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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Archives - Page 2 of 4 - 뉴스벨

#리모델링 (77 Posts)

  • [르포] "안전 수준도 합병해야죠" … 대한항공 '안전' 핵심기지를 가다 대한항공, 본사 리모델링 후 첫 공개 탈바꿈한 핵심 시설… '안전기준' 높인다 "아시아나 안전기준도 상향… 수준 맞출 것" "아시아나항공과 통합사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공간을 넓히고, 안전수준을 더욱 높였습니다. 또 아시아나도 저희 의료센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최윤영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장의 말이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당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3년 간 리모델링을 거친 대한항공 본사 내 핵심 시설이 23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찾은 대한항공 본사는 기존 오래된 시설을 최신식으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근무시설과 안전 시설 수준을 높인 모습이었다. 잠들지않는 지상의 조종실… '종합통제센터' "터뷸런스(turbulence·난기류) 없이 안정적으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도 3800피트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23일 오전 11시, 뉴욕에서 한국으로 운항 중인 대한항공 KE082편의 조종사는 고도를 변경하라는 운항관리사의 지시에 이렇게 답했다. 영화 속에서나 흘러나올 법한 이 상황은 대한항공 본사 8층에서는 흔한 일상의 일이다.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A동 8층에 위치한 이 곳은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시설, 종합통제센터(OCC)다. 일 평균 400여 편 운항되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비정상 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날 방문한 OCC는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최신식으로 탈바꿈한 모습이었다. 종합통제센터가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통제센터 대비 직원들 간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최신식 설비를 대거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이었다. OCC에 들어서면 곧바로 눈에 띄는 이 화면에는 현재 운항 중인 대한항공 항공기 항적이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그 왼편에는 방송 뉴스 화면이 띄워져 있어 테러, 재난, 자연재해 등 세계 주요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포·인천국제공항의 지상 트래픽과 램프 운영 현황도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OCC에는 안전 관련 운항관리센터(FCC), 정비지원센터(MCC), 탑재관리센터(LCC)와 고객서비스 관련 네트워크운영센터(NOC) 등 총 4개의 센터가 모여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본사 3층에 있던 정비지원센터가 8층 OCC에 합류해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였다. 빈틈없는 항공기 정비, '격납고' 항공기 정비를 위한 격납고에 들어섰을 때는 커다란 항공기 두 대가 마주보고 서 정비작업을 받고 있었다. 격납고에서는 대한항공과 자회사인 진에어의 항공기의 간단한 정비 작업부터 복잡한 종합 정비까지 모두 이뤄진다. 김포 격납고는 대한항공 본사 중심부에 있다. 길이 180m, 폭 90m의 초대형 시설로 축구장 2개를 합친 규모다. 높이는 25m로 아파트 10층 높이에 달한다. 대형기 2대와 중·소형기 1대 등 항공기 3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엔진 부품을 분해하고 검사·수리해서 원상태 그대로 복원하는 최상위 정비 단계 오버홀이 가능하다. 격납고에서는 항공기 기체와 각종 부품을 검사하고 수리하는 정비 작업을 24시간 수행한다. 대한항공은 매 이륙 전과 착륙 후에 항공기 상태를 점검하며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철저한 정비 덕분에 기체 결함에 따른 지연·결항 없이 계획된 시각에 출발하는 정시 운항률도 높다. 대한항공은 통상적인 정비 외에도 ▲비행 시간·이착륙 횟수별 항공기 엔진·부품 검사 및 부품 교환 ▲항공기·엔진·부품 전체에 대한 종합 점검 등 체계적인 항공 MRO를 수행하고 있다. 항공종사자 '전문' 의료센터… "최고 수준 장비" 종합통제센터와 함께 리모델링을 통해 크게 변화한 곳이 또 있다면, 항공의료센터다. 승무원과 임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곳으로, 리모델링을 거치며 최신식 설비와 장비를 갖춘 의료 시설로 탈바꿈했다. 최 센터장은 "부속의원급에서 갖출 수 있는 장비는 최신식, 최대 규모로 갖추고 있다"며 "항공정비사, 조종사, 승무원 등 항공안전법에 따른, 일반검진과는 엄연히 다르다. 조종사들의 경우 항공운항증명을 받기 위한 검사가 이뤄진다"고 했다. 항공의료센터는 현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항공사 업무 특성 및 직종을 고려한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불규칙한 스케줄 근무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승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 의료 기관과 연계한 수면다원검사를 지원한다. 비행 중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승무원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관리를 위한 상담도 이뤄진다. 특히 안전 운항과 직결되는 운항승무원의 정신 건강을 더욱 각별히 관리하고 있다. 