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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Archives - 뉴스벨

#리바운드 (77 Posts)

  • SK, '3점 슈터' 김지후와 1년·보수 5천만 원에 FA 계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SK나이츠(단장 오경식)는 20일 "자유계약선수(FA)인 김지후(32세, 188cm)와 계약기간 1년, 보수 5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2014년 드래프트 4순위로 KCC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김지후는 모비스와 소노를 거치며 KBL 통산 170경기에서 평균 16분 47초 출전해 5.8득점, 1.2 리바운드, 0.6어시스트를 기록한 슈터다. 최고 강점은 3점슛이다. 김지후는 경기당 평균 1.2개의 3점슛 성공과 통산 36.4%에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한다. 김지후는 "명문 구단인 SK에 입단하게 돼 기대가 많이 된다.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소노, 베테랑 가드 홍경기 FA 영입…기간 2년·보수 총액 6천만 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고양 소노는 20일 "가드 홍경기(35)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6천만 원(인센티브 없음)에 FA 영입을 완료했다고"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정희재·최승욱·임동섭·김영훈까지 포워드를 영입하던 소노는 홍경기와 계약하면서 가드 전력까지 보충했다. 홍경기는 2011년 2라운드 10순위로 안양 KGC(現 안양 정관장)에 선발됐으나, 원주 DB에서 KBL에 데뷔했다. 소노와 계약하기 전까지 7개 팀에서 유니폼을 입었고, 2번의 은퇴와 복귀를 반복하며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 왔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지난 시즌에 고참으로서 여전히 허슬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선수"라며 "어린 선수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고, 공격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데뷔 후 홍경기는 9시즌 동안 통산 179경기에 출전, 평균 출전 시간 10분 37초, 평균 3.5점, 3점슛 성공률 34.8%를 기록했고, 특히 최근 3시즌 평균 3점슛 성공률 37.9%를 올렸다. 또 홍경기는 지난 시즌 531분을 뛰며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시간에 출전해 3점슛 성공률(38.2%), 리바운드(1.3개) 그리고 어시스트(1.5개)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홍경기는 "은퇴하기 전에 팀이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김승기 감독님의 지도 아래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노의 일원으로서 양궁 농구의 주축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노는 내달 3일부터 2024~2025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원주 DB, 김시래·박봉진 FA 영입…원주산성 더 높아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원주 DB프로미농구단(단장 권순철)이 김시래와 박봉진을 동시에 영입하며 내년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DB는 20일 "지난 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포인트가드 김시래 선수와 계약기간 1년에 보수 총액 1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시래는 2012년 1라운드 1순위 울산 모비스에 입단해 신인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창원 LG에서 김종규와 함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2023-2024시즌 서울 삼성 소속으로 정규리그 36경기 출전해 평균 6.1점, 리바운드 2.5개, 어시스트를 3.4개 기록했다. DB는 "베테랑 가드 김시래 선수 영입을 통해 팀의 안정감과 김종규 선수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래는 "그 어느 팀보다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있는 DB에 입단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이번 시즌 통합 우승을 목표로 고참으로서 동료들과 하나 되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 또한 DB는 "지난 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활약한 박봉진과 계약기간 3년에 보수 총액 1억 4천만 원(인센티브 3천만 원 포함)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박봉진은 2015년에 상명대를 졸업하여 울산 모비스에 입단해 가스공사에서 활약했으며, 2023-20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정규리그 35경기 출전해 평균 2.2점, 리바운드 2.0개를 기록했다. DB는 "박봉진의 영입으로 포워드 진을 강화했으며, 힘과 투지를 바탕으로 내 외곽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박봉진은 "우선 좋은 제안을 해주신 DB구단에 감사하다. 새로운 팀에서 도전이 기대되고 감독, 코치님들의 지도에 따라 빠르게 팀에 녹아들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고양 소노, 임동섭·김영훈 FA 동시 영입…포워드 보강 박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고양 소노가 포워드 라인 보강을 이어갔다. 소노는 17일 "포워드 임동섭(34)과 김영훈(3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동섭은 계약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1억 5천만 원(인센티브 1천만 원 포함), 김영훈은 계약기간 1년에 보수 총액 6천만 원(인센티브 1천만 원 포함)이다. 준수한 캐치 앤 샷 능력을 지닌 임동섭은 외곽슛 정확도가 높은 장신 스윙맨이다. 2012년 1라운드 2순위로 프로(서울 삼성)에 데뷔, 11시즌 동안 통산 379경기 8215분을 뛰며, 2679득점과 994리바운드, 3점 성공률 32.5%를 기록했다. 임동섭은 "지난 시즌 출전 기록이 부족함에도 좋은 제안을 주신 소노 구단과 FA 협상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주신 김승기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여러 가지로 힘든 결정이었지만 저의 장점을 꼭 살려주고 싶다는 감독님의 말씀에 마음을 굳혔다. 준비 기간에 감독님의 스타일에 녹아들 수 있게 잘 준비해서 코트에서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영훈은 2014년 2라운드 5순위로 프로(원주 동부)에 데뷔, 빠른 슛 타이밍과 정확도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6시즌 동안 통산 133경기 1732분을 뛰며, 405득점과 183리바운드, 32.3%의 3점슛 성공률을 보여줬다. 