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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 Archives - 뉴스벨

#맞대결 (41 Posts)

  • 삼성 박병호 vs kt 오재일,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 지난달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와 오재일(kt 위즈)이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을 펼친다.삼성과 kt는 28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서 주말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관심을 모으는 것은 박병호와 오재일의 만남이다. kt에서 활약하던 박병호는 올 시즌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자 구단에 이적을 강하게 요청했다. 구단의 소극적인 움직임에 은퇴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결국 kt가 급하게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다행히 삼성이 트레이드에 응하며 일사천리로 박병호와 오재일이 유니폼을 맞바꿔 입게 됐다.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닮은 …
  • '가브리엘'의 김태호 vs '서진이네'의 나영석, 세기의 맞대결 성사됐다 (+출연진) 김태호 PD의 'My name is 가브리엘'과 나영석 PD의 '서진이네 2'가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앞세워 매주 금요일 저녁을 장식한다. '가브리엘'은 유명 셀럽들이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고, '서진이
  • ‘야구 몰라요’ 선두 경쟁 KIA·LG, 하위권 롯데·키움에 쩔쩔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가 현재 가장 만나기 싫은 팀은 아이러니하게도 처절한 탈꼴찌 싸움을 펼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일 것이다.두터운 선수 뎁스를 자랑하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KIA와 LG는 올 시즌 유독 롯데와 키움을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KIA는 지난 3월 열린 롯데와 맞대결에서 2연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지만 지난달 2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주중 3연전 맞대결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당시 KIA는 선두, 롯데는 최하위에 자…
  • 1위 탈환이냐, 김두현 감독 데뷔승이냐…현대가 더비 빅뱅 프로축구 K리그1 ‘현대가 라이벌’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울산과 전북은 6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격돌한다.프로축구 K리그1의 올 시즌 두 번째 ‘현대가 더비’다.앞서 지난 4라운드에서 펼쳐진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서는 울산이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 전북을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 슈비온텍, 에넹 이후 14년 만에 프랑스오픈 15연승…오사카와 3회전행 다툼 ▲ 이가 슈비온텍(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3년 연속 '롤랑가로의 여왕' 등극을 노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이 프랑스오픈 1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슈비온텍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둘째 날 여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홈 코트의 예선 통과자인 레올리아 장장(프랑스, 148위)을 세트 스코어 2-0(6-1, 6-2)로 완파했다. 슈비온텍은 이날 26개의 위너 포인트와 함께 5차례 장장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압도적인 경기로 한 시간 남짓 이어진 승부를 마감했다. 지난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7전 전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던 슈비온텍은 이로써 프랑스오픈 본선 1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3연패를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프랑스오픈 본선 단식 15연승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24연승을 거둔 쥐스틴 에넹(벨기에) 이후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슈비온텍은 2회전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 134위)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이며, 두 선수가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맞대결은 그랜드슬램 4승 경력의 선수간 맞대결로, 현역 선수 가운데 그랜드슬램 대회 승률이 가장 높은 두 선수간 맞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슈비온텍의 그랜드슬램 전적은 70승 16패로 승률이 81.4%에 이르고, 오사카는 58승 9패로 75.3%에 달한다. 다만 슈비온텍은 오랜 기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WTA투어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3연패에 도전할 만큼 기량이 절정에 올라 있는 반면, 오사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출산 이후 첫 그랜드슬램 승리를 기록했고, 기량이 아직은 전성기와의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이 접전 양상으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슈비온텍은 오사카의 코트 복귀에 대해 “정말 감동받았다.”