운항승무원의 심리 상태, 음주를 비롯한 생활 습관, 인지 기능 등 정신 건강의 다양한 영역에 대해 폭넓은 평가와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내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상 의료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숙련된 의사들로 구성된 ‘24시간 응급의료콜시스템’이다. 실제로 지난 2월 네팔을 향하던 항공기 기내에서 환자 승객이 발생했을 때 승객 중 의사를 찾을 수 없자 ‘24시간 응급의료콜시스템’을 활용해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의료 조언에 따라 기내에서 응급처치를 했고, 네팔인 승객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착륙 후 지상에서 대기하던 의료진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하늘위 경찰' 객실승무원 양성하는 객실훈련센터 지상이 아닌 하늘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책임져야하는 객실승무원을 양성하는 훈련센터도 엿볼 수 있었다. 이 곳은 올해 하반기 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본사 건물 옆에 위치한 객실훈련센터는 2003년 개관했다. 지하 2층, 지상 2층의 연면적 7695㎡ 규모다. 실제 상황 같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보잉 747 등 항공기 동체 일부와 똑같은 모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로 25m, 세로 50m 크기의 대형 수영장도 운영한다. 이곳에서 신입 및 재직 중인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훈련을 실시한다. 연간 1회씩 모든 승무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 훈련을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수시로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객실승무원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객실훈련센터는 항공기 도어 작동 실습실, 비상장비 실습실, 응급처치 실습실, 비상사태 대응 훈련 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은 항공기 기종별로 다른 도어 작동법을 정기적으로 훈련받는다. 환자 승객 발생 시 사용하는 의료 장비와 화재 진압 장비, 비상 탈출 장비를 점검하고 사용하는 방법도 익힌다. 항공기가 바다나 강에 내릴 경우를 대비한 비상 착수 훈련도 진행한다. 이 훈련은 객실훈련센터 수영장에서 실제 상황처럼 이뤄진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아파트 2층 높이에서 비상 탈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와 구명보트에 탑승, 구조 요청을 하는 일련의 과정을 훈련한다. 객실승무원은 기내 난동과 같은 불법 방해 행위에 대처하는 훈련도 정기적으로 받는다. 승무원의 구두 경고나 경고장 제시에 불응하며 계속해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이 있을 경우 기내에 탑재되는 보안 장비를 사용해 신속히 제압하는 훈련이다. 객실승무원은 불법 방해 행위가 발생하면 사법경찰관 지위를 법적으로 부여받아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정책의 핵심 ‘항공안전전략실’ 항공안전전략실은 항공기 운항·비운항 전 부문의 안전 관련 요인을 총괄 관리하는 곳이다. 항공안전전략실은 안전기획팀, 안전품질평가팀, 지상안전팀, 안전조사팀, SMS팀 총 5개 팀으로 이뤄진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50명이 넘는 직원들은 안전사고 예방·평가에서 사고조사·수습까지 안전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다. 항공안전전략실의 가장 주된 업무는 ‘안전정책 및 목표 수립’을 통해 대한항공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체계화 하고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안전정책은 안전 운항을 위한 국내외 규정 및 환경 변화에 맞춰 최소 연 1회 개정되며 대한항공 각 근무지와 작업장에 게시해 임직원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안전 위해 요소를 최소화해 안전 운항을 달성하기 위해 ‘위험도 관리’도 실시한다. 안전 위험도 관리는 위해 요인 식별 → 1차 위험 평가 → 위험도 경감 조치 → 2차 위험 평가 순서로 이뤄진다. 운항과 관련된 수많은 요인을 세밀하게 분석해 1차 위험 평가에서 핵심 위험요소를 도출해 낸다. 경감조치 실시 이후 2차 위험 평가에서는 안전 성과를 평가한다.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신형 항공기 기재 도입, 펜데믹 등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위험도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항공안전전략실은 안전 관련 다양한 회의체도 주관한다. 부문별 안전 담당 팀장급이 참석하는 ‘안전보안월례회의’를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부서장 급이 참석하는 ‘안전 운항 관리자 회의’와 부사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중앙안전위원회’도 매 분기 실시하고있다. 안전 목표 달성 여부 평가와 그에 대한 보상도 항공안전전략실에서 담당한다. 바로 ‘안전장려금 제도’다. 다양한 안전 성과지표를 세분화해 매월 목표 달성 여부를 임직원들에게 공지하고, 1년동안 회사가 정한 안전 목표를 달성할 경우 모든 임직원들에게 안전장려금을 지급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개통령’ 강형욱의 추락…종횡무진 전문가 활약의 명암 [D:이슈] 말 바꾼 김혜경 비서 "식사비 결제, 논의 안 하고 스스로 판단"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 한투證, 인천 부평에 ‘꿈 도서관’ 5호 개관 지역 복지시설 내 노후화 도서관 리모델링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인천 부평구 소재 ‘해피홈 보육원’에 ‘한국투자 꿈 도서관 5호’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꿈 도서관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 내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주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22년 경기도 양평에 문을 연 1호 도서관을 시작으로 매 반기마다 안성·전주·음성 등 전국 각지에 아동들을 위한 독서 공간을 마련해 왔다. 