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 한국 책임자 교체...'그랑블루...' 등 한국 마케팅 강화한국 사이게임즈의 책임자가 교체됐다. 한국내 마케팅 등 현지화를 강화하겠다는 정책이다. 사이게임즈는 25일 사이게임즈의 해외 거점 중 하나인 사이게임즈 코리아(Cygames Korea)의 한국 책임자를 하라 나오키(Hara Naoki)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사이게임즈 담당자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므로 현재까지 진행해왔던 것보다 한층 더 마케팅과 프로모션, 라이센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대표이사 및 현지 책임자를 새롭게 선임했고 내부 조직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사서 내리라더니…그냥 마음대로 하라고” 백종원 '안대' 패러디 열풍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며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백종원 대표의 블라인드 테스트가 새로운 마케팅 '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동네 소상공인 O2O 플랫폼 선두주자, 대형네트웍스대형네트웍스(대표 송종근)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제14회 SNS 대상'에서 IT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형네트웍스는 현재 카카오 공식 딜러사다. 비대면시대에 맞는 SNS디자인경영 혁신을 통해 요즘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700 대형네트웍스(대표 송종근)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제14회 SNS 대상'에서 IT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형네트웍스는 현재 카카오 공식 딜러사다. 비대면시대에 맞는 SNS디자인경영 혁신을 통해 요즘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700
MZ세대의 과시적 소비성향에도 한계는 있다 [윤희종의 스윗스팟]최근 통계에 따르면 골프 인구 전체 515만 명 중 20~30세인 일명 MZ세대가 115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코로나19 시대 전부터 일기 시작한 젊은 세대의 골프 붐은 이제 시장에서 무시 못 할 정도의 비율로 성장했다.최근 골프시장 환경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몇 년째 골프가 대세 스포츠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주된 원인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속에서의 소비환경 변화와 MZ세대가 주축이 된 ‘골린이 열풍’을 들고 있다.특정 세대에서 나타나는 그들만의 행동특징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부머 세대, X세대 등 …
명품 화장품, 인기 만화 협업…삼성 갤Z6, 글로벌 이색 마케팅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이 다양한 브랜드와의 이색 협업을 늘리고 있다. 특정 브랜드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군을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과 기존 고객 충성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이 다양한 브랜드와의 이색 협업을 늘리고 있다. 특정 브랜드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군을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과 기존 고객 충성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
해외시장 뛰고 투자유치 쑥쑥…그 회사 비결, '여기'서 밝힌다우리금융 디노랩·유니콘팩토리 공동 PR데이[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농산물 유통 플랫폼 에스앤이컴퍼니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열린 'K혁신사절단' 행사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참가, 현지에 기술을 알렸다. 코드오브네이처는 황폐화한 토양을 되살리는 복원기술로 최근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몽골·키르기스스탄 등 100여개국 대상 소셜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립소다는 지난달 카이스트청년창업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이 성...
포토 카드·커피차·대포 카메라까지 등장?! 요즘 사람들 전부 다 야구장에서 약속 잡던데 대체 그 매력이 뭔지 알아보자파리올림픽 기간 야구는 계속됐다. 그 사이 700만 관중을 넘겼고 13일 549경기 만에 800만 관중도 돌파했다. 보통은 시즌이 이어질수록 관중 증가 폭이 둔화하는데 올해는 아니다. 꾸준히 많이 들어온다. 평균 관중이 1만4638명(13일 기준)이니까 수치상 올 시즌 1053만 관중(720경기)도 동원할 수 있다. ‘900만 관중’이 괜히 나오는 소리가 아니다.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10개 구단 최초로 지난 8일 100만 관중도 채웠다. 간발의 차이로 ‘첫 100만 관중’ 타이틀을 뺏긴 엘지(LG) 트윈스 또한 이번 주말 기아(K
아임웹, ‘이프두’ 연동으로 자사몰 온사이트 마케팅 역량 강화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자사몰 온사이트 마케팅 서비스인 ‘이프두(IFDO)’ 연동을 제공해 고객사가 자사몰 회원 수를 늘리고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삼진제약, ‘PPL(수도권약대생 제약 마케팅 전략 학회)’및 '산학연계 마케팅 프로젝트' 성료삼진제약이 ‘PPL(수도권약대생 제약 마케팅 전략 학회)’과 '산학연계 마케팅 프로젝트'를 성료했다.삼진제약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3일간 'PPL(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 수도권 약대생 제약 마케팅 전략 학회)'과의 '산학연계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약사의 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약대생들에게 실무 경험 및 교육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이번 ‘산학연계 마케팅 프로젝트’에서는 삼진제약의 대표 브랜드인 해열진통제 ‘게보린
삼진제약, PPL 산학연계 마케팅 프로젝트 성료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삼진제약은 수도권 약대생 제약 마케팅 전략 학회(PPL)과 산학연계 마케팅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25일부터 7월23일까지 제약사의 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약대생을 대상으로 실무 및 교육 제공 차원에서 진행됐다. 삼진제약 대표 브랜드 해열진통제 '게보린'과 천왕보심단제제 '안정액'을 대상으로 약대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 및 경쟁 PT가 펼쳐졌다. 직접 판매 채널인 약국 영업에 도움이 될 참신한 아이디어도 많이 도출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평가 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수여됐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진통제와 항불안제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게보린'과 '안정액'의 브랜드 지위를 약대생 및 약사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여러 활동들을 통해 브랜드 관리와 유지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PPL은 논리적인 사고를 통한 약학적..
