인을 낸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빅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김하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 브래들리 블레이록의 시속 153km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며 1루를 밟았다.이후 2루를 노리던 김하성은 블레이록의 견제구에 귀루하고자 몸을 던지는 과정에서 어…
감 잡기 전 류현진, LG·롯데 상대로는 고전…KIA전은 다를까에이스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류현진(한화이글스)이 리그 1위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류현진은 23일 오후 2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KIA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선다.올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시즌 초반은 다소 고전했다. 제구에 강점이 있지만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컨택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에 집중타를 허용하며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류현진은 최근 6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73으로 우리가 알던 에이…
kt는 배 많이 아플 듯… 삼성으로 팀 옮긴 박병호, 정말 엄청난 소식 전해졌다삼성 라이온즈의 박병호가 한미 통산 400홈런을 달성하며 대단한 기록을 세우고,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모두투어, 전문가와 떠나는 메이저리그 직관 상품 성료모두투어는 메이저리그 야구팬을 겨냥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메이저리그 상품'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메이저리그 상품은 유명인이나 전문가와 단순히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 기획 초기 단계부터 상품의 공동 기획자로 참여해 상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500만~600원대의 다소 높은 가격대의 여행상품이었음에도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됐고 예약자의 80%가 MZ세대인 것이 특징이다.지난달 24일 메이저리그 전문가 한승훈 해설&도상현 기자와 함께 떠난 '미국 뉴욕 야구 여행 8일 상품…
오타니 前 통역, 혐의 인정…오타니 "이제 승리에 집중해야할 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소위 '통역 스캔들'이 일단락됐다. 메이저리그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빼돌려 불법 도박을 벌인 오타니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미국 매체 ESPN은 5일 "미즈하라가 연방법원에서 열린 변론 심리에서 은행 및 세금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두 개의 죄목에 대해 최대 징역 33년이 선고될 수 있다. 선고공판은 10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타니는 사기의 피해자였으며 이 문제는 종결됐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오타니의 소속팀 LA 다저스도 "오타니와 팀이 모든 문제를 뒤로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전진할 수 있어 기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타니 또한 대변인을 통해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수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이 과정을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야구 경기를 하고 승리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미즈하라는 오타니로부터 1600만 달러(약 219억 원)를 횡령해 불법 스포츠 도박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었다. 또한 오타니의 계좌를 통해 약 32만 달러(약 4억 원)에 달하는 야구 카드 1000여 장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방출 대기 굴욕’ 고우석, 마이애미 남아 빅리그 재도전소속팀 마이애미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아 충격을 안겼던 고우석이 팀에 남아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간다.마이애미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각) 고우석을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로 보낸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우석은 마이애미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으로 계속 남아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앞서 마이애미 구단은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투수 숀 앤더슨을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영입하면서 그의 자리 확보를 위해 고우석을 40인 로스터(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고 방출 대기 조처했다.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고우석은 영…
키움에서 또…? 1999년생 김혜성, 상당히 놀라운 소식 전해졌다KBO의 김혜성 내야수가 세계적인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하며 MLB 도전에 한 발짝 다가갔다. CAA는 오타니 쇼헤이와도 계약을 맺은 에이전시로, 김혜성은 이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혜성은 성적으로도 주목 받으며
최지만, 옵트아웃으로 메츠 떠난다…홈런으로 작별 인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이 뉴욕 메츠를 떠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의 메츠 담당 기자인 앤서니 디코모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메츠가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최지만을 방출했다"며 "최지만의 계약에는 6월 1일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2월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렸지만, 시범경기에서 타율 0.189(37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 OPS 0.642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최지만은 트리플A 시라큐스 소속으로 뛰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시라큐스에서도 26경기에서 타율 0.190(84타수 16안타) 4홈런 12타점 7득점 OPS 0.67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 홈런이 메츠와의 작별 인사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한국 출신 마이너리그 투수 고우석이 마이애미 구단에서 방출 대기 조치를 받았다. 이적 의사가 없으면 마이너리그에서 뛰거나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고우석은 최근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구단은 그를 포함하지 않을 계획이다.
시련의 고우석, 마이애미서도 방출 대기 조치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투수였던 고우석(26)이 미국 진출 후 거듭 시련을 겪고 있다. 이번에는 트레이드로 이적한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제외를 앞뒀다. 마이애미 구단은 30일(현지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영입한 우완투수 숀 앤더슨의 40인 로스터 자리 마련을 위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을 지명할당 선수로 공시했다고 지역신문 마이애미 헤럴드 등이 보도했다. 지명할당 공시는 메이저리그 40인 보호 명단에서 선수를 제외하는 절차다. 영입할 다른 팀이 나타나면 트레이드되거나 아니면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팀에 남을 수 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도 있다. 사실상 방출 대기 통보다. 고우석은 지난 4일 루이스 아라에스 트레이드 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샌디에이고에서 일찍 그를 포기한 것이다. 절치부심한 고우석은 마이애미 트리플A에서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 등 준수한 성..
이마나가, 밀워키전 4.1이닝 7실점 첫 패배…ERA 1.86[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빅리그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마나가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8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1사사구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마나가가 무너진 컵스는 6-10으로 패배했고, 이마나가는 시즌 첫 패(5승)의 쓴맛을 봤다. 이마나가는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했고, 올해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면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직전 경기까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로 압도적인 기록을 내고 있던 이마나가는 이번 경기로 평균자책점이 1.86까지 치솟았다. 이마나가는 1회부터 흔들렸다. 1회말 조이 오티즈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마나가는 2회에도 블레이크 퍼킨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이마나가는 3회에 무너졌다. 3회말 오티즈와 옐리치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에게 안타, 게리 산체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3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계속되는 2사 2루 위기 상황에서 퍼킨스에게 투런포까지 허용하며 3회에만 5실점을 내줬다. 이마나가는 4회에 브라이스 투랑 오티즈,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삼자범퇴로 잡아냈고, 5회에도 등장해 선두타자 옐리치를 범타로 잡아냈다. 그러나 아다메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카일 헨드릭스와 교체됐다. 밀워키는 7회말 헨드릭스에게 3점을 추가로 뽑아내며 10-4로 앞서 나갔다. 컵스도 9회말 2점을 추격하며 저력을 보여줬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밀워키의 10-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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