이번 도서관 개관식은 지난 22일 오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참벗나눔 임직원 봉사단,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이성일 해피홈 보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벗나눔 봉사단은 도서관에 비치할 도서 전집과 학용품을 선물하는 한편, 아이들과 더불어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성환 사장은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을 보고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으며 같이 성장하고 건강하게 자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서관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정기 후원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를 비롯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말 바꾼 김혜경 비서 "식사비 결제, 논의 안 하고 스스로 판단"
  • "돈 더 주고 빨리 짓자"… 정비사업 '공사비 증액' 잇단 합의 원자잿값·인건비 상승 여파로 치솟은 공사비 때문에 전국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지 곳곳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에선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를 수용하는 곳도 적지 않다.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조합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갈등에 따른 사업 지연 등을 막고 빠르게 입주를 마치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 조합과 시공사인 GS건설은 공사비를 기존 약 4723억원에서 4.6% 증가한 약 494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이문3구역은 이미 분양을 마치고 내년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조합도 지난 9일 대의원회를 소집하고 공사비를 당초 2203억원에서 13.9% 증가한 2509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 안건을 오는 31일 예정된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행당7구역은 지난 1월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공사비를 2714억원으..
  • "돈 더 주고 빨리 짓자"… 뛰는 공사비 떠안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들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원자잿값·인건비 상승 여파로 치솟은 공사비 때문에 전국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지 곳곳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에선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를 수용하는 곳도 적지 않다.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조합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갈등에 따른 사업 지연 등을 막고 빠르게 입주를 마치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 조합과 시공사인 GS건설은 공사비를 기존 약 4723억원에서 4.6% 증가한 약 494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이문3구역은 이미 분양을 마치고 내년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조합도 지난 9일 대의원회를 소집하고 공사비를 당초 2203억원에서 13.9% 증가한 2509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 안건을 오는 31일 예정된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행당7구역은 지난 1월 시공사인 대..
  • 요즘 건물주들이 서로 모셔오려고 난리인 점포 스타벅스이른바 '스세권' 이라 불려질 정도로스타벅스가 입점한 건물의 가치는 매우 높아짐따라서 건물주들은스타벅스를 서로 모셔오려 하고스타벅스가 원하는 대로건물을 지어주거나 리모델링도 해줌
  • 중기·가구업계, 경쟁력 강화 본격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계와 가구업계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0일 '오프라인 판로지원'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대형유통사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은 민간 유통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채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입점,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할 민간 유통사 4곳은 △GS리테일 △신세계DF △킴스클럽 △코레일유통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GS리테일의 GS더프레시 474개소 △신세계DF 보유 오프라인 면세점 4개소 △킴스클럽 매장 30개소 △코레일유통의 중소기업명품마루 4개소 등에 오프라인 입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입점 외에 각 유통사가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채널 등을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판매·홍보 지원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판..