SNS마케팅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메텔’, 시드 3.5억 투자 유치국내 B2B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SNS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메텔은 소풍벤처스, 더벤처스, 마크앤컴퍼니로부터 3억5000만원 규모의 시드(Seed)투자를 유치했다고...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모든 기업, 모든 업무에 AI가 사용되는 시대… ‘최적의 고객 경험 위한 AI 방법론’ 제시글로벌 CRM 전문 기업인 세일즈포스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IT 컨퍼런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나선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세일즈포스와 함께 디지털 혁신, AI 혁신, 고객 혁신을 만들어 내는 분들을 저희는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 개척자 혹은 평생학습자)’라고 칭한다”며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AI 빅뱅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와 글로벌 캠페인 진행폭스바겐이 올여름 개봉을 앞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Despicable Me 4)와 글로벌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슈퍼배드는 애니메이션 영화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어떻게 소통할까?" 대다수는 생성형 AI 마케팅 지지최근 어도비(Adobe)의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의 64%가 생성형 AI 마케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1,000명 이상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어떻게 소통하기를 원하는지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르포] ‘AI 브랜딩 마스터 클래스’ 가보니… 30분 만에 기업 홍보 콘텐츠 뚝딱“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삶은 이제 현실입니다. 이제 회사의 대표는 기업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논의해야만 합니다.”AI 대변혁의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AI를 활용한 기업 공식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경영 코칭 전문 회사인 ㈜BSWay는 지난 5일 용산구 세와빌딩에서 ‘AI 브랜딩 마스터 클래스’ 7기 과정을 진행했다.‘AI 브랜딩 마스터 클래스’는 AI를 활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CEO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4주간 과정이며, ㈜BSWay 배세와 대표가 직접 코칭한다.이날 진
지역 밀착 마케팅 강화하는 수협은행…체크카드로 중소상공인 돕는다[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여수와 완도, 울릉, 태안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29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전라남도 여수를 시작으로 지역사랑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 카드로, 각 지역화폐(상품권) 충전 및 일반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명과 발행 지역은 ▲섬섬여수페이 체크카드(전남 여수) ▲완도사랑 체크카드(전남 완도) ▲울릉사랑 체크카드(경북 울릉) ▲남해화폐화전 체크카드(경남 남해) ▲진도아리랑 체크카드(전남 진도) ▲태안사랑 체크카드(충남 태안) ▲보령사랑 체크카드(충남 보령) ▲서산사랑 체크카드(충남 서산) ▲해남사랑 체크카드(전남 해남) ▲서천사랑 체크카드(충남 서천)다.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해당 지역화폐 가맹점을 비롯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이용 시 2%를 할인해 준다. 전통시장 외 가맹점은 1만원 이상 이용 시 0.2%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발급대상은 개인회원(가족회원 불가)에 한하며, 국내전용 BC 브랜드로 출시된다. 수협은행 영업점과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해 중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퍼스널 브랜딩은 질문이다당신이 품고 있는 의문의 수준이 당신의 삶의 수준을 결정한다.의문은 수준을 결정하고 질문은 삶 자체를 바꾼다.-팀 페리스-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한 이유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질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강민호, <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 -언제부터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이라는 말이 유행했을까. 그리고 그것은 정확하게 무엇을 뜻하는 걸까. 퍼스널 브랜딩은 쉽게 말해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것'을 말한다.퍼스널 브랜딩을 잘하려면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인가?' 혹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끊임
“찐팬 모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 3월 가인지성장클럽, 21일 열려‘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성장모임’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3월 21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가성클에서는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3월 성장클럽은 총 2개의 강연 세션이 진행되었다. 초청강연 A부는 ‘디지털 전환 시대, 새로운 마케팅 전략’ 이라는 내용으로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가 경영적용특강 B부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힘들 때’라는 주제로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승윤 교수는 변해가는 디지털환
“컨슈머를 넘어 팬슈머를 만들어라!”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실력 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3월 21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됐다.2024년 가인지 성장클럽은 실력 있는 경영자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문 콘텐츠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연간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진행된다.가성클에서는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경영전문가와 함께 하는 월간 경영 세미나와 성장하는 경영자들의 커뮤니티 분과 모임이 동시에 진행된다.3
