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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Archives - 뉴스벨

#메이저대회 (42 Posts)

  • 맹장수술 극복 박지영, 최다상금 메이저대회서 통산 10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대기만성형 골퍼 박지영(28)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상금 대회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2타차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3승 고지를 밟은 박지영은 우승 비결을 "늘어난 비거리 덕분"이라고 밝혔다. 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하반기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우승상금 3억6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등으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예원(21)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박지영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3타차 역전승을 거뒀다. 단독 2위에 오른 황유민(21)은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3승을 거둔 박지영은 올해도 3승 고지를 밟았다.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맛본 박지영은 KLPGA 통산 10승을 채워 의미를 더했다. 앞서 박지영은 지난 4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
  • 자신감 충전!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 파리올림픽 시상대까지? 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와의 연장 접전 끝에 시그니처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김주형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TPC 리버 하일랜드(파70)서 펼쳐진 2024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258타)로 셰플러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지만, 첫 홀에서 통한의 실수를 범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2위 그룹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김주형은 셰플러와 같은 조로 마지막 홀을 함께 했다. 셰플러가…
  • 신지애의 올림픽 꿈, 기적은 이뤄질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사활을 건 신지애(36)가 마지막 무대에서 배수진을 친다. 신지애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 임하는 한국 선수들은 이번에야말로 시즌 무승을 끊겠다는 각오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20일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1·6831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출전자 명단에 오른 한국 선수 21명은 저마다 우승을 목표로 한다. 선봉장에 서는 고진영은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7위로 가장 높다. 이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주 전초전격인 마이어 LPGA 클래식을 건너뛰었다. 하지만 전망이 밝지는 못하다. 올 시즌 현재 한국 선수들은 개막 후 15번의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깃발을 꽂지 못하면 개막 후 19번째 대회에서 첫 승이 나왔던 1999년 이후 25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 배소현·노승희, 한국여자오픈 1R 공동 선두…윤이나 공동 11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소현이 생애 첫 승의 기세를 몰아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13일(한국시각) 충청북도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56야드)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배소현은 역시 4언더파 68타를 친 노승희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배소현은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정규투어 15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승을 수확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배소현은 12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3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배소현은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배소현은 "(레인보우힐스)는 항상 쉽지 않고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한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주변 러프가 더 길어진 느낌이라 어떻게 세이브하느냐가 관건이겠다고 생각했다"며 "티샷은 부정확하더라도 쇼트게임에 집중했는데, 다행히 오늘 잘 풀려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선두에 이름을 올린 배소현은 "생각보다 스코어가 좋지는 않아 아쉬웠으나, 긴장을 놓지 않고 최대한 비우면서 플레이한 게 도움이 됐다"며 "3일 남았으니 그동안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올라올 기회가 있다. 나 또한 무너질 수도, 더 올라갈 수도 있으니 차분하게 한 타 한 타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배소현은 "첫 승을 거둔 만큼 여유가 조금 생겼다. 4일 중 그저 하루 플레이를 끝낸 것이기 때문에 내일도 한 타 한 타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계속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서 내일 라운드를 준비하겠다. 솔직히 이번 대회 욕심이 나긴 한다. 티샷과 퍼트도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노승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로 배소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직 정규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노승희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노린다. 정윤지는 3언더파 69타로 3위에 랭크됐다. 윤이나와 장수연, 리슈잉(중국), 홍진영2, 한지원, 이세희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1> 윤이나는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뒤 이를 뒤늦게 신고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대회 코스도 레인보우힐스였다. 1년 6개월의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는 2년 만에 다시 이 대회에 출전해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희와 방신실, 김민별 등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홍지원과 황유민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9위, 박현경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예원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LPGA 태극낭자들, 이번엔 우승 가뭄 끊을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올 시즌 부진한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전초전에서 쉽지 않은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LPGA 투어는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건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38야드)에서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24시즌 15번째이자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개최돼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고진영(29·6위)이 빠지는 가운데 양희영(35), 김효주(29), 최혜진(25)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셋은 지난해 이 대회 성적이 좋았다. 양희영은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공동 3위, 김효주는 5위, 최혜진은 공동 8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열린 유럽 대회(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를 최근 우승한 김효주는 우승 가뭄을 해결할 유력한 주자다. 아울러 전인지, 지은희, 이미향,..