  • "최대 22% 할인" LX하우시스, ‘뷰프레임’ 특별 이벤트 진행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LX하우시스가 '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의 제품가격을 22% 할인하는 '뷰프레임 특별 할인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선보인 창호 신제품 '뷰프레임' 출시 한 달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해당 제품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뷰프레임 창호는 국내 창호업체 최초로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또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하기 위해 창호 프레임은 기존보다 대폭 얇아졌으나 로이유리 1장만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달 배우 전지현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새 광고를 선보이며 인지도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해당 광고영상은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390만 회를 돌파했다. 한편 제품 출시 이후 LX하우시스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한 인테리어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 LX하우시스, 바닥재 ‘엑스컴포트’ 리뉴얼 출시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LX하우시스가 프리미엄 시트 바닥재 'LX지인 바닥재 엑스컴포트'의 2024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출시된 '엑스컴포트'는 보행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스톤 및 우드 패턴 등 최신 인기 디자인을 추가해 리뉴얼됐다. 이번 제품은 충격을 흡수하는 상부층과 탄력을 갖춘 하부층으로 구성된 2중 쿠션구조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구조로 청소기소음 등 생활 소음과 충격음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주는 실생활 경량충격음 저감 기능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리뉴얼된 '엑스컴포트'에는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새롭게 적용, 안전성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엑스컴포트'의 미끄럼 저항성능은 기존 자사 강마루 대비 약 30%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엑스컴포트'는 이번에 리뉴얼 되면서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새롭게 획득했다. PS인증은 한국애견협회와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지정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
  • LX하우시스, '엑스컴포트' 2024년 리뉴얼 신제품 출시 LX하우시스가 바닥재 '엑스컴포트'를 2024년 리뉴얼 신제품 출시했다.LX하우시스가 프리미엄 시트 바닥재 ‘LX Z:IN(LX지인) 바닥재 엑스컴포트’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엑스컴포트 2024년형 신제품은 스톤 패턴 9종, 우드 패턴 6종 등 총 15종이다.LX하우시스에 따르면 엑스컴포트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발이 편안한 보행감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시트 바닥재라며 스톤·우드 패턴 디자인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설명했다.엑스컴포트는 2중 쿠션 구조(푹신한 상부층+탄력 있는 하부층)를 적용해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한다
  • 이찬원이 부르는 투어스·비비 노래는? '홈즈'서 공개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이찬원이 투어스와 비비의 노래에 도전한다. 9일 방송될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이찬원과 양지은이 반려견들을 위한 제주 마당 집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반려견들을 위해 제주 마당 있는 집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제주도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책방을 운영 중인 의뢰인은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 놀 수 있는 제주 마당을 구해주고 싶어 의뢰했다고 밝힌다. 복팀에서는 이찬원이, 덕팀에서는 양지은과 양세찬이 출격한다. 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이 있는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로 향한다. 두모리에 도착한 이찬원은 "두모리는 풍력발전기가 솟아있는 곳이다. 신창 풍차해안도로를 너무 좋아해서, 제주에 오면 저의 필수 드라이브 코스이다"라고 소개한다. 덕팀의 매물은 50년 된 제주 집을 리모델링한 집으로 앞마당에는 동백나무와 함께 화산송이가 깔려 있었으며, 뒷마당에는 푸른 잔디가 깔려있다고 한다. 풍차와 함께 보이는 푸른 바다 뷰에 감동한 세 사람은..