'임영웅 효과'에 하나은행 함박웃음…스타 마케팅 쏠쏠하네 [금융이슈 줌인][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달 15일 하나은행의 공식 SNS 채널에는 어두운 복도에 앉아 무언가를 고민하는 한 남성이 등장하는 10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도 잠시 1시간도 채 안 돼 댓글 창에는 하나금융그룹의 새 모델로 선정된 가수 임영웅과 하나금융그룹의 만남을 축하하는 수 백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영상은 닷 새 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넘어서며 금융회사 동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나금융그룹이 가수 임영웅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 수는 2배로 늘었고 조회수도 한 달 만에 1000만회을 넘어섰다.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이 인기를 얻으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광고 모델 모시기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여러 광고 모델을 선정해 세대·서비스별 타기팅 전략에도 나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 게시된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 영상은 17일 오전 기준 조회수 1000만회를 넘어섰다. 18일 오후 현재 1025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15초 분량의 이 영상은 임영웅이 ‘무지개’를 배경음악으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하나TV의 구독자 수도 크게 늘었다. 광고 모델 선정 발표 전 하나TV의 구독자 수는 18만8000명이었으나 현재 구독자 수는 22만8000명으로 3주 만에 4만명이 폭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영웅은 하나’ 캠페인은 신규 모델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던 티저 영상부터 본편 영상까지 공개 하루 만에 '인기급상승영상'에 등재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며 “주목할 점은 좋아요, 댓글 등의 급격한 증가로 누적 댓글 수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2만 퍼센트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점에서도 ‘임영웅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특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영업점에도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을 배치했다. 광고물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한 영업점 방문이 이어지는가 하면 일부 영업점에서는 임영웅 포스터와 굿즈 등 사은품을 받기 위한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났다. 주거래 은행을 바꾸거나 상품에 가입하는 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달 23일 가수 임영웅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진심을 전하는 가수이자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한다”며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올해 3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측정한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하는 등 광고계 대세로 자리 잡았다. 중장년층을 비롯해 노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수많은 '완판'을 기록하며 광고 효과를 입증한 만큼 여러 금융사에서 임영웅을 광고 모델로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나금융은 임영웅 섭외를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며 공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은행은 임영웅에 앞서 2018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작년에는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등 공격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이미지 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3월 은행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하나은행이 1위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하나은행 브랜드는 키워드 분석에서 ‘임영웅, K리그, 소상공인’이 높게 나왔다”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87.05% 긍정비율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톱스타 광고 모델료는 연간 10억원 안팎으로, 계약 조건과 기간에 따라서는 수십억원대로 뛰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비용에도 주요 시중은행은 여러 광고 모델을 영입하며 세대·서비스별 맞춤형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은행들이 스타 마케팅을 강화하는 건 기성세대부터 10·20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복안이 깔려있다. 각 세대에서 인기 있는 모델을 활용해 신규 고객과 충성 고객을 유입하려는 전략이다. 은행들은 미래 주 고객층인 MZ세대와 잘파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친숙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각인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도 펼치는 중이다. 최근 우리은행은 광고 모델로 기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김희애에 더해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를 추가 발탁하며 세대별 모델 라인업을 구축했다. 라이즈 영입은 잠재 고객층인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유입을 겨냥한 전략이다. 우리은행이 지난 12일 공개한 라이즈 티징 영상은 엑스(구 트위터)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하루 만에 피드 합산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2022년 대형 신인으로 등장한 걸그룹 ‘뉴진스’를 뱅킹앱 ‘뉴쏠(New SOL)’ 모델로 발탁해 10·20세대에게 젊은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봤다. 지난해 말 신한금융그룹 통합 앱 '슈퍼쏠'에 이어 최근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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