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이 딸 생일에 건넨 메시지: 하루하루 겨우 살아내는 우리에게 마왕이 건네는 말처럼 느껴져 울컥한다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볼 편지일 것 같다.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4회 방송 끝에서는 몰라보게 성장한 故신해철의 자녀 신동원 군과 신하연 양의 출연이 예고됐다.몰라보게 성장한 둘의 모습. 유재석은 남매가 스튜디오에 들어오자마자 "순간 해철 형님 들어오시는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이제는 하늘에 있는 아버지에 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남매. 동원군은 "저도 크면서 아빠를 인터넷에 검색했다"고 밝히기도.하연 양은 아버지 신해철이 써준 메시지라며 '그래도 쉬엄쉬엄 편하게 하자'라는
'빅토리', 우렁찬 응원의 목소리 [씨네뷰]빅토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꿈을 아직 찾지 못했어도, 꿈을 이루지 못했어도 괜찮다. '빅토리'는 그댄 그대만으로 이미 아름답다며 우렁차게 모두의 앞날을 응원한다. 14일 개봉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거제의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댄스 연습실 마련을 위해 서울에서 전학 온 세현(조아람)과 함께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얼렁뚱땅 탄생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는 거제상고 축구부의 승리를 위해 신나는 응원을 펼친다. '빅토리'를 한 마디로 소개하자면 품고 있는 메시지를 숨기지 않고 명확하고 또 확실하게 드러내는 영화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나 자신을 응원했으면 하는 바람에 영화를 만들었다"는 박 감독의 말처럼 '밀레니엄 걸즈'는 축구부는 물론 자신의 가족들과 오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 회사의 갑질에 맞서는 직원들, 그리고 스크린을 넘어 관객들에게도 시종일간 힘찬 응원을 전한다. 그래서인지 '빅토리'는 2시간의 러닝타임 내내 해맑고 명랑하다. 과거 '써니'의 향수가 느껴지는 이유는 이 때문일 테다. 이런 메시지는 90년대 레트로 분위기의 배경과 노래들, 그리고 복고스러운 의상들과 어울리며 발랄함을 더한다. 신예 배우들의 활기 가득한 연기 역시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힘을 더해준다.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을 제외하면 '밀레니엄 걸즈' 대부분이 낯선 배우들 투성이지만 6인 6색 매력을 뽐내며 스크린을 유쾌하게 물들인다. 한 번만 봐도 잊히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기도 한다. 박세완과 조아람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그간 '땐뽀걸즈' '이두나' '육사오'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줬던 박세완은 이번에도 맏언니로써 무게감 있게 극을 이끌고, 조아람의 경우 첫 영화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톤과 표정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해낸다. '무빙'과 '감사합니다'에선 다소 어색한 연기로 비판을 받았던 이정하마저 이번엔 꽤나 제대로 된 허당미를 보여주며 적재적소에 키포인트 역할을 해준다. 다만 이혜리의 경우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다. 주인공으로써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하는데 오히려 다른 캐릭터들과 섞이지 못하며 중간중간 툭툭 튀어나온다. 특히 감정을 싣고 대사를 내뱉을 때가 그렇다. 힘이 과하게 실린 탓에 다소 어색하다는 느낌을 자아내고, 몰입돼야 할 순간에 걸림돌 역할을 하며 뭉클한 감정을 느낄 수 없게 한다. 차라리 조금 힘을 풀고 연기에 임했다면 조금 더 자연스러운 앙상블이 완성됐을 테다. 이렇듯 '빅토리'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조연 배우들의 통통 튀는 매력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한 영화다. 그동안 응원받지 못했다 생각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누군가가 외쳐주는 응원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면 '빅토리'를 관람하길 추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빅토리']
헤어진 전 여친에게 1원씩 106번 돈 보낸 구 남친, 입금 메시지가...헤어진 여자친구의 계좌에 1원씩 100여 차례에 걸쳐 송금하며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는 최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형법상 주거침입 미수 혐의 등으로 […]
'사령탑 경고성 메시지' 전반기 11승 압권 에이스→부상 이탈→베일 벗고 돌아온다사령탑으로부터 경고성 메시지까지 받은 LG 트윈스의 에이스 아담 플럿코(32)가 베일을 벗고 돌아온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플럿코에 대해 "정규 시즌에 한 번은 던지게 할 것"이라면서 "그래야 저와 코칭스태프가
권은비, 덱스와 썸? "메시지 확인 잘 안 하는데…장문 DM 답장"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UDT 출신 유튜버 덱스와의 DM(다이렉트 메시지)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권은비는 요즘 연예계에서 가장 화제인 덱스에게 장문의 D
"헉, 내 택배 안 온다고?" 주소 다시 입력한 순간 450만원 털렸다경찰이 국제특급우편(EMS)을 사칭한 스미싱 사건을 수사 중이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EMS를 사칭해 우체국 사이트를 본뜬 링크를 보낸 뒤 카드 정보를 빼내 해외에서 거액을 결제한 사기범을 추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에 RCS 도입...기업 프로필도 포함"스팸이나 피싱, 스미싱 예상될 듯"KT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의 발송 방식으로 RCS(리치 커뮤니케이션 스위트)를 추가해 확장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스마트메시지 플러스'는 기업이 다수의 고객에게 알림과 안내를 문자