구단을 통해 김영훈은 "먼저 소노라는 구단에 입단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큰 영광이고,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 2년 동안 코트를 밟지 못해 간절함이 큰 만큼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노는 이번 FA를 통해 지난 시즌 약점이었던 높이와 리바운드, 수비를 해결할 수 있는 포워드 자원 4명을 영입하며, 2024-2025시즌 구상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슈퍼맨' 김진유, 소노와 FA 3년 계약…원클럽맨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고양 소노 가드 김진유(29)가 원클럽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소노는 17일 "팀 내 FA 가드 김진유(29)와 계약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2억 원(인센티브 2천만 원 포함)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진유는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프로(고양 오리온)에 데뷔, 7시즌 동안 고양시를 연고로 둔 프로팀에서만 활동했다. 고양 팬들에게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볼을 향한 집념과 투지로 '슈퍼맨'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소노 김승기 감독을 처음 만났던 2022~2023시즌에는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스틸 1개, 리바운드 4개를 기록해 시상식에서 생애 첫 수비 5걸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 평균 13분 50초 동안 득점 2.5점, 리바운드 4.3개로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김진유는 "우선 재계약해서 기분이 좋다. 첫 FA라서 긴장도 되고, 고민도 많았는데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과 감독님의 기대에 보답하고, 늘 열정적으로 응원을 보내주는 위너스(소노 팬애칭)에게도 많은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김진유는 "옆에서 항상 뒷바라지하면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프로농구 소노, 창단 첫 FA는 베테랑 포워드 정희재 계약 기간 4년, 첫해 보수 3억 5000만원 포워드 최승욱과도 4년 FA 계약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창단 첫 FA가 탄생했다. 소노는 16일 “포워드 정희재와 계약 기간 4년에 첫해 보수 3억 5천만 원(인센티브 7천만 원 포함) FA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희재는 2012년 프로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통산 444경기, 8231분을 출장하며 2188득점과 1042개의 리바운드, 34.8%의 높은 3점 성공률을 보인 베테랑 포워드다. 2023-24시즌에는 전 소속팀(창원 LG)의 부주장으로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책임감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 정규리그 준우승과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는데 큰 힘을 보태 본인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정희재처럼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포워드는 여러 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중요한 요소마다 3점슛을 한방씩 터트려주며, 빅맨 또는 용병과의 골밑 싸움이나 로테이션 수비에 능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즌 구상에도 꼭 필요한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말했다. 정희재는 구단을 통해 “좋은 제안을 해준 소노에 감사드린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봄 농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 내 고참으로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춰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를 성장시켜 주고 지금의 정희재가 있도록 해준 LG 구단과 창원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또한 소노는 정희재와 계약 발표에 이어 또 다른 영입 소식을 전했다. 소노는 3&D 자원으로 인기가 많은 포워드 최승욱(30)과 계약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4억 원(인센티브 1억 원 포함)에 FA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승욱은 193cm의 82kg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빠른 발을 활용하여 가드부터 포워드 수비가 가능한 플레이어다. 2014년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최승욱은 2번의 FA를 경험하며 10시즌 동안 통산 385경기 5674분을 뛰며 1331득점과 608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평균 출전 시간 23분 50초, 5.9득점, 3.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는 피지컬과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16분 34초 동안 득점 3.9점, 리바운드 1.4개를 기록, 핵심 백업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훈, 정관장과 FA 재계약 체결 정규리그 MVP 알바노, 원주 DB와 2년 더 부산광역시, 부산 KCC 홈구장 ‘대대적 개선’ ‘13년 만에’ 슈퍼팀 부산 KCC, 짜릿한 반전으로 우승…MVP 허웅 ‘국보센터’ 박지수,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유럽리그 도전
  • 소노, FA 포워드 최승욱 영입…4년 계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소노가 연이은 FA 영입으로 봄 농구를 준비한다. 소노는 16일 "3&D 자원으로 인기가 많은 포워드 최승욱(30)과 계약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4억 원(인센티브 1억 원 포함)에 FA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승욱은 193cm의 82kg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빠른 발을 활용하여 가드부터 포워드 수비가 가능한 플레이어다. 2014년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최승욱은 2번의 FA를 경험하며 10시즌 동안 통산 385경기 5674분을 뛰며 1331득점과 608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평균 출전 시간 23분 50초, 5.9득점, 3.