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4] ‘대작’ 가득 찬 벡스코, 인파로 ‘북적북적’시사위크|부산=조윤찬 기자 ‘지스타2024’가 계속해서 전시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넥슨은 이번 행사의 메인스폰서를 맡고, 펄어비스는 7년 개발한 ‘붉은사막’을 국내에 처음 전시했다. 크래프톤은 야외 이벤트와 편안한 분위기의 전시 부스로 관람객들에게 호평받았다.◇ “‘붉은사막’하러 지스타에 왔다”게임축제 ‘지스타2024’가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올해 20주년인 지스타는 3,359부스 규모로 44개국 1,375개사가 참가했다. 지스타 조직위는 벡스코 제1전시관, 제2전시관 등을 사용하고
[르포] 안전 관리하고 ESG 생각하고… 삼표시멘트의 ‘미래’ 생각하기시사위크|삼척=이강우 기자 깨끗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곳에 거대한 공장이 자리잡고 있다. 가장 어울리기 힘든 조합일 것 같았던 ‘자연’과 ‘시멘트’가 만나 조화를 이룬, 강원도 삼척의 ‘삼표시멘트’가 그 주인공이다. 입고 있는 옷의 길이가 본격적으로 길어지고 두꺼워진 10월 하순. 삼표시멘트와 한국시멘트협회가 공동 기획한 삼척 시멘트 공장의 기자단 현장 방문이 실시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차갑게 내리던 비가 무색하게 10월 말의 강원도 삼척은 햇빛이 빛났다.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손에 들고 다녀야 했지만, 불편함보다 청량함이
[르포] 오프라인 ‘컬리 뷰티페스타’, 첫날부터 ‘북적북적’시사위크|중구=연미선 기자 쨍한 햇빛과 달리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일 오후 3시, 기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 도착했다.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해 아트홀 겉면을 둘러싼 ‘컬리뷰티페스타’ 표지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지나면 ‘런웨이존’을 들어가게 된다. 입장부터 독특한 이곳은 ‘나만의 뷰티 럭셔리를 찾는 여정’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갈래로 나뉜 ‘런웨이존’… “자신만의 럭셔리 찾는 여정 표현”기자는 ‘컬리뷰티페스타 2024’가 개막하는 10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찾았다. 뷰티컬리가 서비스를 론칭하고 2년 만에
[르포] ‘NS 푸드페스타’ 익산서 개최… “최고의 맛은 신선함”시사위크|익산=연미선 기자 늦더위가 계속되던 26일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이곳에서 올해로 15회차를 맞은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in Iksan)’가 열렸기 때문이다. 축제가 시작된 오전 10시, 가족 단위로 찾아온 시민부터 요리대회서 우승하기 위해 집중하는 참가자까지 한껏 달아오른 모습이었다.◇ 늦더위에도 ‘북적’… NS 푸드페스타, 어떤 내용일까NS 푸스페스타는 실내와 실외 두 공간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오전 10시 실내 메인 무대서는 고등학생 20팀이 참가한 ‘영셰프
[르포] 불안한 업황, 그래도 ‘수소’는 흐른다시사위크|고양=박설민 기자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이었지만 국내 수소산업계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중심 사업 분야인 수소차부터 업황이 좋지 않다. SNE 리서치 2024년 1월~6월 상반기 기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42.6% 줄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소 관련 연구 개발 예산도 30~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글로벌 시장 관점으로 봤을 때 수소는 여전히 경쟁력 높은 산업 분야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2030년 수소 산업
[르포] 행복얼라이언스가 꿈꾸는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 시사위크|강남=이미정 기자 27만7,394명.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급식 지원을 받는 결식아동수다. 2014년 38만명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줄어든 규모지만 여전히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점은 안타까운 대목이다. 문제는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 해결은 정부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부뿐 아니라 기업, 시민사회 모두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인 ‘행복나래’는 사회공헌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를 만들고
[르포]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1960년대 저택을 담아내다시사위크|중구=연미선 기자 때아닌 무더위에 푹푹 찌는 11일 오후 2시, 기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위치한 큰길을 지나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섰다. 사람이 사는 집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어 보이는 이 골목에 독특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주택가 골목 사이 숨겨진 리저브 매장… 옛날 저택 분위기 ‘눈길’마치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거대한 대문 뒤로는 1960년대 주택을 활용해 새롭게 만든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을 만날 수 있다. 벽화가 그려진 거대한 홀을 지나면 지하 1층의 라운지가 가장 먼저 보인다. 차고
[르포] 30주년 던킨, ‘원더스 청담’ 오픈… “익숙함 속 낯섦 선보일 것”시사위크|강남=연미선 기자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는 9월의 한낮,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던킨이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론칭한 것이다.◇ “원더스, 놀라운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10일 서울 도산대로에 새롭게 오픈 예정인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원더스’ 프로젝트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김진호 비알코리아 던킨 사업본
[르포] 아파트 관리하고 커뮤니티 활성화… 홈플랫폼 서비스 ‘홈닉’에 스며들다시사위크|송파=이강우 기자 스마트기기를 통해 ‘편리함’은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주거공간’도 더 이상 배제되지 않고 있다. 아파트에도 편리함이 스며들고 있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에서 공개한 스마트홈 플랫폼서비스 ‘홈닉’은 이 같은 상황을 돕고 있다. 지난해 8월 전용 앱으로 출시된 홈닉은 래미안 원베일리에 적용됐다. 이후 입주민의 선호도를 고려하고 콘텐츠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 최근 ‘홈닉2.0’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더위가 약간 꺾인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
[BIC2024] ‘인디게임 맛집’ 소문 진짜였다시사위크|부산=조윤찬 기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2024’ 행사장을 찾은 이용자들이 전시된 인디게임에 대해 호평했다. 데모버전임에도 게임 콘텐츠와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인디게임 개발자들은 정식 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산나비’로 인디게임 매력 알게 돼”17일 인디게임 축제 BIC 2024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를 시작했다.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BIC 2024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이날 관람객들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전시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섰다.