며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그의 게임 스타일도 보기에 꽤 재미있다. 나는 그가 돌아와서 휴식기 전보다 더 많은 토너먼트에 출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나오미와 클레이 코트 경기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포항은 이미 매진!’ 두 번째 김기동 더비에 쏠리는 관심 포항 레전드 김기동 감독, 원정팀 감독으로 스틸야드 방문 서울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4-2로 승리 선두 수성 노리는 포항과 강등권 추락 위기 서울의 치열한 맞대결 예고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시즌 두 번째 ‘김기동 더비’가 열린다. 두 팀은 25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까지 포항 지휘봉을 잡았던 김기동 감독이 올 시즌부터 서울로 팀을 옮기면서 양 팀의 맞대결은 ‘김기동 더비’로 불리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지난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포항의 맞대결이 올 시즌 첫 ‘김기동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면 두 번째 만남은 김기동 감독의 포항 방문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 감독은 포항의 대표적인 레전드다. 1991년 프로에 입단한 김 감독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포항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에는 2019년 포항 사령탑에 오른 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부임 첫해인 2019년 포항을 K리그1 4위로 이끈데 이어 이듬해엔 3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리그에서 9위에 머물렀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K리그1 3위, 지난해에는 2위를 기록했고, FA컵 우승까지 이끌었다. 김 감독은 포항서 부족한 지원에도 꾸준히 성적을 내며 ‘기동 매직’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아직은 서울월드컵경기장보다 익숙한 포항 스틸야드로 돌아와 감회가 남다를 듯하다. 하지만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감성에 젖어드는 건 사치일 수 있다. 현재 K리그1서 8위까지 추락한 서울(승점 15)은 6위까지 주어지는 상위스플릿 진출을 위해서 포항전 승리가 절실하다. 특히 서울은 11위 전북(승점 13), 최하위 대전(승점 11)과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에 놓여 있다. 김기동 감독 입장에서는 친정팀 상대로 설욕이 필요한 한판이다. 앞서 지난달 펼쳐진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홈에서 포항에 2-4로 역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당시 서울은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행진을 내달리고 있었는데 포항을 만나 상승세가 꺾인 뒤 순위가 하락한 만큼 이번 맞대결서 설욕을 노린다. 홈 팀 포항은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승점 3이 절실하다. 포항은 현재 2위 김천과 승점이 같고, 3위 울산과는 승점 차가 1밖에 되지 않는다. 또 한 번 김기동 감독을 울리고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항 역시 최근 2경기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홈에서 최근 주춤했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한편, 포항서 펼쳐지는 시즌 두 번째 ‘김기동 더비’는 매진을 이룰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포항 구단에 따르면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기를 앞두고 원정석과 휠체어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동경·설영우 이탈 이후 첫 연패, 울산에 닥친 최대 위기 K리그 울산·포항·광주·전북, 2024-25 AFC 라이선스 취득 FC서울, 백종범 연맹 징계 재심 청구 포기 “선수가 부담 느껴” 인천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인원에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멀티골’ 천안 모따…K리그2 14라운드 MVP
  • 이동경·설영우 이탈 이후 첫 연패, 울산에 닥친 최대 위기 강원 원정서 패하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부진 리그 공격 포인트 1위 이동경 군 입대로 큰 타격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마저 어깨 수술로 이탈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1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시즌 첫 연패에 빠진 울산은 선두 등극 기회를 놓치고 시즌 3패(7승 3무)째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특히 시즌 초반 울산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빠지자마자 주춤하면서 3연패 달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 공격 포인트 1위(7골·5도움)에 올라 있는 이동경의 군(김천 상무) 입대로 이미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3월과 4월, 2회 연속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이동경은 입대를 위해 지난 4월 28일 제주전을 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입대 하루 전까지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하며 울산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어 울산은 국가대표 풀백 자원인 설영우가 지난 4일 서울 원정을 끝으로 어깨 수술을 위해 전력에서 이탈하며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다. 