  • 27일 개청 우주청…"상반기 약 110명 채용, 임대 230채 지원"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7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임기제 및 일반직 공무원 모집과 직원 숙소 마련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우주항공청에서 연구 담당 임기제 공무원과 행정 담당 일반직 공무원을 일대일 비율로 총 29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내에서 우주항공청으로 이동하는 인원은 52명으로, 개청일인 27일 인사 발령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에서도 3명이 우주항공청으로 발령이 나 현재 총 55명이 확정된 상태다. 과기정통부의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과 거대공공연구정책관실에서 우주항공 분야를 담당하는 과·팀장급 인원은 현재 총 9명이며, 이 중 8명이 우주항공청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이재형 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4월 18, 19일 면접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일 임기제 공무원 합격 예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임기제 공무원은 최대 50명이며 행정..
  • 수지 70억, 공효진 100억, 원빈 150억…부동산 재테크는 이렇게? 최근 연예인들의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배우부터 가수, 개그맨에 이르기까지 연예인의 부동산 매입 소식이 잇따라 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 부동산 매매로 큰 시세차익을 본 스타들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 '홈즈' 장동민, 독특 세모집에 "아이들과 살기엔 아쉬워" 솔직 평가 [TV온에어] 구해줘! 홈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구해줘! 홈즈' 장동민이 매물을 향한 솔직하고 냉정한 평가를 아낌없이 쏟아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삼 남매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 찾기에 나선 복팀과 덕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아이들을 자연에서 키우고 싶다며 직장 출퇴근 시간도 포기하고 주택 이사를 결심했다 밝혔다. 도보 15분 이내에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고,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을 필요로 했다. 예산은 전세가 혹은 매매가로 7억 원대까지 가능했다. 양세찬은 인턴 코디 이무진, 게스트와 함께 덕팀의 매물이 있는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로 향했다. 차로 3분 거리에 퇴촌 시내가 있었으며, 도보 5분 거리엔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었다. 양세찬은 본격적인 매물 소개에 앞서 "이 집은 독특하다. 그리고 세모를 잘 살렸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매물은 삼각형의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김숙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건물이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평하기도. 그리고 평소와는 달리 집주인이자 건축가가 직접 코디들 앞에 등장했다. 집주인은 "주변에 빌라들이 많은데, 남은 세모난 자투리 땅을 활용해 만들었다"라며 "가족 구성원에 맞춰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리모델링을 해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매물 내부의 입구 쪽은 다소 좁아 보이는 면적으로 실망감을 선사했으나, 곧 넓게 뻗은 거실이 펼쳐졌다. 또 죽은 공간이 없다는 점 역시 장점이었다. 하지만 의뢰인이 요구한 넓은 마당이 없다는 점과 아이들과 살기엔 다소 불편함이 있을 것 같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혔고, 장동민은 "의뢰 조건만 빼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매물이지만 아이들에 초점을 맞추면 아쉬운 지점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2층은 세모난 형태로 구성된 독특한 구조로 눈길을 끌었다. 이때 츄는 "2층까지 봤는데 왜 주방이나 거실이 없냐"라고 의문을 품었고, 양세찬은 "다 위로 올려놨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다시 한번 "아이들만 아니면 주방 공간이 3층에 있는 것도 괜찮다. 음식물 냄새가 안 퍼지기 때문인데, 동선면에선 너무 안 좋을 것 같다. 케어하기가 어렵다"라며 아이 아빠다운 섬세한 면모를 뽐냈다. 한편 해당 매물의 가격은 매매가 5억2000만 원으로, 옵션 포함시 5억4000만 원이었다. 이에 코디들은 "새집이고 리모델링 서비스까지 있는데 가격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구해줘! 홈즈']
  • 사육신역사관 재개관…동작구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노량진 지역특성 반영해 수험생 스터디룸 설치…미디어쉼터도 조성 사육신역사관 재개관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사육신역사관이 5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23일 재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육신역사관(노량진로 191)은 노량진역과 노들역 사이의 사육신공원 내에 있는 연면적 812.6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역사 문화 시설로 2011년 건립됐다.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역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벌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1층 공간을 기존 시설인 영상관을 비롯해 미디어 쉼터, 스터디룸, 갤러리 카페 등으로 조성했다. 