  • 셰플러 시즌 6승 사냥...우즈 "우승할 힘 남아있어"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압도적인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도 우승할지 관심이 뜨겁다. 견고한 퍼팅 실력으로 단단한 그린을 정복해야 US오픈을 차지할 수 있다. 셰플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7548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제124회 US오픈에 출전한다. 셰플러의 독주는 현재 무섭다. 올 시즌 PGA 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5승과 준우승 2회, 3위 1회, 톱10 12회 등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권의 성적을 냈다. 큰 대회에서는 더욱 강했다. 올해 5승 중 4승이 2주 연속 거둔 우승이고 특급대회 3개, 메이저 및 메이저급 대회 2개를 독식했다. 다만 풀어야 할 숙제는 있다. 메이저대회 우승이 2022년과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뿐이다. 따라서 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이어 다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셰플러에..
  • PGA 특급대회 사냥꾼 셰플러, 메모리얼 토너먼트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큰 경기에 강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특급대회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상금 2000만 달러 이상급 대회에서는 셰플러가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셰플러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756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 이상이 걸린 올 시즌 7번째 시그니처(특급) 이벤트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셰플러다. 그는 앞선 특급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RBC헤리티지에서 우승했다. 아울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제5의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셰플러는 지난 25일 끝난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면서 벌써 시즌 누적 상금 2000만 달러(2002만4553 달러)를 돌파했..
  • 'US여자오픈 우승' 사소 유카, 세계랭킹 6위로 껑충…이예원은 4계단 상승한 27위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우승한 사소 유카(일본)가 세계랭킹 6위로 도약했다. 사소는 4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4.8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4계단이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사소는 전날 3일에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3년 만에 거머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트로피다. 사소는 4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276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사소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수확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을 우승하며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은 31위에서 27위로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이 7위로 가장 높은 위치에 랭크됐고, 김효주가 11위, 양희영이 20위, 신지애가 21위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1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US오픈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전인지 “제2의 고향 랭커스터 와서 행복”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전인지(30)가 랭커스터로 돌아온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전인지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제79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전인지는 2015년 바로 이 장소에서 비회원 자격으로 US여자오픈을 우승해 파란을 일으켰다. 전인지는 29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나와 "좋은 추억이 가득한 이곳에서 다시 대회를 하게 돼 특별하다"며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9년이 지났는데 이 지역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이곳을 1년에 한 번은 꼭 방문한다며 "랭커스터는 제2의 고향"이라며 "이곳 분들이 내 별명인 덤보를 외치며 응원해주신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9년 전보다 까다로워진 코스 공략은 숙제다. 연습 라운드를 해본 전인지는..
  • LPGA 11승 렉시 톰슨, 29세에 전격 은퇴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전성기 시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렉시 톰슨(29·미국)이 골프채를 내려놓는다. 톰슨은 28일(현지시간)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골프가 마지막이라는 데 만족한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톰슨은 "우리 모두는 어려움을 가지고 산다"며 "골프에서는 지는 일이 더 많다. 계속 카메라 앞에 서고 열심히 연습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비판받아서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톰슨은 "골프선수 생활은 많은 것을 요구하고 외롭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프로 운동선수로서 겪는 많은 일들을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눈물을 훔쳤다. 은퇴 뒤 삶에 대해서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톰슨은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며 지난해부터 출전 대회를 크게..