두 선수가 동시 이탈한 뒤 치른 3경기서 울산은 시즌 첫 연패와 함께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 부진에 빠지며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천적’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것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울산은 지난 2012년 5월 1-2로 패한 뒤 무려 11년 동안 강원 상대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12일 0-2로 패하며 강원 상대 무패 행진을 마감했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시즌 첫 연패에 빠진 울산은 비록 시즌 도중이나 변화가 불가피하다. 충격의 3연패를 기록하게 된다면 선두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날 수 있다. 반등이 절실한 울산은 오는 25일 최하위 대전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순위표만 놓고 보면 울산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울산은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지난 시즌 대전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세 차례 맞대결서 2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2일 펼쳐진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울산은 대전에 0-2로 패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난관에 봉착한 울산과 홍명보 감독이 현재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5년생 호날두부터 은퇴 예고 크로스까지…뜨거울 유로 2024 시즌 마친 손흥민, 호주 찍고 귀국…6월 A매치 준비 손흥민 혹사 논란, EPL 최종전 뛰고 이틀 만에 호주서 선발 FC서울, 백종범 연맹 징계 재심 청구 포기 “선수가 부담 느껴” 인천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인원에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 이예원 결승행, 2주 연속 윤이나와의 맞대결서 또 승리 2주 연속 펼쳐진 동갑내기 라이벌의 맞대결 승자는 다시 한 번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었다. 이예원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GC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4강전서 윤이나(21, 하이트진로)를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신인 시절이었던 2022년 결승서 홍정민에 패했던 이예원은 2년 만에 다시 파이널 무대에 올라 매치 플레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예원의 안정감이 빛난 경기였다. 정확한 샷으로 윤이나의 긴 비거리를 이겨낸 이예원은 2번홀부터 앞서가기 시작했고 4번홀서 동점을 허용했으나 5번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우위를 이어나갔다. 사실상의 승부처는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이었다. 윤이나는 두 번째 샷을 핀 2.1야드(약 1.92m) 옆에 바짝 붙여 버디 기회를 잡았다. 신중을 기해 툭 밀어 넣은 퍼디 퍼트는 아쉽게 홀컵 바로 옆을 지나치고 만 것. 여기에 이예원이 컨시드를 주지 않는 팽팽한 신경전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이예원은 후반 들어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으나 어떻게든 파로 막아내는데 성공한 반면, 윤이나는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결국 16번홀에서 버디가 필요했던 윤이나는 불안한 어프로치에 발목이 잡혔고 2개 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패배를 선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밝고 활발’ FC서울 린가드 뜨나…홈 대구FC전 출격 대기 9억팔 키움 장재영…투수 접고 타자로 전향 레버쿠젠 독일 최초 무패 우승, 유럽 5대 리그 네 번째 '여자골프 유망주 열전' 테일러메이드 제3회 드림챌린지 개최 손흥민, 10-10 마지막 도전…토트넘 5위 사수 이끌까
  • 모예스 웨스트햄 부임 후 맨시티와 맞대결 전적 2019/20맨시티 2-0 웨스트햄2020/21웨스트햄 1-1 맨시티맨시티 2-1 웨스트햄2021/22웨스트햄 0-0 맨시티 (리그컵)맨시티 2-1 웨스트햄웨스트햄 2-2 맨시티2022/23웨스트햄 0-2 맨시티맨시티 3-0 웨스트햄2023/24웨스트햄 1-3 맨시티
