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허웅, 안마 7위로 결선 진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한솔을 대신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허웅이 안마 결선에 진출했다. 허웅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에서 안마 14.900점으로 7위에 올랐다. 남자 기계체조는 단체전 예선 점수를 바탕으로 개인종합 결선에 오르는 24명과 6개 종목별 결선 진출자 8명을 뽑는다. 허웅은 안마에서 7위를 기록하며 안마 결선에 진출했다. 허웅은 올 시즌 FIG 월드컵시리즈 안마 랭킹 6위에 오른 기대주다. 남자 기계체조의 맏형 김한솔이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고, 대한체조협회는 급하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허웅을 김한솔의 대체 선수로 뽑았다. 갑작스러운 파리행에도 허웅은 결선에 진출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함께 출전한 이준호는 개인종합 78.899점으로 예선 38위를 기록했다. 류성현은 마루운동 결선 진출을 노렸지만 14.266점으로 10위에 그쳤다. 한편 허웅이 출전하는 안마 결선은 오는 8월 4일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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