[르포] 건설현장에 나타난 ‘아이스맨’, 35도 폭염 녹였다시사위크|수원=이강우 기자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이면 항상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스마트폰엔 안전 안내문자가 도착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항상 그 자리를 지키며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다. 이 같은 현장 건설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세심한 대책 또한 마련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고드름 캠페인’이다. 무더운 날,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해야 하는 건설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고드름 캠페인이 진행 중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지
[르포] "4분 만에 집 한채 적층 '뚝딱'"…세종 LH 모듈러 주택 현장 가보니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모듈러 주택 공급 활성화 등 스마트 건설 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이한준 LH 사장) 지난 4일 오전 11시께 기자가 찾은 세종시 산울동 6-3생활권 2블록 모듈러 주택 공사현장은 섭씨 30도가 넘는 찜통더위에도 모듈 적층 작업이 한창이었다. 모듈러 주택 공법은 현장과 분리된 공장에서 외벽체·창호·배관 등을 포함한 개별 주거공간을 박스 형태의 모듈로 사전 제작한 후 이를 현장으로 옮겨 설치하는 공법을 말한다. 건설현장 기피에 따른 숙련공 부족 등으로 인한 주택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공사 기간을 기존 철근콘크리트(RC) 공법을 적용했을 때보다 약 30% 단축할 수 있고 공기 지연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모듈러 공법의 특징은 단연 빠른 적층 속도다. 대형 화물 트럭에 실려 있는 모듈이 타워크레인에 의해 들어올려져 건물에 쌓이..
[르포]"믿을 수 있는 중고차 판다"…현대차의 촘촘한 인증 과정"양산 센터는 중고차 사업의 심장과 같은 곳입니다."(현대차 아시아대권역장 유원하 부사장)현대차가 19일 공개한 경남 양산 인증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 줄지어 주차된 수백대의 차량은 모두 정밀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국내 완성차 최초로 제조사가 직접
[르포]남들 놀러 갈 때 한숨만…식당 열어도, 닫아도 걱정인 자영업자들"이번에는 추석 연휴가 길잖아요. 추석 안 쇠고 6일 내내 영업하려고요."21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인근의 한 순댓국집. 점심 식사 시간에도 가게는 한산했다. 개강한 대학생들이 식당을 찾으면서 이전에 비해 사정은 나아졌지만 식당
[르포]뚜껑으로 화분을?…RE:EARTH 업사이클 플리마켓 가보니경기도 수원에 친환경·중고 상품들로 구성된 이색 플리마켓이 열렸다. 롯데마트가 버려진 폐자원들을 활용해 만든 상품의 인식을 바꾸고 일명 '업사이클링(새활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병뚜껑으로 만든 화분부터 중고 명품 의류까지 다양한 상
[르포]가게엔 전부 중국말만…'양손 가득 쇼핑백' 그들이 몰려온다"6일 일정으로 한국에 왔는데 매일같이 쇼핑만 하고 있어요. 면세점 건강식품, 주류 코너 위주로 구경하고 쇼핑하고 있습니다."14일 서울 동대문구 한 백화점 면세점에서 만난 30대 중국인 남성은 양손에 쇼핑백을 든 채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올해 들
[르포] 이번엔 구로 아파트서 흉기 난동…'일상 속 공포'에 주민 불안(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 여성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 주저앉아 살려 달라, 신고해 달라며 애원했다"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A아파트 지하주차장 인근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김달성씨(64)가 급박했던 당시의 기억을 되짚으며 말했
[르포]활명수·해열제·살충제까지…의약품값 오르자 약국 원정 떠난다"다음에 오실 땐 '까스활명수' 가격이 더 오를 거예요. 요즘 일반의약품 가격이 다 오르고 있거든요."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약국. 50대 남성이 까스활명수 1박스를 달라고 하자 약사가 이같이 말했다. 이 남성은 "월급은 안 오르는데 월급
[르포]핸들까지 장인 손바느질…전세계 부자들도 구경가는 벤틀리 공장전 세계의 모든 벤틀리 차량을 만드는 영국 크루 공장을 관람하는 건 생각보다 간단한 일이다. 투어용 트럭을 탄다거나, 무거운 헬멧 등 각종 보호장구를 찰 필요가 없다. 편안한 복장으로 직접 두 발로 걸으면서 천천히 자신의 리듬에 맞춰 공장을 볼 수 있
[르포]서울과 시카고 오가며 사업…코리빙하우스 택한 이유['따로 또 같이' 1인가구 新주거문화]1회-④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은 수억원씩 요동친다. 빌라 전세를 계약하려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는 있을지 전세사기를 걱정해야 한다. 금리가 높아져 월세부담도 높아졌다. 모든 주거유형이 불안한 상태, 대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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