  • ‘5경기 째 무승’ 김광현, 삼성 상대로는 웃을까 지난달 10일 키움전 이후 한 달 넘게 승수 추가 실패 지난 3월 맞대결서 6이닝 1실점 호투 펼친 삼성 상대로 반등 도전 공동 5위 SSG, 승리시 3위 삼성과 자리 맞바꿔 프로야구 SSG렌더스 베테랑 좌완 투수 김광현은 과연 부진을 털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광현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현재 LG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있는 SSG는 이날 경기서 승리시 0.5게임차로 앞서 있는 3위 삼성과 자리를 맞바꿀 수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황이다. 관건은 김광현의 피칭 내용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5.13으로 이름값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즌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 첫 4경기서 3승을 쓸어 담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지만 지난달 10일 키움전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뒤 5경기 째 무승, 한 달 넘게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1일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5실점으로 주춤한 뒤 매 경기 3실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컨디션이나 구위엔 문제가 없어 보이나 부진이 계속된다면 이숭용 감독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반등이 절실한 시점서 만나는 상대가 삼성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김광현은 지난 3월 29일에 열린 삼성과 맞대결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데 당시 투구 내용이 올 시즌 최고로 좋았다. 전날 등판예정이었던 김광현은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더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은 전날 선발 투수였던 이승현 대신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로 교체했다. 공교롭게도 코너는 지난 3월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과연 김광현이 3월의 좋은 기억을 살려 6경기 만에 승수를 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타수 무안타’ 김하성, 2할 대 타율 붕괴 위기 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 선출…4선 도전 본격화? ‘이범호 무한신뢰’ 만원 관중 앞에서 깨어난 KIA 나성범의 약속 ‘방송 타는 럭비’ 최윤 회장, 인지화 노력 결실 맺나 이상우 박사 “불안감 따뜻하게 맞아줘야 긍정 에너지로 활용” [스포츠잡스⑫-스포츠 심리학 박사]
  • '미스터로또' 황민호, 장구의 神 박서진에게 도전장 내밀었다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미스터로또' 장구의 신 박서진과 황민호가 대결을 펼친다. 10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에서는 '제1회 로또 어워즈'가 열린다. 방송 1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아주 특별한 시상식을 빛내기 위해 '원조 섹시퀸' 채연,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 '감성 거인' 황민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은 TOP7과 황금기사단의 팀 대결이 아닌 단 하나의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 튀는 개인전으로 진행돼 더욱 뜨거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감성 거인' 황민호가 장구의 신 박서진에게 장구로 도전장을 내민다. '장구의 신이 될 상' 트로피를 두고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장구 하나로 그야말로 신의 경지까지 올라간 박서진과 차세대 장구 라이징 스타 황민호의 대결에 현장 반응도 역대급으로 뜨거웠다고 하는데. 이에 박서진은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더니"라며 "제가 왜 장구의 신인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선전 포고한다. 하지만 이내 박서진은 황민호를 향해 "넌 장구벌레나 해!"라는 눈높이 독설(?)로 빅웃음을 유발한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박서진은 이날 황민호를 형으로 대접할 위기에 처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퍼포먼스 강자들의 대결도 놓칠 수 없다. '미스터로또' 공식 춤꾼인 박지현과 골반 머신 진욱이 '춤바람 났상' 트로피 쟁탈전을 벌인다. 박지현은 MC 붐의 '옆집오빠'를 선곡해 고난도 활어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이에 진욱은 '장윤정 트위스트'로 맞붙어 치명적 골반 웨이브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낸다고. 과연 두 사람 가운데 '춤바람 났상'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은 누구일지. '미스터로또' 대표 먹성즈 진해성과 박성온도 맞대결에 나선다. 몸매 유지(?) 중인 푸바오 진해성과 성장기 초코스박 박성온은 이날 '밥 상' 트로피를 거머쥐기 위해 먹성즈다운 묵직한 노래 대결에 나선다. 특히, '밥 상' 트로피뿐만 아니라 특별 부상인 간식 가방까지 주어진다는 사실에 두 사람의 승부욕은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고 하는데. 과연 '밥 상'과 간식 가방은 누구에게 돌아갔을까. 