'초등 교사 애도' 문천식, 막말 DM에 분노 "시체팔이? 그런 말이 있나"개그맨 문천식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한 이후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막말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분노했다.문천식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에 "여보세요!! 맞춤법 모르면 논리라도 맞든가!! 뭐라구요? 시체팔이? 거참 말씀 예
"아 스트레스…" 안읽은 카톡 '빨간숫자' 숨김 기능 넣는다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빨간 숫자' 가리기 기능을 도입한다. '안 읽은 카톡'의 개수가 실시간으로 쌓이는 걸 보며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배려한 것이다. 지난 5월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도입한 데 이어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결혼하고 싶어"…봉사활동 회원에 23회 메시지 보낸 40대男봉사 활동으로 만난 30대 여성에게 '결혼하고 싶다' 등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십차례 보낸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형사5단독(김태현 판사)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
"불 지를 거야"…10대 여학생, 남친에 메시지 보내고 '진짜 방화'경기도 부천에서 10대 여학생이 방화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뒤 실제 불을 질러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44분쯤 부천시 오정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불이 방 안에 있던 책
간호사 폭언 징계 후 "신고하지마" "씹네"…메시지로 '스토킹'한 의사[theL]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벌금#"카페 쿠폰도 줬는데 씹네 ㅡㅡ"#"간호부 신고하지 마요...ㅜㅜㅜ 노무 무서워요."#"넌 내가 평생 연락한다."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며 간호사에게 폭언해 징계 처분된 뒤에도 사내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메시지를 30
금새록, 부친상 비보…생전 나눈 문자 공개하며 "아빠 사랑해"배우 금새록(31)이 부친상 비보를 전했다.금새록은 27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빠, 사랑하는 우리 아빠.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해"라는 글과 아버지와 추억이 담긴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앞서 금새록은 지난 24일 부친상을 당했다.
"결혼 축하해주세요" 청첩장인 줄 알고 눌렀는데…수천만원 피해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온 모바일 청첩장을 눌렀다가 개인정보가 유출돼 수천만원의 피해를 본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문자메시지로 온 모바일 청첩장을 누른 뒤 휴대전화 해킹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받아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추성훈 "'아저씨 무시하지 마' 출사표 이후 하루 메시지 1000통"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48)이 젊은 사람들과 치열하게 경쟁했던 이유를 밝혔다.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최근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에서 20~30대 젊은 출연자와 경쟁하며 준결승전까지 올랐던
‘드라이브’ BTS 제이홉 “제이콜은 나의 뮤즈, 영상 편지로 진심 고백”[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새 싱글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뮤지션 J. Cole(제이 콜)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데 대해 제이홉은 “그는 나의 뮤즈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12일 KBS 2TV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선 제이홉이
다음 희생자를 막기 위한 급조 다잉 메시지양궁 카페 체험 후기 의외로 북한에서 구하기 힘든 식재료 썸네일 좀 제발 바꿔 달라는 신작 웹툰 캣맘을 혐오하지 않고 이용하는 사람 신입사원 프린터기 논란
길에서 女번호 딴 뒤 차단당하자…저주 '장문' 문자길거리에서 한 여성의 번호를 물어 받은 뒤 차단당하자 장문의 '저주 문자'를 보낸 한 남성이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있다.지난 10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길거리에서 번호를 요구받고 카톡 차단했더니 온 문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설명 없이
스토킹 판결 법원도 왔다갔다…카톡 프로필 메시지 이번엔 '무죄'카카오톡 프로필의 상태메시지 기능을 이용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연락한 것은 스토킹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비슷한 사건에서 유죄 판결이 나온 경우도 있어 '간접 스토킹'을 둘러싼 판례 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빈 CEO’ 르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행복 가득 설 인사 공개(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르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훈훈한 설 인사를 전했다. 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7인(유빈, 우혜림, 이세호, 소이에, 김현치, 박주연, 서지안)의 이미지와 손글씨 메시지를 깜짝 공개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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