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는 피지컬과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16분 34초 동안 득점 3.9점, 리바운드 1.4개를 기록, 핵심 백업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최승욱은 "2년 만에 고양으로 돌아오니 행복하다. FA 기간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저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단이 소노"라며 "저의 가치를 인정해서 좋은 조건을 제안해준 구단과 김승기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어머니와 예비신부 소피아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감독님께 잘 배워서 2년 안에 태극마크를 달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3점슛 능력과 수비력을 갖춘 확실한 선수"라며 "속공도 잘하지만, 상대 진영에서 수비진을 흔드는 능력도 좋기 때문에 공격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소노, 창단 첫 FA 영입…정희재와 4년 계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창단 첫 FA 영입에 성공했다. 소노는 16일 "포워드 정희재와 계약 기간 4년에 첫해 보수 3억5000만 원(인센티브 7000만 원 포함) FA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희재는 2012년 프로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통산 444경기, 8231분을 출장했으며, 2188득점과 1042개의 리바운드, 34.8%의 높은 3점 성공률을 보인 베테랑 포워드다. 2023-2024시즌에는 전 소속팀(창원 LG)의 부주장으로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책임감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 정규리그 준우승과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는데 큰 힘을 보태 본인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정희재처럼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포워드는 여러 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중요한 요소마다 3점슛을 한방씩 터트려주며, 빅맨 또는 용병과의 골밑 싸움이나 로테이션 수비에 능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즌 구상에도 꼭 필요한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말했다. 정희재는 구단을 통해 "좋은 제안을 해준 소노에 감사드린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봄 농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 내 고참으로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춰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저를 성장시켜 주고 지금의 정희재가 있도록 해준 LG 구단과 창원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소노는 다음달 3일부터 2024-2025시즌을 위한 첫 훈련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박지수 vs 김단비…24일부터 여자농구 챔프전서 MVP 맞대결 박지수(오른쪽)와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4일 시작하는 여자프로농구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은 청주 KB 박지수와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의 '에이스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2년간 2021-2022시즌에는 KB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고, 2022-2023시즌은 우리은행이 왕좌에 오른 가운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는 2021-2022시즌 박지수, 2022-2023시즌 김단비가 차례로 수상했다. 이번 시즌 활약도 둘이 가장 빛났다. 박지수는 정규리그 1∼5라운드 MVP를 휩쓸었고, 올스타전 MVP까지 독식했다. 득점, 리바운드, 블록슛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공헌도 1위 역시 박지수다. 2021-2022시즌 KB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박지수가 2022-2023시즌 공황 장애 등의 이유로 자리를 비우자 KB가 5위로 밀려나며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을 정도로 KB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이에 맞서는 김단비는 득점 2위, 리바운드 5위, 공헌도 3위 등의 성적을 냈고 이번 시즌 선수 최다승(319승) 기록을 세웠다. 용인 삼성생명과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1승 1패로 맞선 3차전에 40분을 다 뛰며 31점, 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김단비(왼쪽)와 박지수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2년 사이에 KB와 우리은행이 한 번씩 우승했지만 사실 '2강'으로 꼽히는 두 팀이 전력을 기울여서 제대로 맞붙은 결과는 아니었다. 2021-2022시즌에는 KB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을 3-0으로 물리쳤는데, 당시 챔피언결정전 1차전 기준 KB는 7일을 쉬고 나왔고 우리은행은 이틀만 휴식했다. 우리은행의 4강 플레이오프가 상대 팀인 인천 신한은행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가 생겼다는 이유로 1차전 일정이 예정보다 4일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반면 KB는 4강 플레이오프를 원래 일정대로 끝내면서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휴식일에 큰 차이가 생겨 '불공정 논란'이 일었고, 그때는 우리은행에 김단비가 합류하기도 전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KB가 박지수의 공백 탓에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제대로 된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김단비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며 'KB 타도'를 외쳤지만, 정작 KB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소 싱거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모처럼 여자농구 '2강'이 제대로 된 전력으로 정면충돌하는 가운데 에이스들의 활약 여부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확실한 센터가 없는 우리은행 특성상 박지수와 김단비가 직접 공격과 수비에서 맞대결하는 장면도 자주 나올 전망이다. 손대범 KBS 해설위원은 "박지수를 더블팀으로 막다 보면 체력 소모로 인해 공격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며 "김단비 역시 수비 부담이 큰 매치업인 만큼 우리은행은 식스맨들의 외곽이 얼마나 들어가느냐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id@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 8연승 LG, 2위 굳히기…유기상, 신인 시즌 최다 3점슛 신기록 갈 길 바쁜 SK는 소노에 덜미…소노 이정현 34점 9어시스트 폭발 슛하는 LG의 이재도(4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파죽의 8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4-70으로 제압했다. 2015년 이후 약 9년 만에 8연승을 내달린 LG는 33승 17패로 2위를 지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의 유리한 위치를 굳혔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수원 kt(31승 19패)와는 2경기 차, 고양 소노에 패한 4위 서울 SK(29승 20패)와는 3.5경기 차가 됐다. 