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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감정 Archives - 뉴스벨

#머릿속-감정 (3 Posts)

  • [리뷰] '인사이드 아웃2' 어른들이 더 울컥하는 아홉 감정의 '사춘기' 여정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나이가 들고, 점차 더 큰 사회로 나갈수록 감정은 다양해진다. 어느 덧 10대 청소년,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는 새로운 환경을 맞이한다. 그리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맞서며 자신의 자아를 찾아간다. 11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6월 12일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스틸/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인사이드 아웃1'이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며 겪는 감정 변화를 담았다. 기쁜 감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슬픔이로 인해 결국 감정을 폭발 시킨 후 다시 가족과 함께 기쁨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섯 감정은 '사춘기' 버튼에 궁금증을 가졌던 바. 그 두번째 시리즈 '인사이드 아웃2'에서는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의 감정이 한층 다채롭고 복잡해졌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라일리는 단짝 친구들과 다른 학교에 배정, 진학할 학교로부터 사흘간 아이스하키 캠프에 초대됐다. 라일리는 새로운 친구들과 단짝 친구들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라는 새로운 감정이 등장, 새롭게 맞이한 역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기쁨이는 라일리를 위해 항상 나쁜 기억을 지워왔던 바. 이에 라일리의 신념 저장소에는 좋은 기억으로만 가득하다. 그는 '나는 좋은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등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자신의 자아를 형성하고 신념을 갖게 됐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친구들과의 헤어짐이라는 변수가 라일리에게 닥치고, 불안의 감정이 라일리의 감정 체계에 중심이 된다. ▲6월 12일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스틸/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불안은 부럽, 당황의 시발점이 된다. 이에 '불안'이의 활약이 가장 크다. 불안한 심경은 라일리가 좋은 성적을 받고 싶게 노력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부러움이나 질투의 감정 역시 그 대상을 닮아가고 싶게 만든다. 생각지 못한 변수에 당황하고, 자신의 고민 외에는 모든 것이 시시해지며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부모님과 대화가 줄고, 비아냥대기도 한다. 이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갖춘다. 하지만 라일리의 새로운 감정들은 사춘기를 지나온 어른들에게 더 깊게 다가온다. 특히 불안한 감정이 라일리의 머리속을 지배한 순간, 퓨저가 나간다. 이는 마치 '번아웃 상태'를 맞은 현대인들을 보는 듯해 공감과 눈물을 자아낸다. 특히 '어른이 된다는 것은 기쁨이 줄어든다는 것인가봐'라는 대사는 이미 사춘기를 지나온 어른들을 울컥하게 만든다. 새롭게 등장하는 '신념 저장소'와 이로 인해 완성된 나무는 신성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이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사고방식과 신념으로 자신만의 '신성한 자아'를 만든다는 의미로 비춰져 존중의 의미로 보여진다. 덕분에 감정이라는 체계 속은 한층 더 다채로워졌고, 풍성해졌다. ▲6월 12일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스틸/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후 쿠키 영상이 있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공감하고 울컥할 디즈니 픽사의 올해 최고의 수작 '인사이드 아웃2'는 12일 개봉했다.
  • '인사이드 아웃2' 제작진이 밝힌 새 감정들의 비주얼 탄생 비화 인사이드 아웃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제작진이 새로운 감정들의 제작 비화를 들려줬다. 6월 12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2015년 큰 사랑을 받은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작이다. 개봉에 앞서 '인사이드 아웃2' 제작진은 새로운 감정들의 비주얼 탄생 비화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작품에는 기존 감정인 '기쁨' '버럭' '슬픔' '소심' '까칠'을 비롯해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 새롭게 합류하며 더 다채로운 감정이 표현될 예정.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이슨 디머는 "'인사이드 아웃'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는 만큼 전편의 비주얼 원칙을 존중하고 싶었다"라며 새로운 감정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의 비주얼 원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심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디머는 "먼저 주황색으로 설정된 새로운 감정 캐릭터 '불안'이는 전기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불안정한 느낌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눈의 흰자와 깃털 같은 머리를 통해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 "'당황'이는 홍조를 상징하는 색깔인 분홍색으로 설정했다. 부드럽고 둥근 외형으로 말수가 적고 소심한 성격을 나타내며, 눈에 띄고 싶어 하지 않지만 큰 덩치 때문에 그럴 수 없어 매번 당황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하며 "'따분'이는 모든 것을 따분하게 여기는 감정과 마찬가지로 절뚝거리는 국수가락 같은 자세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럽'이는 작은 체구와 청록색 컬러로 싹트는 버섯 같은 모습을 하며 다른 감정들과 대조를 이룬다"라고 전해 흥미를 더했다. 이처럼 각기 다른 개성과 특징을 지닌 감정 캐릭터들은 사춘 기가 된 '라일리'의 감정을 대변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개성 있는 비주얼로 관객들의 취향까지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인사이드 아웃2']
  • '인사이드 아웃2' 감독 "사춘기는 일종의 리모델링, 지금이야말로 '불안' 이야기할 적기"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캐릭터로 표현해 전 세계인의 공감을 사며 사랑받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의 켈시 만 감독이 영화의 기획 과정을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기존 감정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와 더불어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에게 새로운 감정들이 찾아온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 2'의 켈시 만 감독이 영화의 출발점이 된 아이디어와 기획 과정을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감독 "사춘기는 일종의 리모델링, 지금이야말로 '불안' 이야기할 적기"/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먼저 켈시 만 감독은 10대 청소년의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 끝에, 일꾼들이 감정 컨트롤 본부를 부수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야기를 확장해 나갔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켈시 만 감독은 “건물을 철거할 때 사용하는 거대한 철구인 레킹볼이 감정 컨트롤 본부에 들어오고, 일꾼들이 우르르 몰려와 전부 때려 부수기 시작한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다. 10대 청소년이 된다는 건 일종의 리모델링 공사와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켈시 만 감독은 사춘기에 생기는 복잡한 감정 중에서도 '불안'을 메인 감정으로 삼았다. 그는 '불안'이라는 감정은 10대 청소년이 되면서 마주하게 되는 대표적인 감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감정이라는 점에서 ‘불안’을 메인 감정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켈시 만 감독은 “'불안'은 처음부터 이 이야기의 일부였지만, 지난 몇 년의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특히 청소년들에게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지금이야말로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할 적기라고 느껴졌다”고 전했듯이 팬데믹 시기를 겪은 모두가 가장 깊게 공감할 수 있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또 켈시 만 감독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은 물론 현재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15살, 16살의 자녀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이야기의 디테일을 높였다는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독특한 아이디어와 누구나 느끼게 되는 감정을 결합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켈시 만 감독이 직접 밝힌 이야기의 시작점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높이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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