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5일 안방서 2위 울산과 격돌…중상위권 도약 도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광주FC가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2위 울산 HD FC와 지난 4월에 미뤄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8R 순연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 작년 9월과 10월, 홈과 원정에서 치른 맞대결에선 광주가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올해는 양 팀이 처한 상황이 좀 다르다. 울산은 4월 이후, 리그 6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 현재는 승점 1점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광주는 대구에 덜미를 잡히며 9위로 내려앉았다. 울산전 이후로 전북, 인천, 포항 등 까다로운 팀들과의 경기가 이어진다. 리그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울산전 승점 획득이 절실하다. 광주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문제는 득점 후 곧바로 실점하는 패턴이다. 수비진이 위험 지역에서 공을 빼앗겨 실점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울산의 막강 화력에 맞서기 위해선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는 게 급선무다. 미드필드 라인은 안정적이다. 활동량 좋은 박태준, 이강현, 정호연 등이 부지런히 공수를 오가며 헌신하고 있다. 컨디션을 회복한 여봉훈도 시즌 첫 출장을 준비하고 있다. 멀티 골 행진을 이어가는 공격진도 상승세다. 지난 대구전, 환상적인 왼발 터닝슛을 꽂아 넣은 이건희의 기량이 만개했고, 후반 조커로 투입되는 '돈스톱 드래곤' 정지용이 빠른 발 돌파로 결정적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제공권 장악에 강점을 보이는 장신 스트라이커 허율과 빅톨도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울산 HD FC는 주 공격수 이동경과 주전 풀백 설영우가 군 입대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에 공백이 생겼지만, 이를 메울만한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무엇보다,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승점을 챙기는 '위닝 멘털리티'를 장착했다. 이번 광주전에서 승점을 챙겨 리그 1위로 복귀하겠다는 게 홍명보 감독의 계산이다. 다만, 일요일 경기 종료 후 72시간 만에 원정길에 오르면서, 주전들의 체력적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한편, 평균 원정 응원 수 1만 2000명을 돌파한 울산과 K리그1 팀 중 유일하게 무승부가 없는 광주의 시즌 첫 맞대결은 리그 최고의 '꿀잼 매치'가 예상된다. 인기 예능 SNL 배우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쿠플픽' 현장 생중계도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류현진-김광현 맞대결 현실이 된다…상남자 감독 "나는 피할 생각이 없다" 전폭지원 예고[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기왕이면 인천에서 했으면 좋겠어요"'상남자' 이숭용(53) SSG 감독은 피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올해는 정말 '꿈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까.현재 KBO 리그 최고의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복귀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하면서 국내 무대로 전격 복귀했다. 지난달 한화에 합류한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지금은 시범경기에 등판하면서 경기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정규시즌 개
커리어 하이에도 웃지 못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운명의 열흘''NL 와일드카드 7위' 샌디에이고, 앞으로 9경기서 PS 진출 판가름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에도 맘 편히 웃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까지
‘이집트 왕자’가 없다는 건 워니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페리 리스크’ 확실 [KBL PO]‘이집트 왕자’ 아셈 마레이가 없다는 건 곧 자밀 워니를 막을 수 없다는 뜻이다. 창원 LG는 지난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8-73으로 패했다. 5점차 그 이상의 차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