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아파트 30대 매입 비중 확대…"신생아 특례대출 영향"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1분기 서울에서 30대의 빌라(연립·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매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바탕으로 서울 지역의 연령대별 비아파트 매입 비중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30대의 매입 비중이 가장 크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30대의 매입 비중은 18.9%로, 작년 동기보다 4.1%포인트(p) 증가했다.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30대는 신생아 특례대출의 주 수혜층"이라며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 저리 대출 영향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비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연령층은 50대였다. 전년 동기 대비 3.0%p 늘어난 22.5%다. 이어 30대(18.9%), 40대(18.4%), 60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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