반면 구단 역대 최다 원정 연패 기록이 17패로 늘어난 정관장은 15승 34패로 9위에 그쳤다. 정관장 배병준과 LG 마레이의 볼 다툼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쿼터 리바운드의 우위를 잡은 LG가 24-15로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 정관장의 팀 전체 리바운드가 5개였는데, LG는 아셈 마레이 혼자 5개를 잡아낸 것을 비롯해 팀 리바운드 16개로 압도했다. 1쿼터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도 LG가 10대3으로 크게 앞섰다. 전반이 끝났을 땐 LG가 42-33으로 9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전 초반 12점을 외곽포 4방으로만 뽑아내 3쿼터 6분여를 남기고 54-38로 도망간 LG는 쿼터 종료 5분 전엔 이재도의 레이업으로 58-38, 20점 차를 만들었다. 3쿼터 후반부부터 4쿼터 초반까지 정관장이 박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전에 나서며 9분 15초를 남기고 57-66으로 좁혔다. 그러나 이후 선수 5명을 모두 바꾼 LG가 정인덕, 정희재의 연속 3점 슛으로 한숨을 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LG의 유기상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레이가 17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LG의 유기상이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유기상은 이날 3점 슛 2개를 더해 시즌 89, 90번째 3점포를 기록, 1998-1999시즌 신기성과 2013-2014시즌 김민구의 88개를 앞지르는 역대 프로농구 신인 시즌 최다 3점 슛 성공 신기록을 작성했다. 양홍석이 13점 8리바운드, 이재도가 12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보탰다. 정관장에선 배병준이 15점으로 분전했다. 소노의 이정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위 추격에 갈 길 바쁜 SK는 안방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소노에 62-75로 덜미를 잡히며 사흘 전 정관장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1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한 점 차로 잡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둔 소노는 18승 33패로 8위를 유지했다. 51-50으로 시작한 4쿼터 소노의 이정현이 3점 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퍼부으며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직전 가스공사전에서 35점을 폭발했던 이정현은 이날도 34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치나누 오누아쿠가 리바운드를 26개나 걷어내고 21점을 넣었다. SK에선 김선형의 14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songa@yna.co.kr 경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투약 혐의 체포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마약 취해 카페서 난동 피운 작곡가 구속기소 수화기 너머 어머니 울음만…6분만에 찾아내 4살 아이 살린 경찰
  • 여자농구 챔피언전 24일 첫판…"KB 우세하나 1차전 결과 중요" KB와 우리은행의 경기 모습.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이 24일 시작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정규리그 1위 청주 KB의 우세를 예상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정규리그 1위 KB와 2위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로 열린다. 정규리그 성적은 KB가 4승 2패로 우위를 보였고, 최근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상대 전적은 우리은행이 2승 1패로 앞선다. 2014-2015시즌과 2017-2018시즌에는 우리은행이 이겼고, 2021-2022시즌에는 KB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전문가들은 KB가 다소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청주에서 열리는 1차전 결과가 시리즈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덕수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KB가 우세하지만 4차전, 5차전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매치업"이라며 "특히 청주에서 열리는 1, 2차전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덕수 위원은 "만일 청주에서 우리은행이 1승을 따낼 경우 KB가 흔들릴 수 있다"며 "다만 KB 전력의 핵심인 박지수가 최근 노련미까지 갖추면서 위력이 더 해진 부분이 KB의 우세를 전망하게 한다"고 짚었다. 안 위원은 "KB는 강이슬도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살아나면서 외곽 화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벤치 멤버 가용 인원도 우리은행에 비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KB와 우리은행의 경기 모습.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은혜 KBS 해설위원은 "우리은행이 1차전을 잡지 못하면 3-0 가능성도 있다"며 "우리은행은 가용 인원이 KB에 비해 부족한 만큼 1차전을 이기고 빠른 승부를 봐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김은혜 위원은 "우리은행이 좋은 승부를 하려면 김단비, 박지현, 박혜진 세 명이 함께 뛸 때 공격에서 움직임이 더 좋아져야 한다"며 "KB 박지수를 외곽으로 끌어내려면 외곽도 정규리그에 비해 더 터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일두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역시 "1차전을 우리은행이 이길 경우 5차전까지 갈 승부"라며 "우리은행은 박혜진, KB는 김민정을 키 플레이어로 꼽고 싶다"고 밝혔다. 김일두 위원은 "박혜진이 몸 상태가 예전과 같지 않다 보니 공격에서 역할이 다소 줄었는데, 우리은행이 이기려면 박혜진의 공격력이 필요하다"며 "KB는 궂은일과 고비 때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 등을 해주는 김민정이 중간 역할을 해주면 쉬운 승리를 따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역시 박지수가 관건인데, 우리은행이 1라운드에서는 박지수에 대한 공 투입을 어렵게 만들면서 스틸을 노리는 전략이 비교적 잘 통했다"며 "다만 박지수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블팀 수비에 대한 대처를 잘하고 있고, 더블팀 수비는 체력 소모가 크다는 점에서 단기전에서 얼마나 효과적일지가 변수"라고 예상했다. 