제1회 로또 어워즈를 만날 수 있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5월 10일(금)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꼴찌 추락 위기’ 한화 vs 키움, 어쩌다 멸망전 8위 키움과 9위 한화의 맞대결, 밀리는 쪽은 최하위 추락 가능성 6연패 중인 키움과 3연패 중인 한화, 누가 먼저 연패 탈출할지 관심 꼴찌 추락 위기에 놓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와 키움은 10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멸망전’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한화와 키움은 시즌 초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깜짝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부진을 거듭하다 최근 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며 기대감을 키운 한화는 시즌 초반 7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지만 이내 한계를 드러내며 순위가 조금씩 하락하더니 결국 9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2게임차로 앞서 있던 최하위 롯데와 주중 시리즈 2경기를 모두 내주며 승차가 지워졌고, 승률서 간신히 앞서 9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올 시즌 간판타자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에이스 안우진 군 입대로 전력이 약해진 키움도 당초 예상을 깨고 시즌 초반 상위권에 자리하며 선전을 펼쳤지만 최근 6연패 늪에 빠지며 순위가 8위까지 하락했다. 최하위 롯데와 승차는 단 한 게임차로 최근 팀 분위기를 감안하면 꼴찌 추락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특히 최근 롯데가 5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한화와 키움의 주말 3연전 맞대결서 밀리는 팀은 꼴찌로 추락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홈팀이긴 하나 오히려 큰 압박과 부담을 갖는 쪽은 한화다. 시즌 초반 돌풍에 힘입어 ‘17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한화지만 계속된 부진에 팬들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최원호 감독의 아쉬운 경기 운영에 급기야 “감독 나가”라는 외침까지 홈 경기장에 울려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만에 하나 주말 3연전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꼴찌까지 추락한다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한화는 연패를 끊기 위해 외국인 에이스 리카르도 산체스가 주말시리즈 첫 경기에 출격한다. 산체스는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키움은 하영민 선발 카드를 내세운다. 하영민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3승 2패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5일 한화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기록했는데, 당시 5이닝 동안 4실점하고도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림픽은 무리였나’ 신태용호, 충격 3연패로 파리행 좌절 ‘3연패 ERA 5.13’ SSG 김광현 성적표 맞아? KBO 리그 9개 구장, ABS 정확성 테스트 진행 오타니 전 통역, 오타니 계좌에서 232억 빼돌린 혐의 인정 ‘가공할 높이’ 페퍼저축은행, 높이 날아오르나
  • ‘아스날 우승? 토트넘 4위??’ 저지하려는 앙숙…북런던 더비 혈투 예고 프리미어리그 대표 라이벌, 중요 길목에서 맞대결 토트넘은 우승 저지, 아스날은 UCL 티켓 획득 방해 목표 3경기째 득점 침묵 손흥민, 아스날 상대로 10-10 재도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대 라이벌 토트넘과 아스날이 중요 길목에서 물러설 수 없는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 EPL 3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어느 팀보다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두 팀은 서로가 잘 되는 모습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다. 이로 인해 이번 맞대결에서는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의지가 남다를 전망이다. 토트넘은 라이벌 아스날의 리그 우승만큼은 막아야 한다. 현재 아스날은 승점 77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보다 승점 1이 뒤져 있다. 아스날로서는 우승을 위해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데 과연 토트넘이 발목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아스날이 승리한다면 토트넘의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에 제대로 재를 뿌릴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5위에 자리하며 UCL 출전권 획득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4위 애스턴빌라(승점 66)보다 2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6이 뒤져 있는 토트넘(승점 60)은 일단 아스날을 잡고 격차를 좁힐 필요가 있다. 서로의 발목을 잡겠다는 목표 의식은 어느 때보다 확고한 가운데 관심은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의 발 끝에 쏠린다. 올 시즌 리그에서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달 말 루턴타운과의 30라운드 맞대결 이후 3경기 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아스날을 상대로는 리그 포함 통산 19경기에 나와 7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득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아스날과의 리그 9라운드 원정에서도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2-2 무승부를 이끈 바 있다. 