  • 쇼플리, PGA 챔피언십 우승…생애 첫 메이저 정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잰더 쇼플리(미국)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쇼플리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2위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20언더파 264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이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쇼플리는 지난 2022년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승전보를 전하며 시즌 첫 승, 통산 8승째를 신고했다. 메이저대회에서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쇼플리는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 사상 최다 언더파,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기존 최다 언더파 기록은 20언더파, 최소타 기록은 264타였다. 이날 쇼플리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으며 순항했다. 하지만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고, 이후 디샘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쇼플리는 11번 홀과 12번 홀에서의 연속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디샘보는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쇼플리에 1타 뒤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호블란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저스틴 토마스, 빌리 호셜(이상 미국),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공동 8위에 랭크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주형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3위, 김성현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63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상승세 고진영, 4번째 우승 노리는 LPGA 대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최근 컨디션을 되찾은 고진영(29)이 통산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대회에서 올 시즌 한국 선수 첫 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연승에 도전하는 라이벌 넬리 코다(26·미국)의 3주만 복귀가 최대 변수다. 고진영은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6656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에서 지난해를 포함해 세 차례나 우승했다. LPGA 통산 15승 중에 이 대회에서만 3승을 수확했다. 뱅크 오브 호프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던 2019년 처음 정상을 밟은 고진영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를 건너뛴 뒤 2021년 다시 우승해 2연패했다. 2022년에는 이민지(호주)에게 타이틀을 내줬지만 작년 다시 연장전 끝에 이민지를 제치고 우승을..
  • 16세 아마추어 이효송,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깜짝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마추어 이효송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효송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66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 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이효송은 2위 사쿠마 슈리(일본, 7언더파 281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효송은 2022년과 2023년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 2월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WAAP)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유망주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도 추천선수로 몇 차례 출전했으며,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공동 31위, 올해 3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출전해 공동 38위 등의 성적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공동 71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 공동 18위, 3라운드 공동 10위로 올라선 뒤, 최종 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대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이날 이효송은 선두 이예원에 7타 뒤진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선두권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이효송은 1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순항하던 이효송은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홀과 15번 홀 버디 타수를 더 줄였다. 16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지만, 17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우승 경쟁에 가세한 이효송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도약한 채 경기를 마쳤다. 반면 경쟁자들은 후반에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고, 이효송의 짜릿한 1타 차 역전극이 완성됐다. 우승 경쟁을 펼쳤던 사쿠마는 17번 홀 보기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1타 차 2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예원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6언더파 282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신지애는 5언더파 283타로 야마시타 미유(일본)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배선우는 4언더파 284타로 6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첫 메이저 우승·최소타 타이·홀인원…이정민 위한 무대 된 'KLPGA 챔피언십' [양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과 홀인원, 역대 72홀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 KLPGA 챔피언십 최소타 우승까지. 이정민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3400만 원)을 잊지 못할 대회로 만들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전예성(19언더파 269타)의 추격을 4타 차로 뿌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정민은 지난 2010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이번 대회 전까지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유일한 아쉬움은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것이었다. 메이저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 경쟁을 했고, 특히 2014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김효주와 연장 승부까지 펼쳤지만 유독 메이저대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지금까지 얻지 못했던 ‘메이저 퀸’이라는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KLPGA 투어 역사에도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이정민이 기록한 23언더파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김하늘(2013년,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과 유해란(2020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이 작성한 23언더파 265타였는데,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또한 KLPGA 챔피언십 최소타 우승 기록(2017년 장수연, 19언더파 269타)을 경신하며 새로운 대회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이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홀인원 부상까지 손에 넣었다. 