미디어 쉼터는 벽면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상 콘텐츠 상영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또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이 많은 노량진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존 교육체험실을 스터디룸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수험생들에게 개방한다. 2층 전시실에서는 조선시대 충신인 사육신과 관련된 역사적 문헌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앞으로 신진미술인의 회화작품 전시, 정기 전시 해설, 사육신시네마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의 역사·문화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 단장한 사육신역사관 내 미디어쉼터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 [해남군 소식] 해남군,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外 전남 해남군이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한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대상은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신입생으로 각 30만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집중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하며,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남군 교육재단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입학일 기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한 학생으로, 입학생의 친권자 또는 사실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남군 이외 지역에서 입학한 후 관내 초등학교로 전학 온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 결혼 후에도 모든 것 ‘더치페이’…갑론을박 된 스타부부 행동 (+정체) [TV리포트=전영은 기자] 가수 겸 작곡가인 박선주가 2012년 결혼한 남편 강레오와 떨어져 '싱글맘'으로 지낸 사연을 공개했다. 오늘(26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 무대부터 연극, 영화까지
  • 광주 염주종합운동장, '스포테인먼트' 공간 탈바꿈 올림픽 기념관 리모델링·승마장 옮긴 자리에 스포츠 센터 광주시 업무보고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생활·전문 체육 메카인 염주종합운동장이 스포츠와 오락을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공간으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스포츠 관광 분야 업무보고회에서 "도심에 있는 염주종합운동장을 점차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건립 30년이 넘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스포테인먼트 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오는 5월 문화체육부 노후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신청해 국비를 확보하고 시비를 더 해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크린 운동 시설, 스포츠용품 전문 쇼핑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염주체육관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광장 분수, 미디어아트 시설물이 있는 잔디광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염주체육관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염주 승마장 부지에는 400억원을 들여 풋살장, 테니스장, 수영장, 볼링장, IT 스포츠관 등 실내형 스포츠 콤플렉스 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승마장 이전 부지를 3곳으로 압축했으며 올해 안에 부지와 사업 방침을 확정하고 2027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마트 일원은 롯데쇼핑과 대부계약이 끝나는 2027년 1월 17일 전 민간투자 유치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공모 등을 거쳐 쇼핑몰과 함께 도서관, 공연장 등 문화복합시설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주시는 이밖에 '광주FC 시민 축구 축제로 떠나는 문화 마실'을 통해 축구장에서 다양한 지역문화 행사를 선보이고 광주FC, KIA 타이거즈 경기 관람을 위해 광주를 찾는 타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충장축제 등 축제와 연계한 프로스포츠 투어 상품을 운용한다. 광주FC가 출전하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경기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양궁 도시의 노하우를 저개발 국가에 전수하는 '양국 공적개발원조(ODA)'도 추진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부른 방실이 별세…향년 61세 전공의 절반넘게 환자에 등 돌렸다…병원혼란에 환자 '부글부글'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제3지대 빅텐트 해체…결합 못한 이준석·이낙연, 결국 각자도생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이삿짐 옮기던 50대 근로자 3층 건물서 추락해 사망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 승용차 선물…정부 "제재 위반"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 윤희석 "변화하는 니즈에 맞춘 '효율 정치'로 강동갑 바꾸겠다"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강동갑' 출사표 던진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21대 국회는 준연동형 등 '태생부터 잘못된' 국회" "인구·세대·세태 바뀌는 중…현실 맞는 정치해야" "리모델링·배차간격 등 '현실밀접 정책' 이뤄낼 것"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던 1995년 '베이징 발언'으로부터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사이에 우리 정치는 4류에서 랭크가 올랐을까. '헌정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은 21대 국회의 모습을 보며, 일말의 기대마저 내려놓았다는 국민이 적지 않다. 