득점 대신 도움을 올리게 된다면 리그서 ‘10골-10도움’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과연 손흥민이 2019-20시즌(11골 10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아스날전에서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별리그 희비 교차’ 한국과 일본, 퇴장에 엇갈린 운명 황선홍호 울린 신태용호, 우즈베키스탄과 4강서 격돌 고개 숙인 축구협회,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사과 “총괄적 책임 있다” 아시아 '종이' 호랑이? 클린스만호·황선홍호, 굴욕적인 카타르 참사 고개 숙인 황선홍 감독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 “염탐하러 왔냐” 신태용 감독, 훈련장 찾은 한국 취재진에 보인 반응 인도네시아 U-23 축구대표팀 감독 신태용은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를 피하고 싶었으며, 상대팀에 대한 무기는 경기장 안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회에서 8강에서 패하는 팀은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 '홈 무패' 맨시티, '원정 8경기 무패' 빌라 꺾고 우승 경쟁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후반기에 접어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1위 추격에 나서는 맨시티와 4위 수성을 도전하는 아스톤 빌라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와 에메리 감독의 지략 대결에도 기대가 모인다. 승리가 절실한 두 팀 중 승점 3점을 따낼 팀은 어디일까. 선두 탈환에 도전하는 맨시티가 '난적'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홈 경기를 앞둔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 홈 무패를 기록하며 극강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맨시티의 핵심은 더브라위너와 로드리라 할 수 있겠지만, 현재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홀란드의 발끝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2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비판을 받고 있는 홀란드가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맨시티는 홀란드의 폼 회복이 절실하다. 맨시티 원정을 앞둔 아스톤 빌라는 위기에 놓였다. '중원 살림꾼' 맥긴이 퇴장 징계로 결장하는 가운데 '주포' 왓킨스마저 직전 경기에서 쓰러지며 맨시티전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핵심 선수 둘을 잃으며 맨시티 원정을 떠나게 되는 아스톤 빌라가 4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지난 맞대결 결승골의 주인공인 레온 베일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지략가' 에메리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선두 탈환에 도전하는 아스날은 루턴 타운을 상대한다. 지난 맞대결에서 7골의 난타전을 펼친 끝에 힘겹게 승리를 챙긴 아스날이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상대 팀 루턴 타운 역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두 팀의 2차전은 어떤 결과를 맞이할까. 아스날 대 루턴 타운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는 4일 목요일 새벽 3시 30분에 킥오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선거운동기간 28일 '총성'…총선 여야 대진표는 [정국 기상대] 서울 '한강벨트' '동북벨트'에 이목 쏠려 경기 '수부도시' 수원과 분당이 승부처 인천 계양을, 경남 양산을 잠룡 맞대결 충남 공주부여청양, 충청 최대 빅매치 4·10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주 목요일인 28일부터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다. 거리마다 자원봉사자가 늘어서고 로고송이 흥겹게 울려퍼지며, 지원유세와 집중유세를 통해 유세차에서 후보들의 연설 대결이 불을 뿜는 본격 선거전이 막을 올리는 것이다. 내달 5~6일 이틀 동안에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여론조사는 사전투표 이틀 전인 3일까지 설문한 조사만 공표·보도할 수 있다. 대체로 3일까지 조사한 내용이 이튿날인 4일 언론지상과 방송에 보도되고, 이를 접한 유권자들이 이튿날 사전투표에 돌입할 전망이라 각 캠프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야 정당은 사전투표 전 주말·휴일인 이달 30~31일, 그리고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휴일인 6~7일에 총력유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걸음도 바빠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기존의 '정치 1번지' 종로를 대신해 대통령실이 이전한 용산이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부상했다. 5선에 도전하는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재차 도전장을 냈다. 권 후보와 강 후보는 4년 전에도 맞대결을 펼쳐, 권 후보가 890표 차로 신승한 적이 있다. 용산과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동작도 '핫플레이스'다. 동작을에서는 국민의힘 서울 지역 후보 중 최대 정치적 거물인 나경원 후보가 4년 간의 와신상담 끝에 원내 재진입을 노린다. 민주당에서는 총경 출신 류삼영 후보를 저격수로 배치했다. 동작갑에서는 김병기 민주당 후보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 전병헌 새로운미래 후보의 3파전 양상이다. 동대문갑은 '관록의 대결'로 이목을 끌고 있다. 5선을 노리는 안규백 민주당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은 전직 3선 김영우 후보를 전진배치했다. 두 사람 모두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경륜 있는 정치인이라, 이들 간의 맞대결 결과가 주목된다. 