이정민은 대회 3라운드 17번 홀(파3/170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렸고, 공은 핀 앞에 떨어진 후 그대로 굴러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개인 통산 3번째 홀인원이었다. 이정민은 이달 초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했었지만, 당시에는 같은 홀에서 최은우가 먼저 홀인원을 달성해 부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7번 홀에 걸린 홀인원 부상인 메르세데스-벤츠 EQB(약 7600만 원) 차량을 받게 됐다. 이정민에게 2024년 KLPGA 챔피언십은 잊지 못할 대회로 기억에 남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이정민, 홀인원과 함께 선두 도약…생애 첫 메이저 우승 겨냥 [양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민이 홀인원과 함께 선두로 도약했다. 이정민은 27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3400만 원) 3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8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전날 공동 9위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2위 방신실(16언더파 200타)과는 1타 차. 이정민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그러나 지난 2022년 12월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년 4개월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며 시즌 첫 승, 통산 11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특히 아직까지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이정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첫 메이저 퀸 등극에 도전한다. 이날 이정민은 초반부터 환상적인 샷을 연달아 그린 위에 올리며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특히 3번 홀부터 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식간에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후에도 이정민의 버디 사냥은 계속 됐다. 9번 홀과 11번 홀, 1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고, 특히 11번 홀에서는 약 11m 거리의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어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기세를 탄 이정민은 파3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이정민은 "오늘 전체적으로 모든 것이 좋았다. 샷이면 샷, 퍼트면 퍼트 모든 게 다 잘 됐기 때문에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17번 홀 홀인원 상황에 대해서는 "136m에 핀이 약간 왼쪽에 꽂혀 있었고, 경사가 그린 오른쪽이 높았다. 8번 아이언 드로우로 쳤는데, 라인대로 잘 가서 홀인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민은 이달 초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 ve 챔피언십 4라운드 3번 홀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4월에만 2개의 홀인원을 잡았다. 그만큼 샷감도 좋다. 이정민은 "홀인원이 잘 친다고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샷은 전체적으로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번에 홀인원을 했을 때는 최은우 프로가 먼저 상품을 타 가서 받지 못했다. 그래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상품(벤츠 EQB)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며 웃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이정민은 이를 의식하고 최종 라운드에 임할 생각이다. 이정민은 "메이저대회라고 해서 더 중요하고, 일반 대회라고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게는 똑같은 30개 대회 중 하나"라면서 "물론 좋은 성적을 내면 좋지만, 메이저대회라고 해서 더 압박을 받지 않는다. 똑같은 대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민은 "내일은 체력이 문제인 것 같다. 오늘 잘 쉬고 체력 안배를 해서 내일 얼마나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는 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최종 라운드의 각오를 전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방신실은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지만, 이정민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이정민과의 차이가 1타에 불과해 최종 라운드에서 재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최민경은 13언더파 203타로 3위, 박민지와 정윤지는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은우와 노승희, 이기쁨이 10언더파 206타 공동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박현경과 윤이나, 박지영, 김수지, 박결 등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예원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3위, 이다연과 황유민, 김재희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7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넬리 코다,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도 우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6·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코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코다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코다는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자신이 출전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은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2005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통산 세 번째다. LPGA 투어 통산 13승째이고 메이저대회는 2021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코다의 기세에 눌린 한국 선수들은 이번..
  • 우즈가 마스터스 기자회견서 밝힌 우승 가능성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공식화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우즈는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발목 통증은 사라졌다"면서도 우승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조합된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발목 통증은 없지만 그 부담을 다른 신체 부위가 나눠가져야 된다고 밝힌 우즈는 "마스터스에서는 50대와 60대 선수들이 컷 통과를 노리고 40대 후반 선수들은 우승을 경쟁한다"며 "처음 때보다 골프장이 많이 바뀌었지만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각도를 취해야 하는지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본인이 아직 40대 후반이기 때문에 내심 우승도 노려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대목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우승보다 마스터스 역대 최초인 24회 연속 컷 통과에 초점을 맞출 공산이 크다. 우즈는 지난 2월 자신이 호스트인 제네시스 인비테..
