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WTT 싱가포르서 5위 린가오위안 격파…중국선수에 2연승지난달 부산세계선수권에서 마룽 꺾은 이상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자탁구 베테랑 이상수(26위·삼생셩맹)가 중국의 세계랭킹 5위 린가오위안을 물리치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2회전에 진출했다. 이상수는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린가오위안에게 3-1(13-11 12-14 11-8 11-9)로 승리했다. 이상수는 이로써 국제대회에서 2회 연속으로 중국 선수를 물리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폐막한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과의 남자 준결승에 3단식 주자로 출격해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히는 마룽(3위)을 풀게임 승부 끝에 3-2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상수는 린가오위안과 통산 전적에서 6승 5패로 앞서나갔다. 2018년 요코하마 아시안컵 남자 단식 예선전 맞대결 승리 이후 6년, 5경기 만에 린가오위안을 물리쳤다. 이상수-마룽 경기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상수는 오마르 아사르(22위·이집트)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툰다. 조대성(58위·삼성생명)도 브라질의 강자 우고 칼데라노(7위·브라질)를 3-1(11-6 11-7 7-11 12-10)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조대성의 다음 상대는 대만의 베테랑 좡즈위안(35위)이다. 안재현(37위)과 임종훈(17위·이상 한국거래소)은 각각 린스둥(18위·중국), 콰드리 아루나(11위·나이지리아)에게 패하며 1회전 탈락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6명의 한국 선수가 모두 2회전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다. 에이스인 신유빈(7위·대한항공)은 1회전에서 리호칭(96위·홍콩)을 3-0(11-1 12-10 11-6)으로 물리쳤고, 전지희(22위·미래에셋증권) 역시 주청주(46위·홍콩)를 3-0(11-7 12-10 11-6)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주천희(14위·삼성생명), 김나영(37위·포스코인터내셔널), 이시온(39위·삼성생명), 서효원(53위·한국마사회)이 여자 단식 1회전을 통과했다. ahs@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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