동대문을은 '친명 대 친윤'의 맞대결이다. '이재명 지도부'의 일원이자 친명 핵심으로 꼽히는 장경태 민주당 후보에 맞서 윤석열 대통령 '이마빌딩 개국공신'인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가 나섰다. 서울 '동북벨트'는 국민의힘이 젊은 청년 후보들을 집중배치한 지역이다. 중랑을에서는 1983년생 이승환 국민의힘 후보가 '86운동권'의 일원으로 4선에 도전하는 박홍근 민주당 후보 상대로 나섰다. 강북갑에서는 1979년생 전상범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비서실장인 천준호 후보를 상대한다. 도봉갑에서는 1987년생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인재근 의원의 지역구를 넘겨받은 1989년생 안귀령 민주당 후보와 대결한다. '한강벨트' 서울시계의 출발점인 광진·강동·송파에서는 국민의힘이 7080년대생 위주로 스크럼을 짰다. 광진갑은 1982년생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가 이정헌 민주당 후보를, 광진을에서는 최연소 교섭단체대표 출신인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가 고민정 민주당 후보를 상대한다. 강동갑·을에서는 민주당 진선미·이해식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전주혜·이재영 후보가 나선다. 송파 갑·을·병 3개 지역구는 갑·을은 국민의힘이, 병은 민주당이 수성하는 입장이다. 송파갑에서는 불출마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대신해 선수로 나선 박정훈 후보가 조재희 민주당 후보와 맞붙고, 송파을에서는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송기호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재선에 도전한다. 송파병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남인순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가 리턴 매치를 벌인다. '한강벨트'의 시작점이 광진·강동·송파라면 '마무리 지점'은 마포·영등포·강서다. 노웅래 의원이 자리를 비운 마포갑은 이지은 민주당 후보와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어 서울 지역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마포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영등포도 들썩거리고 있다. 당초 민주당 당내 경선 대결 구도였다가 김영주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옷을 바꿔입으면서 채현일 민주당 후보와의 본선 대결로 비화된 영등포갑은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영등포을에서 펼쳐지는 김민석 민주당 후보와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의 리턴매치도 흥미진진하다. 강서는 강남·송파와 함께 병 지역구까지 있는 서울시내 3개 자치구 중 하나다. 갑·을·병 모두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지키는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들이 돌격하는 양상이다. 강서갑은 현역 강선우 후보를 상대로 구상찬 후보가, 강서을은 현역 진성준 후보를 상대로 박민식 후보가, 강서병은 현역 한정애 후보를 상대로 김일호 후보가 돌진하고 있다.  18석이 걸린 부산은 민주당 현역 의원 3명의 향배가 소용돌이의 중심이다. 그 중에서도 선거구 합구로 현역 의원간 맞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된 남구가 주목받고 있다. 박재호 민주당 후보와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북갑도 부산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이다. 현역 전재수 민주당 후보에 대항해 부산광역시장을 지낸 5선 거물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가 투입됐다. 사하갑의 민주당 현역 최인호 후보와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 간의 대결도 관심을 끈다. 부산진갑은 정성국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부산진구청장을 지낸 서은숙 민주당 후보가, 북을은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북구청장을 지낸 정명희 민주당 후보가, 사상은 김대식 후보를 상대로 총리비서실장을 지낸 배재정 민주당 후보가 나섰다. 민주당 후보들이 체급을 높여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거세게 부딪혀오는 곳들이다. 인천에서는 인천을 넘어 전국 최대의 승부처로 부상한 계양을이 단연 관심을 끈다. 민주당의 자타공인 대권주자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의 대권주자인 원희룡 후보 간의 맞대결이다. 연수갑은 '이재명 지도부'의 일원인 친명 박찬대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가 리턴 매치에 나선다. 부평을은 박선원 민주당 후보,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 간의 3파전 양상이다. 대전은 '대전 정치 1번지' 동구에서 장철민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국민의힘의 금융·경제전문가 윤창현 후보가 나섰다. 대전역세권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 등 과제가 즐비한 가운데, 윤 후보의 출사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에서는 세종갑 이영선 민주당 후보의 공천 취소로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이 후보는 민주당 공천 신청 때 사실과 다른 재산현황을 제출했다가 선관위 재산신고 때 이 사실이 드러나 당으로부터 전격 제명을 당하고 공천이 취소됐다. 