과연 우리 정치는 22대 총선을 통해 '4류 정치'를 청산하고 선진 정치로 나아갈 수 있을까. 데일리안은 '4류 정치 청산'을 주제로 하는 연속 인터뷰를 통해 그 길을 찾아본다. 마흔 다섯 번째 순서로 서울 강동갑에 출사표를 던진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을 만났다. 윤 대변인은 '삼성맨' 출신이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인디애나대에서 경영학(MBA) 석사 학위를 취득한 윤 대변인이 처음 선택한 직업은 회사원이었다. 그는 삼성전자에 입사해 2006년까지 삼성맨으로 살았다. 글로벌마케팅실서 근무하며 30대 초반에 과장에 오르는 등 윤 대변인의 회사생활은 꽤 성공적이었다. 그러던 윤 대변인은 2007년 돌연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윤 대변인은 "한창 열심히 일하고 있던 2004년에 17대 총선이 열렸는데 그때 소위 386운동권 분들이 열린우리당이란 이름을 걸고 152석으로 국회 과반을 차지했다"며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갈수록 이 분들이 단지 군부독재 시절에 학생 운동했단 이유 하나로 사회에서 통과의례로 겪어야 할 노력은 해보지도 않고 권한만 행사하는 모습만 보이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이 86세대 바로 뒤 세대라 그들이 어떤지 정확히 안다. 능력 없이 특권만 누리면서 삶을 어렵게 하는데 너무 분노가 느껴졌다. 그럴 때 대부분은 그냥 정치가 바뀌길 바라기만할 뿐이지만 나는 현실정치에 뛰어들어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며 "아이를 둘이나 키우고 있을 때라 부담이 없진 않았지만 이 아이들을 운동권들이 만든 잘못된 관행이 답습된 사회에서 살게 하면 절대 안 되겠다 싶어 정계 입문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결심은 곧바로 행동으로 이어졌다. 윤 대변인은 2007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의 서울시선대위 부대변인직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당시 윤 대변인이 일했던 곳은 17대 대선을 앞두고 치열한 경선이 벌어졌던 박근혜 전 대통령 캠프였다. 당시 경선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승리해 대통령으로 당선된 바 있다. 두 번째 기회는 5년 만에 찾아왔다. 2012년 박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다. 이 기회는 청와대 입성이란 결과로 이어졌다. 박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며 윤 대변인을 청와대 대변인실로 데려왔기 때문이다. 이후 윤 대변인은 정무비서관실로 이동하면서 2년 반 넘게 청와대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러면서 윤 대변인의 정치 경력은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런 윤 대변인이 진짜 바꿔보고 싶은 지역은 강동갑이다. 그는 "2018년에 강동갑에서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그 당시 강동갑 상황은 내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같았다"며 "주민분들의 기대치는 높은데, 지역을 장악한 민주당은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않고 특권만 누리고 권한만 행사했다. 강남3구와 인접했단 지리적 요소에도 강동은 계속 낙후돼 갔다"고 회상했다. 윤 대변인은 "계속 강동에 살면서 진짜 주민들이 불편한 점을 알게 됐는데도 아무것도 변하는 것은 없었다. 세밀하고 자세한 주민들의 정책 수요가 있는데도 강동을 장악한 민주당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강동에 나와 여기를 바꿔야겠다는 절실함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대변인은 강동갑에 실제로 필요한 정책들을 꺼내들었다. 그는 "여기(강동갑)에서 선거에 나오는 대부분의 후보는 지하철·GTX 유치만을 얘기한다. 물론 지하철이 들어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얼마나 빨리 탈 수 있느냐, 배차 간격은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역까지 가는데 어떤 교통수단을 확보해줄 것인가 등에 대해선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왜냐면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지금도 강동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강동은 5·9호선이 지나가는 지역이지만 하남시 등을 거쳐서 오기 때문에 앉아가기가 어려운 곳이란 걸 잘 안다"며 "이런 걸 겪으면서 배차간격을 줄이거나, 대체교통수단 만들거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또 비슷한 얘기를 주민들로부터 들었는데 그 어떤 정치인도 시행은커녕 말을 꺼내는 것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또 "강동 역시 재개발·재건축이 큰 이슈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강동은 송파구 다음으로 서울에서 리모델링 조합이 많은 지역이다. 6500세대,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리모델링을 하려 하는데 여기도 규제가 쌓여있다"며 "이런 규제들은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주민들 입장에선 절박한 문제인데, 아무도 '리모델링 규제를 풀겠다'고는 얘기하지 않더라. 내가 앞장서서 꼭 해결해 보고 싶은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주민들의 현실적인 니즈를 반영하지 않는 점이 정치인들의 가장 큰 과오라는게 윤 대변인의 설명이다. 그는 "정치인들은 유권자에게 잘 보이려고 인사만 한다. 