손대범 KBS 해설위원 역시 "KB 우승 가능성이 크지만, 2년 전처럼 3-0으로 맥없이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대범 위원은 "이번 시즌 KB가 홈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는데, 홈에서 치르는 1·2차전에서 패배를 당하면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은행이 승리하려면 역시 외곽과 식스맨들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지목했다. 손 위원은 "김단비나 박지현, 박혜진 등 우리은행 주전급 선수들은 수비에 대한 부담이 큰 매치업"이라며 "이명관, 최이샘, 나윤정, 고아라 등 벤치 멤버 쪽에서 득점이 나와줘야 우리은행으로서는 해볼 만한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id@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 프로농구 kt, 삼성 꺾고 연패 탈출…2위와 0.5경기차 배스 24점·17리바운드…하윤기 16득점으로 승리 견인 kt 패리스 배스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최하위 서울 삼성의 거센 반격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2위 싸움을 이어갔다. kt는 1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4쿼터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89-84로 승리해 2연패 뒤 1승을 챙겼다. 31승 18패로 3위를 유지한 kt는 2위 창원 LG(31승 17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패리스 배스가 29점에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쳤고, 하윤기도 승부처에서 3점 플레이를 성공하는 등 16점을 넣어 kt의 승리를 도왔다. kt는 배스, 삼성은 코피 코번(24점·17리바운드)을 앞세워 전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배스는 전반에만 14점을 넣었고, 코번은 16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다만 코번은 전반에 얻은 자유투 4개를 하나도 넣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전반을 46-49로 뒤졌던 삼성은 3쿼터 막판 이스마엘 레인의 3점 슛, 이동엽의 2점 슛, 최승욱의 골밑 슛으로 67-62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4쿼터 초반 윤성원의 3점 슛으로 72-63까지 점수를 벌렸지만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kt 하윤기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kt는 하윤기의 골밑 득점과 한희원을 레이업으로 3분여를 남기고 82-79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하윤기는 또 종료 1분 28초 전 골밑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넣는 3점 플레이로 87-82를 만들었다. 삼성은 종료 40초 전 이스마엘 레인의 골밑슛으로 84-87, 3점 차까지 쫓아가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kt 배스는 8.7초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cty@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잠도 1등…비행기서 11시간 수면"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정서 반하는 발언"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보잉 여객기, 이번엔 공항 착륙후 '패널 실종' 확인 美 팝스타 로드리고 콘서트서 피임도구 배포…논란 끝에 중단
  • 프로농구 SK, 일본 지바에 3점 차 패배…2년 연속 EASL 준우승(종합) '박지훈 29점' 정관장은 뉴타이베이 2점 차로 따돌리고 3위 SK의 자밀 워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2년 연속 준우승했다. SK는 10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 결승전에서 지바 제츠(일본)에 69-72로 졌다.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 EASL에서 첫 시즌인 지난해 안양 정관장에 이어 준우승했던 SK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B조 1위(4승 2패)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 정관장을 잡고 결승에 올랐으나 일본의 강호 지바를 넘지 못했다. SK는 준우승 상금 50만달러(약 6억 6천만원)를 가져갔고,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른 우승팀 지바는 100만달러를 받았다. 1쿼터 리바운드 열세 속에 16-21로 뒤진 SK는 2쿼터 중반까지 끌려다녔다. 24-29에서 특유의 스피드가 살아나며 최원혁, 오재현, 안영준이 연속 6득점을 쌓아 2쿼터 3분 1초를 남기고 30-29로 역전했으나 접전에서 도가시 유키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전반을 34-37로 마쳤다. 후반에도 주로 밀리던 SK는 자밀 워니가 연이어 플로터를 집어넣으며 3쿼터 1분 57초를 남기고 49-47로 전세를 뒤집었고, 1분 16초 전에는 오재현의 3점 슛이 52-49를 만들었다. 3쿼터를 마칠 땐 54-51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4쿼터 초반 도가시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54-54 동점을 허용한 SK는 이어진 시소 게임을 버텨내지 못했다. 62-60에서 도가시의 3점 슛과 재비어 쿡스의 플로터로 5연속 실점하며 3분 38초 전 62-65로 역전당해 흐름을 내줬다. 1분 13초 전 안영준의 3점 슛으로 69-70까지 압박했으나 SK는 이후 점수를 더 내지 못했다. 워니가 22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고, 안영준이 18점을 넣었다. 리온 윌리엄스도 1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지바의 168㎝의 단신 가드 도가시는 22점 7어시스트로 에이스 역할을 하며 우승에 앞장서고 대회 MVP에 선정됐다. 정관장 박지훈의 슛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정관장이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를 78-76으로 따돌리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인 정관장은 이번 대회는 준결승에서 SK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3위 결정전에서 신승을 거두며 상금 25만달러를 따냈다. 정관장의 박지훈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득점인 29점에 리바운드 8개를 곁들여 맹활약했고, 카터가 18점 15리바운드를 올렸다. 윌슨도 더블더블(11점 12리바운드)을 작성했다. 뉴 타이베이에선 케네스 매니골트가 18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0일 전적] ▲ 결승전 SK 69(16-21 18-16 20-14 15-21)72 지바 제츠 ▲ 3위 결정전 정관장 78(18-13 26-20 20-24 14-19)76 뉴 타이베이 킹스 songa@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 여자농구 삼성생명, PO서 디펜딩 챔프 우리은행에 먼저 1승 원정서 60-56 승리…우리은행 김단비 23점 고군분투 임근배 감독과 키아나 스미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과 펼치는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접전 끝에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1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1차전에서 우리은행을 60-56으로 어렵게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16승 14패를 거둬 정규리그 3위, 우리은행은 2위(23승 7패)로 PO에 올랐다. 