후보 등록이 무효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구도가 압축될 경우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60석으로 전국 최대 광역단체이자 여야의 총선 승패를 가를 경기도에서는 역시 '수부 도시'이자 5석으로 전국 시·군·구 중 최다 의석이 걸린 수원의 승패가 핵심이다. 영입인재가 투입된 수원갑(장안)·수원병(팔달)·수원정(영통)의 승부에 이목이 쏠린다. 민주당 현역 김승원·김영진 후보를 상대로 국민의힘은 각각 국세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김현준·방문규 후보를 투입했다. 수원정은 민주당 현역 박광온 전 원내대표를 경선에서 꺾고 올라온 김준혁 후보와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 간의 승부다. 한때 '천당 아래 분당'이라 불렸던 분당갑·을은 두 군데 모두가 전국적 관심 지역구로 부상했다. 분당갑은 국민의힘 대권주자 안철수 후보를 상대로 역시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이광재 후보가 나섰다. 분당을에서는 이재명 대표 '7인회'의 일원인 '친명' 김병욱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 '친윤' 김은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 2석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피말리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안양·의왕·과천은 남으로는 수원, 동으로는 성남분당과 인접한 기초단체들이다. 경기남부 전체의 표심과 함께 출렁일 수 있는 곳들이다. 3석 안양은 동안갑·을에서의 승부가 주목된다. 안양동안갑은 현역 민병덕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호남 출향민이자 안양 신성고 출신인 임재훈 국민의힘 후보가 강력하게 부딪혀가고 있다. 안양동안을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이재정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당선시 6선 고지에 오르는 심재철 국민의힘 후보가 나섰다. 이소영 민주당 후보와 최기식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의왕과천은 승패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강원은 '정치 1번지'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허영 후보를 상대로 김진태 도지사의 간접적 응원을 등에 업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혜란 후보가 나섰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김 지사의 지역구였기도 하다. 영동의 제1도시 강릉에서는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가 김중남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강릉 정치 사상 전무후무한 '스트레이트 5선' 도전에 나섰다. 충북은 '충북의 맹주' 5선 중진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정치공작에 걸려들면서 끝내 불출마해 대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정 부의장의 큰 존재감이 일순 공백이 되면서 충북 8석 중 절반인 4석이 걸린 청주 전체 판도에 큰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청주상당에서는 이강일 민주당 후보와 서승우 국민의힘 후보, 청주서원에서는 이광희 민주당 후보와 김진모 국민의힘 후보, 청주흥덕에서는 이연희 민주당 후보와 김동원 국민의힘 후보, 청주청원에서는 송재봉 민주당 후보와 김수민 국민의힘 후보가 대결한다. 이 중 서원구 이광희 후보와 김진모 후보 간의 대결이 가장 관심을 끈다는 관측이다.  충남은 세 번째 맞대결이 펼쳐지는 공주부여청양이 최대 빅매치다.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6선 고지에 등정한다. 정치적 의미가 공주부여청양이 가장 크다면 의석 수로는 단연 최대 도시인 천안 갑·을·병의 승부가 중요하다. 특히 천안은 아산과도 최근 생활권이 점차 일체화되고 있어 아산 갑·을까지 합한다면 총 5석이 된다. 천안갑·을·병은 민주당 문진석·이재관·이정문 후보를 상대로 국민의힘 신범철·이정만·이창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아산갑은 아산시장 출신 복기왕 후보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 김영석 국민의힘 후보 간의 대결이다. 전북은 전주을에서 '반윤 검사'의 대명사인 이성윤 민주당 후보가 '5인 경선'를 치를 때 지역에서 계속 정치를 해오던 경쟁자들을 1차에서 과반으로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이 후보를 상대로 '험지 개척 전문가'인 재선 의원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와 현역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어우러져 3파전 양상이다. 경남은 양산을이 PK 권역을 넘어 단연 전국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김두관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국민의힘은 김태호 후보를 투입했다. 두 사람은 각각 남해군수와 거창군수를 거쳐 앞서거니 뒷서거니 경남도지사를 하며 이를 발판으로 여야 대권주자로 올라섰다. 대권주자 반열에 오른지 한참 됐는데도 정치적 정체기를 겪고 있는 점도 동일하다. 피차 이번 기회에 상대를 잡고 도약해야 하기 때문에 '눈터지는 반집 승부'가 예상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사 출신' 안철수, 정부 의료개혁 일침…"졸속·미봉책, 단계적 증원 논의해야" "마포는 정말 따뜻한 곳"…'마포갑' 조정훈 배우자 김경희씨 영상편지 '쇠락한' 청주 서원…김진모-이광희, "민주당 책임" vs "집권여당이 나서야" [인터뷰] '천안병' 이정문 "젊은 천안, 경험 갖춘 젊은 생각으로 도약" [인터뷰] 박용찬 "나는 철저한 현장주의자…신길뉴타운엔 '미니경전철·신길제2중'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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