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너드미에 빠지면 답도 없다는데[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컴백을 앞둔 보이그룹 TWS(투어스)가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때의 매력을 뜻하는 이른바 '너드미'를 예고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17일 공식 SNS에 미니 2집 'SUMMER BEAT!'의 'OUR(아워)' 버전 오피셜 포토와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TWS의 자유분방한 모습들이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콘텐츠라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취향과 관심사가 다른 6명이 직접 꾸민 듯한 아지트 배경의 단체 사진에서 TWS의 순수하고 재기발랄한 매력이 엿보인다. 또한 음악과 스포츠 등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서로 공유하는 듯한 유닛 사진들에서는 TWS의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콘셉트 필름은 TWS의 경쾌한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비트가 잘게 쪼개지는 음악을 중심으로 스케이트 보드에 발을 올리거나,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뚜껑을 닫거나, 농구공을 튀기는 등의 사운드가 겹쳐 쓰였다. 서로 다른 소리들이 모여 하나의 리듬을 이뤄간다는 은유적 스토리가 녹아 있어 TWS가 신보에서 전할 메시지를 기대하게 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TWS와 추억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부제 'Our Memories : Now(아워 메모리즈 : 나우)'에 담았다"며 "아지트 콘셉트의 'OUR' 버전에 이어 곧 공개될 'NOW' 버전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WS는 오는 24일 미니 2집 'SUMMER BEAT!'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세대초월 힐링 휴먼 코미디” 웹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 U+모바일tv-왓챠 공개▲ 사진=투유드림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웹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이 U+모바일tv와 왓챠를 통해 공개됐다. ‘내 친구의 졸업식’은 일흔다섯살 할아버지 승배(박철민)와 스무살 청년 민구(김종현)가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휴먼 코미디 드라마. 영화 ‘댄서의 순정’, ‘중독’을 연출한 박영훈 감독의 첫번째 OTT드라마 연출작이다. 박철민을 필두로 뉴이스트 출신의 김종현과 러블리즈 출신의 정예인이 주연을 맡아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이해를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 사진=투유드림 ‘내 친구의 졸업식’은 총 8부작으로, 지난 10일 U+모바일tv와 왓챠를 통해 공개됐다. 각기 다른 세대의 두 주인공이 함께 생활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해, 그리고 우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은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제작을 맡은 투유드림은 웹툰을 중심으로 성장한 글로벌 IP 스튜디오로 ‘통 메모리즈’, ‘샤크: 더 비기닝’, ‘괴담만찬’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왔다. 투유드림의 관계자는 극본을 맡은 이태연 작가가 소속 작가로 참여하여 집필부터 기획, 제작까지 IP를 원스톱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히며, ‘내 친구의 졸업식’ IP를 오디오드라마와 뮤지컬 등 크로스미디어로 확장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청량돌' 투어스, 6월 24일 '첫만남' 이을 여름 감성으로 컴백[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인 투어스(TWS)가 여름 감성으로 돌아온다. 투어스는 23일 0시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아워 메모리즈: 나우'(Our Memories : Now)라는 제목의 영상 공개, 6월 24일 컴백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텅 빈 교실과 매미 울음 소리만 가득한 농구 코트에서 시작된다. 이어 아날로그 카세트 플레이어에서 경쾌한 음악이 재생되고, 구름 사이로 유성이 떨어진다. 이와 함께 투어스 멤버들이 하나 둘 등장해 비를 맞으며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교정을 거니는 모습, 수박을 크게 한 입 베어문다. 이어 멤버들은 바닷가를 향해 내달린다. 동시에 화면에는 '24.06.24'라는 숫자가 떠올라 이들 새 앨범 발매일을 암시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이다. 올해 1월 발매된 이들의 데뷔앨범인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찍은 뒤 4개월이 지난 현재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밴드 몽니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던 곡에 새 옷 입혔죠"미니음반 '이터널 메모리즈' 발매…24일 단독 공연 몽니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아, 우리 이런 곡이 있었지." 