역대 여자프로농구에서 PO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85.7%였다. 12일 예정된 2차전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에서 우리은행에 1승 5패로 압도적 열세였던 삼성생명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밀리지 않고 접전을 끌어냈다. 1, 2, 3쿼터 점수가 각각 17-16, 13-13, 18-16일 정도로 매 쿼터 팽팽했다. 김단비와 원투펀치를 이루는 박지현의 부진으로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에게 공격 부담이 쏠린 반면, 삼성생명은 이해란·키아나 스미스·이주연 등 주축들이 두루 활약해 대등한 승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막판 승부처에서는 오히려 삼성생명의 집중력이 더 높았다. 경기 종료 2분 43초 전 우리은행 박혜진의 장거리 3점이 림을 외면했으나 직후 공격에서 강유림의 3점은 적중하면서 삼성생명이 58-56 역전에 성공했다. 최이샘과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은행은 이후 공격에서 이명관, 최이샘이 모두 3점에 실패하면서 승부를 뒤집을 기회를 모두 날렸다. 삼성생명에서는 포워드 이해란이 15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내 가장 많은 득점,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해란을 비롯해 이주연(12점), 스미스, 강유림(이상 11점)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가 2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고군분투했으나 박지현이 6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박지현과 더불어 종료 4분 전부터 4차례 슛을 모두 실패한 베테랑 박혜진도 아쉬움을 삼켰다. pual07@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 '우승까지 매직넘버 2' DB, 115-104로 승리…삼성, 92-86으로 소노 제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원주 DB가 자력 우승까지 두 발짝을 남겨놨다. DB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홈 경기에서 115-10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6연승을 달린 DB는 37승 10패로 1위를 단단하게 지켰다. 이번 승리로 DB는 매직넘버를 2까지 줄였다. 앞선 경기에서 수원 KT가 승리를 거뒀지만, DB 역시 승리를 챙기며 자력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3연승에 실패한 KCC는 25승 21패를 기록했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3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으로 펄펄 날았다. 이선 알바노는 26득점 9어시스트, 강상재는 20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CC는 이승현이 2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DB가 기선을 제압했다. DB는 강상재와 알바노가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KCC는 라건아와 허웅이 분전했지만 좀처럼 따라붙지 못했다. 1쿼터는 27-21로 DB가 앞선채 끝났다. 2쿼터는 치열한 점수쟁탈전이 펼쳐졌다. 로슨의 연속 3점포로 포문을 연 DB는 2쿼터 초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41-25까지 벌어진 상황, KCC는 이승현의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곽정훈도 힘을 보태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정창영도 외곽포를 터트리며 막판까지 간극을 좁혔다. 전반은 58-49로 DB가 우위를 점한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KCC는 압박을 이어갔다. DB는 3세트도 강상재의 석점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CC는 곽정훈과 알리제 드숀 존슨이 내외곽을 오가며 간극을 좁혔다. DB가 달아나는 속도보다 KCC의 추격이 더욱 빨라지며 경기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종료 직전 알바노의 결정적인 3점포가 터지며 90-83으로 DB가 리드한 채 3쿼터가 끝났다. 운명의 4세트. DB는 알바노와 로슨의 3점포로 달아났고, KCC는 이승현과 곽정훈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DB는 잦은 턴오버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로슨의 결정적인 3점포와 수비 리바운드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국 115-104로 DB가 승리를 거뒀다. 한편 서울 삼성은 고양 소노를 3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삼성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의 경기에 92-86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11승 36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소노는 15승 32패에 그쳤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31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정현은 37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달라진 KCC, 달리고 또 달린다…허웅 "이 농구로 더 밀겠다" 공격 속도 올린 전창진 감독 "허웅과 면담…우리 장점 나올 것" 허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달라졌다. 지공을 통한 골밑 공략을 선호하던 팀이 이제 달리고 또 달린다. 올 시즌 프로농구 10개 팀은 평균적으로 한 경기에 슛을 68개, 자유투를 11.4개를 시도했다. 7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KCC는 76개 필드골을 던졌다. 자유투는 무려 29개를 시도했다. 공격 속도를 크게 높였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1초 만에 공격에 성공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3쿼터 종료 2분여 전 공격권을 가져온 후 1초 만에 정창영-허웅-라건아로 이어지는 연계로 득점과 동시에 자유투를 얻어냈다. 전창진 감독은 지공을 통해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는 전통적인 농구를 선호해왔다. 그런 전 감독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포워드 2명이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하자 고민이 많아졌다. 최준용, 송교창이 빠진 팀 구성상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농구는 결국 '빠른 농구'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기 속도가 올라가면 공격할 때마다 지도자가 원하는 대로 세밀하게 그림을 그리기 어려워진다. 