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 오르자… 거세진 ‘무순위 청약’ 열풍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한동안 외면받기 일쑤였던 '무순위 청약' 단지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청약 당첨에 필요한 가점대가 치솟으면서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추첨을 통해 새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결과로 해석된다. 아울러 거주지 및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도 무순위 청약 열기를 더하는 요소로 지목된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구 홍은1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난 23일 9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1995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선 지난 5월 28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208가구 모집에 1518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3호선 홍제역이 도보 약 30분 거리에 있는 데다, 분양가도..
계속되는 전세 불안감, 매매로 이어지나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전세가격이 높아지면서 매수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20.9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110.7을 기록한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한 지수이며, 지난해 2월 대비 9.21% 오른 수치다.수도권 전세가격지수 역시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수도권 전세가격지수는 124.1이었는데,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이다.지방…
'귀해지는 신축 아파트'…서울 10곳 중 6곳 '입주 후 20년' 경과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전국 아파트 2곳 중 1곳은 입주 20년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아파트 10채 중 6채가 노후주택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입주 20년 이상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594만204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1098만3750가구 중 54.1%의 비중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63.2%로 노후주택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62.7% △대전 64.5% △광주 58.9%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2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로 8.1% 수준이었다. △충남(43.3%) △인천(49.3%) △경기(50.6%) 등도 평균을 밑돌았다. 최근 새로 아파트를 짓는 착공 수가 감소세라는 점에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주택 착공은 21만1465가구였다. 이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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