밴드 몽니(MONNI)에게 작년 한 해는 '발견'의 시간이었다.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는 특별공연을 준비하며 그간 발매한 100여곡을 되새기다 보니 기억 속 저편으로 사라져가던 노래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왔다. 그중엔 눈물이 고일 정도로 감동을 안기는 곡도 있었다. "멤버인 저조차도 이렇게 다시 곡을 발견하는데…몽니를 잘 모르는 분들은 이런 곡들을 까맣게 모를 거 아니에요. 다시 빛을 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이인경·베이스) 그렇게 묻혀가던 곡들을 끄집어내 한 데 담아낸 결과물이 바로 미니음반 '이터널 메모리즈'(Eternal Memories)다. 몽니는 기존 발매 곡 중 5곡을 추려 새롭게 편곡한 리메이크곡과 신곡 1곡 등 총 6곡을 수록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보컬 김신의는 신보를 "몽니의 명곡을 다시 부르는 콘셉트"라며 "밴드의 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을 추려서 새 옷을 입혔다"고 소개했다. 김신의는 음반 기획 초기엔 '완성작'에 다시 손을 대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다고 한다. "기존 곡이 이미 완성본인데, 어떻게 다른 옷을 입히지?"라는 우려에서였다. 몽니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런데 막상 멤버들과 머리를 맞대니 아이디어가 샘솟았다. '불후의 명곡'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의 숱한 편곡 경험도 도움이 됐다. 넷이 모이면 각이 안 잡히던 곡들도 수월하게 새 옷을 입었고, 여러 포장지를 덧씌워보며 자신감을 찾았다. 쟁쟁한 후보군을 뚫고 최종 수록된 5곡은 '언제까지 내 맘속에서', '비밀', '제자리', '기억의 시작', '영원한 여름'. 모두 2010~2011년 발매한 정규 2집과 정규 3집 수록곡이다. 음반 명은 '영원한 기억'으로 정해 잊히지 않을 명곡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공태우(기타)는 이번 신보를 "힘을 빼려고 한 음반"이라며 "주로 강한 음색으로 변형하고 채워 넣는 녹음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라이트(light)하게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터널 메모리즈'에 실린 신곡 '1초도 되돌릴 수 없는'은 아무리 노력해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연약한 존재를 그린 곡이다. 곡을 만든 김신의는 "신곡과 기존 곡들이 서로 같은 공간에서 친하게 지내는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2005년 데뷔한 몽니는 국내외 페스티벌과 공연, 방송 등 다방면으로 이름을 알려온 모던록 밴드다. 드러머가 2008년 정훈태로 교체된 것을 제외하면 멤버 모두가 그대로 유지돼왔다. 2021년 발매한 정규 5집을 포함해 총 100여곡을 발표했고, 정규 1집에 수록된 곡 '소나기'는 김신의 특유의 시원한 창법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공감을 이끄는 가사, 폭발적인 에너지와 팀워크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의 강점이다. 몽니 김신의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대 초중반에 만나 '20년 차 밴드'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달려온 이들은 "20년을 보고 가자는 생각은 아니었지만, 당장 눈앞의 것들을 클리어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다. "일단 육체가 멀쩡하고, 리더형(김신의)이 곡을 계속 생산해 내고…우리 일이 이거구나, 생각하고 살아왔죠."(공태우) "회사 다니듯이 자연스럽게 일터에 가는 거예요. 숨 쉬는 것처럼."(이인경) 그 흔한 불화 한번 없이 주기적으로 신곡을 선보여온 몽니는 데뷔 20주년인 내년 활동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김신의는 "20주년에는 더 발전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최근 피아노 연습도 하고 있다"며 "또 다른 몽니의 명곡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그는 "곡들은 이미 자기들끼리 기다리고 있다"며 "사람들이 몽니의 곡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몽니는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공연에서는 '이터널 메모리즈' 전곡 무대와 그간의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0년 뒤에는 미국 전 지역 투어를 하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하겠네요."(김신의) 몽니 이인경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cui721@yna.co.kr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민주 영입인재' 김구 증손자, 음주운전 전과에 "깊이 반성"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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