선수들에게 체력적 부담도 쌓인다. 특히 골밑에서 상대 골밑까지 쉬지 않고 왕복해야 할 빅맨들이 힘들어진다. 이런 단점에도 전 감독은 공격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 농구를 플레이오프에서도 밀고 가겠다고 한다. 에이스 허웅의 강력한 '확신'을 반영한 판단이다. 이날 종료 버저와 함께 3점을 터뜨려 96-94 승리를 결정한 허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KCC가 성공할 길은 빠른 농구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허웅은 "득점 분포도 고르다. 훨씬 재미있지 않나"라며 '10점 차로 이기고 있다가도 5점 차로 좁혀지면 감독님은 하이로우 전술을 이행하라고 하신다. 하지만 우리는 더 밀어붙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그러면서 "팬분들도 이 농구가 즐겁겠지만 우리에게는 이 농구에 특화된 강력한 무기 2명이 있다. 내가 DB에 있을 때 보니 최준용과 송교창이 SK와 KCC에서 공을 잡고 뛰면 아무리 붙어도 한 골씩 먹힌다"고 덧붙였다. 허웅은 "이게 우리 구성을 고려했을 때 최선의 방식이라 생각해서 말씀드린 것"이라며 "두 선수가 양 측면에서 뛴다. 알리제 드숀 존슨과 라건아까지 2m 선수들이 드리블 3, 4번에 공격을 끝낸다고 생각해보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공 상황에서 미스매치를 이용한 농구가 확률적으로는 바람직하겠지만 나머지 4명이 다 서 있게 된다. 그런데 오늘은 5명 모두가 움직이고 뛰었다"며 "누구나 공격할 수 있고 누구나 뛴다. 이 농구가 이상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KCC에서는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 2명을 빼고도 허웅(18점), 이승현(15점), 이호현(13점), 정창영(10점)까지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살아났다. 허웅은 '결단'을 내린 전 감독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감독님께서 나를, 선수들을 믿어주시니까 감사하다"며 "그래도 이런 농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허웅과 면담을 했을 때 (송)교창이, (최)준용이가 들어오면 장점이 발휘될 거라고 해서 한번 해보기로 했다"며 빠른 농구를 수용한 빅맨들을 칭찬했다. 전 감독은 "사실 라건아와 이승현이 이 속도를 쫓아가는 게 쉽지 않다"며 "그래도 라건아가 정말 열심히 달려주지 않냐. 센터가 이렇게 달려주니 가드진에서 쉬운 득점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18점을 올린 라건아는 공격 리바운드 7개를 비롯해 리바운드 15개를 따내며 골밑에서 제 몫을 했다. pual07@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 프로농구 kt, 최하위 삼성 꺾고 7연승…허훈은 복귀전서 11점 kt, 삼성에 106-86 완승…'국가대표 빅맨' 하윤기 21점 선두 DB도 14점 차로 KCC 제압…로슨 32점 14리바운드 폭발 허훈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국가대표 소집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106-86으로 물리쳤다. 29승(13패)째를 찍은 2위 kt는 3위 창원 LG(26승 17패)와 격차를 3경기 반으로 벌리며 4강 플레이오프(PO)행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달 들어 치른 7경기에서 전승이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1, 2위는 6강 PO를 건너뛰고 4강 PO로 직행한다. 반면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로 선전하던 삼성은 휴식기 후 안방에서 열린 첫 경기부터 완패하며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9승 34패가 된 삼성은 이대로라면 3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된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세 시즌 연속 최하위로 떨어진 팀은 아직 없다. 9연패 끝에 9위로 떨어진 안양 정관장(13승 30패)과 격차는 4경기다. kt에서는 지난달 8일 원주 DB전에 다리 근육을 다친 허훈이 11점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하윤기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31-21로 앞선 1쿼터 종료 37초 전 코트를 밟은 허훈은 2쿼터 초반 가볍게 3점을 성공하며 부상을 완벽히 털어냈음을 보였다. 국가대표 빅맨 하윤기가 2쿼터까지 12점을 올린 kt는 전반 종료 시점 56-41, 15점 차로 달아났다. 이어 3쿼터 종료 7분여 전에는 주포 패리스 배스가 득점해 20점이 넘는 점수 차를 냈다. 삼성은 210㎝가 넘는 대형 센터 코피 코번이 3~4쿼터에 21점을 몰아치며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컸다. kt의 정성우가 4쿼터에만 10점을 퍼부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지난 25일 열린 우리나라와 태국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96-62 승)에서 13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린 하윤기는 이날도 펄펄 날았다. 2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윤기, 허훈을 비롯해 배스(21점), 정성우(15점), 한희원(10점)까지 총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삼성에서는 코번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점을 올렸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두 DB도 부산 KCC를 원정에서 92-78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34승 10패가 된 DB는 무섭게 추격하는 kt와 격차를 4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전날 정관장을 꺾은 울산 현대모비스(24승 19패)에 5위를 내준 6위 KCC(22승 19패)는 연패 끝에 순위 탈환에 실패했다. 원주 DB 선수들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달 초 부상으로 이탈한 간판 포워드 최준용이 안방 경기를 통해 복귀했으나 선두 DB의 기세는 당해내지 못했다. DB의 주포 디드릭 로슨이 32점 14리바운드를 폭발하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필리핀 가드 이선 알바노도 25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외곽에서 KCC 가드들의 기를 꺾었다. 국가대표 빅맨 듀오 김종규(9개)와 강상재(8개)는 리바운드 17개를 합작하며 골밑 싸움에 힘을 보탰다. KCC에서는 송교창이 17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외국 선수 싸움에서 크게 밀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복귀전을 치른 최준용은 9점 4리바운드에 그쳤다. 실책 4개를 저질렀고, 필드골 성공률도 23%까지 떨어졌다. pual07@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SNS로 깜짝 발표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길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 NBA 킹 제임스, 전인미답 4만 득점까지 '-40점' '4만 득점·1만 어시스트·1만 리바운드' 기록 눈앞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전인미답의 '정규리그 4만 득점'까지 단 40점을 남겨뒀다. 