그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조차 않는다"라며 "나는 22만명의 강동갑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내가 어떤 걸 할 수 있는 걸 확실히 알고 있다. 실제로 여기서 사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 주민들의 니즈가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방점을 찍었다. 그러면서 "관념과 이념 정치에만 매몰된 민주당은 주민들 얘기도 들어보지도 않고 탁상행정으로만 주거·교통·교육을 해결하겠다고 한다. 그러니 변하는 게 없는 것"이라며 "나는 회사원으로 기업을 경험했고, 아이를 키우면서 주거·교통·교육 문제를 내 문제로 인식하며 고민했던 경험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강동갑을 포함한 수도권 선거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강동갑은 진선민 민주당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지역이다. 이에 윤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수도권 위기론을 돌파하기 위해서, 강동갑의 정권 탈환을 위해서는 변하고 있는 세태에 맞는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수도권은 인구가 집중되면서 용광로처럼 욕구가 분출하는 곳이다. 매일매일 니즈가 달라지는데 우리 당에선 이 지역에 대한 시각 자체를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강동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사를 간다. 인구가 바뀌고, 세대가 바뀌고, 세태가 바뀌면서 새로운 니즈가 생긴다. 지역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모르고 '이 지역은 보수, 이 지역은 진보' 이렇게만 접근하는 1차원적인 분석에 따라서 공천을 하니까 우리 당이 최근 몇 번의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이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나는 인구 분포가 어떻게 바뀌는지 면밀하게 분석하는 과정을 계속 밟고 있다. 거기서 나오는 세밀하고도 자세한 정책 수요에 대해 우리가 기민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접근이 효율적으로 된다면 이번 강동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런 대응책을 심각하게 고민해 온 내가 다른 후보들이 얘기하지 못하는 부분을 얘기할 수 있다고 감히 자부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대변인은 '헌정 사상 최악의 국회'인 21대 국회도 전부 바뀌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 도중에 정권이 비정상적으로 교체되면서 정파 간 극단 대립이 심화됐고 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비정상적인 선거제로 민주당에 함량미달인 국회의원들이 다수 유입됐다"며 "탄생부터 잘못된 21대 국회였던 만큼 4년 동안 일하기 어렵고, 분열만 가중된 상황만 이어졌다. 말 그대로 헌정사상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또 윤 대변인은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4류'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권위적인 문화와 갑질 등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에서 일하다 정치권에 온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기업가들의 품성·성실성 등 수준이 정치권과 비교 자체가 안 된다. 권위를 쉽게 표현하는 갑질 문화에 익숙해진 정치권을 고치려는 노력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 그러면서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물론 훌륭한 분들도 있지만 그런 분들의 목소리가 국민께 전달이 잘 안되는 이유는 국회 메시지가 정쟁에 매몰돼있기 때문이다. 정책은 사라지고 싸우는 얘기들만 부각이 되니까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올라갈 리가 없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윤 대변인은 '효율적인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기업에서 와서 그런지 몰라도 정치라는 비효율적인 구조와 조직 체계에서 어떻게 국정 운영을 할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나는 꼭 효율적인 정치인이었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행사에 얼마나 모습을 드러냈나가 아니라 성과로 말하고 기억되는 정치인,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류 정치 청산' 3040 기수들 전면 배치 [한동훈 시스템공천 윤곽 ③] 與인재 전상범 "판사 출신으로 이재명의 민주당 갈 수 없었다"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김병민 "'밥값 못하는 국회' 그만…'실천 정치'로 광진 바꿔놓을 것"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윤기찬 "안양, 현수막 정치 박수 안 보내더라…지역 행사보다 입법 공부"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고양을' 정문식 "'서울특별시 덕양구 주민 여러분'이라 부르고 싶다"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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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비 찰턴’으로 불리는 1060억 신동,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쟁쟁 스타들 때문에 '벤치신세'에 결심→EPL 이적 추진→출전기회 많은 꼴찌팀 ‘강추’→명문팀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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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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