  • 리디아 고, LPGA 명예의 전당은 다음 기회에…블루베이 대회 4위 2년차 타디, LPGA 투어 첫 우승…최혜진 9위 리디아 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 충족에 단 1승을 남긴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시즌 2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10일 중국 하이난성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가 된 리디아 고는 이민지(호주), 서배너 그레이월(캐나다)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베일리 타디(미국·19언더파 269타)와는 6타 차였다. 1월 열린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던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2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마지막 날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불발됐다. 그는 LPGA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 27점에 단 1점을 남겨 놓은 상황이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를 충족할 수 있었으나 이 또한 다음으로 미뤘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는 일반 대회 우승 1점, 메이저대회 우승 2점, 베어 트로피(시즌 최저타수상)와 올해의 선수, 올림픽 금메달 각 1점을 준다. 리디아 고는 일반 대회 18승과 메이저 대회 2승으로 22점, 베어 트로피 2회와 올해의 선수 2회로 4점을 더해 명예의 전당 포인트 총 26점을 쌓았다. 공동 선두로 이날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를 시작한 타디가 8번 홀(파5) 이글과 9번 홀(파4) 버디로 전반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리디아 고는 샷 난조 속에 2타를 잃어 5타 차로 밀리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후반 13번(파4)과 14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가 나오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베일리 타디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타디는 11∼13번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2위와 격차를 4타 차로 벌린 이후 사실상 독주 속에 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4억3천만원)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해 평균 드라이버 거리 6위(272.79야드)에 오른 장타자 타디는 지난해 US여자오픈의 공동 4위가 이전까진 유일한 톱10 성적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선 나흘 내내 상위권에서 경쟁한 끝에 정상에 올랐다. 앞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태국)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싱가포르)엔 출전하지 않아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에서 중국으로 날아간 타디는 시차와 장염 증세에 시달린 가운데서도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였다. 세라 슈멜젤(미국)이 4타 차 2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고,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3위(14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최혜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선수 중엔 최혜진이 이날 3타를 줄여 9위(10언더파 278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고,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이 공동 15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성유진과 이미향은 공동 21위(6언더파 282타), 안나린은 공동 28위(5언더파 283타), 박희영은 공동 31위(3언더파 285타)로 마쳤다. 지난달 말부터 아시아에서 3개 대회를 치른 LPGA 투어는 한 주를 쉬어간 뒤 2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에서 열리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으로 이어진다. 이 대회는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호스트를 맡는다. songa@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 고진영, '텃밭' HSBC 월드챔피언십서 부활 도전…3연패 정조준 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3연패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HSBC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고진영이 재작년과 작년 대회에서 각각 시즌 첫 승을 안은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대회다. 2022년 고진영은 이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통산 13승 고지에 올랐다. 당시 10개 대회에서 6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초강세를 구가하던 때였다. 지난해 우승은 고진영이 "투어 14승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우승인 것 같다"고 자평했을 만큼 의미 있는 타이틀이었다. 당시 고진영은 손목 통증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데다 한국 선수들의 18개 대회 연속 '무관'이 겹치면서 공백이 더욱 도드라졌었다. 3연패에 도전하는 고진영의 상황은 1년 전과 엇비슷하다. 고진영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톱 10 성적은 CPKC 여자오픈 준우승 한 차례였고,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무릎 부상으로 대회 도중 기권했다. 세계랭킹에선 지난해 7월 말 1위 자리에서 내려온 뒤 현재 6위에 자리하고 있다. 고진영은 올 시즌 첫 출전이었던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는 공동 20위로 마쳤다. '부활 샷'…미국여자프로골프 HSBC 최초 2연패 기록한 고진영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 신지애, 양희영, 유해란 등 12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8차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7번이나 우승했다. 나머지 2018년 우승도 교포 선수인 미셸 위 웨스트(미국)였을 정도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가 정상에 오르고 고진영이 2연패를 달성하면서 4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회는 역대 우승자 가운데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많아 '아시아의 메이저'로 불리기도 한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2008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역대 13명의 우승자 가운데 11명이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고, 7명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 있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3∼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등 톱 랭커들도 총출동한다. 지난달 열린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약 한 달 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리디아 고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bingo@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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