제임스는 29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 '로스앤젤레스 라이벌전'(116-112 LA 레이커스 승)에서 34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개인 통산 득점 3만9천960점을 쌓았다. 2022-2023시즌 도중 카림 압둘자바(3만8천387점)를 넘어 역대 정규리그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제임스는 이제 4만 득점의 고지까지 눈앞에 뒀다. 당장 다음 달 1일 예정된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경기에서 40점만 따내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동부 콘퍼런스 꼴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함께 9승(49패)에 그친 워싱턴은 올 시즌 리그 최약체 팀이다. 경기 당 124.2점씩 내줘 30개 팀 가운데 실점이 가장 많은 팀이기도 하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5.2점씩 득점한 제임스지만 40점 이상 퍼부을 가능성도 있다. 제임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원정 경기(129-120 승)에서도 40점을 폭발했다. 제임스의 평균 득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 달 3일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에서는 4만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4만 득점은 정규리그 통산 득점에서 이미 전인미답의 경지에 오른 제임스에게도 뜻깊은 기록이다. 르브론 제임스와 마이클 조던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1946년 출범한 NBA에서 3만 득점을 넘긴 선수도 손에 꼽는다. 제임스, 압둘자바를 비롯해 칼 말론(3만6천928점), 코비 브라이언트(3만3천643점), 마이클 조던(3만2천292점), 디르크 노비츠키(3만1천560점), 윌트 체임벌린(3만1천419점)까지 7명에 불과하다. 4만점은 평균 24.4점씩 올리는 선수가 정규리그 82경기를 모두 뛰면서 20시즌을 개근해야 이룰 수 있는 기록이다. 제임스는 이날 경기까지 1천473경기에서 매번 27.1점씩 올렸다. 역대 300경기 이상 뛴 선수 가운데 8위다. 현역 중에서는 루카 돈치치(댈러스·381경기·28.5점),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428경기·27.8점), 케빈 듀랜트(피닉스·1천37경기·27.3점)에 이어 4위다. 제임스는 어시스트 역대 순위에서도 이름을 올려뒀다. 어시스트 1만829개를 배달해 이 부분 4위다. 포워드로 분류돼온 제임스보다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존 스톡턴(1만5천806개), 제이슨 키드(1만2천901개), 크리스 폴(1만1천737개)뿐이다. 이 중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인 포인트가드 폴만 현역이다. 제임스는 리바운드도 1만개 이상 잡았다. 1만1천38개를 따내 역대 31위다. 제임스가 4만 득점을 달성하면 '4만 득점-1만 어시스트-1만 리바운드'라는 상징적인 기록까지 세우게 되는 셈이다. 르브론 제임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된 후 '킹'이라는 별칭을 받은 제임스는 NBA에서 21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1984년생으로 39세인 제임스는 리그 최연장자지만 아직도 팀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평균 25.2점 7.9어시스트 7.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필드골 성공률 52.6%, 3점 성공률 40.8%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 운동능력을 정교한 슛감과 노련함으로 메우고 있다. 2003-2004시즌 NBA에 입성한 그는 13차례 '베스트 5'격인 올 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고, 4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LA 레이커스에서 도합 4차례 NBA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네 번 모두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pual07@yna.co.kr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SNS로 깜짝 발표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길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금산 단독주택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화재 흔적도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기 꺾겠다" 돌쟁이 폭행 사망…친모·공범 징역 30년 구형 이재욱 소속사 "비방과 악의적 모욕, 법적 대응할 것"
  • 프로농구 재개, 막바지 치열한 다툼 예고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잠시 중단됐던 프로농구가 막바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재개한다. 27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따르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정규리그가 28일 다시 시작된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는 3월 31일 마무리될 예정인데 나머지 경기들에서 순위와 개인 타이틀 등이 결정된다. 정규경기 6라운드 중 5라운드 후반에 들어선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든 팀에게 상대 전적이 앞서고 있는 원주 DB를 선두로 수원 KT, 창원 LG,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004-2005시즌 이후 폐지됐던 계량 부문 개인상이 부활해 이 부분도 관심사다. 시상 항목은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총 6개 등이다. 득점 부문에서는 KT 패리스 배스가 평균 25.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 휴식기 보낸 프로농구, 28일부터 시즌 재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KBL이 28일 재개된다. 정규 시즌 6라운드 중 5라운드 후반에 들어선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순위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모든 팀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원주 DB가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수원 KT, 창원 LG,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2위 자리를 두고 다툰다.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2004-2005시즌 이후 폐지되었던 계량 부문 개인상이 부활한다. 시상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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