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 "장기용, 13년 전 그날로 돌아간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천우희는 과연 이미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측은 11회 방송을 앞두고 7일,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행복한 순간을 공개했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복귀주와 도다해가 서로를 구원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10회에서는 도다해의 죽음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벌인 마지막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된 복귀주가 그를 찾아내는 엔딩이 펼쳐졌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도 죽음을 무릅쓰고 서로를 선택한 눈물의 입맞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재회 이후 행복을 되찾은 복귀주, 도다해의 모습이 담겼다. 한 이불 아래 복귀주 품에 안긴 도다해, 무엇보다 서로를 향해 맞닿은 눈빛이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댄스 동아리 공연 무대에 선 복이나(박소이)와 열성팬 모드로 응원을 보내는 복귀주, 도다해의 모습도 사랑스럽다. 두꺼운 안경을 벗고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무대에 오른 복이나. 그런 복이나의 변화가 대견하고 기특한 두 사람은 감격에 찬 얼굴이다. '우리 딸 최고' 머리띠를 하고 하트 응원봉을 흔드는 ‘딸 바보’ 복귀주의 울먹이는 표정은 웃음을 더한다. 도다해와 함께 하는 복씨 패밀리 완전체도 포착됐다. 식탁에 둘러앉은 복씨네 분위기는 여느 평범한 가족처럼 화기애애하다. 앞치마를 두른 복귀주의 환한 미소도 눈길을 끈다. 가족들을 위해 추억이 담긴 음식을 만든 복귀주. 그 맛이 흡족한지 복동희(수현)의 사랑스러운 흥 폭발 리액션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도다해를 통해 초능력뿐만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까지 되찾은 복씨 패밀리가 이 행복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복귀주는 마침내 13년 전 그날로 돌아간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질 것"이라면서 "과연 복귀주는 도다해를 구하고, 자신의 운명도 바꿀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1회는 내일(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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