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수사 칼 빼든 檢… "판매 대금 돌려막기는 사기"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은 1일 압수수색 영장에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를 사기·횡령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날 압수수색에는 이번 사태를 초래한 회사 대표 사무실을 비롯해 경영진 자택 등이 모두 포함됐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큐텐의 대표이사가 구영배이고 그 밑에 티몬하고 위메프를 큐텐이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금에 있어서도 티몬하고 위메프에서 사용이 됐다면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이 판매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웠던 시점이 언제였는지 만약 입점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해 상품 판매로 매출을 발생시켰다면 과거 '머지포인트 사태'와 유사한 폰지사기 행태로 규정하고 이들의 '판매 대금 돌려막기'에 대해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플랫폼은 소비자의 결제대금을 받아 수수료만 제외하고..
류화현 "티몬·위메프 미정산금 1000억…큐텐서 확보"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가 "티몬과 위메프를 합쳐 판매사에 돌려줘야 할 미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25일 한 언론을 통해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지난주까지 위메프 정산 지연금은 400억원이었는데 현재 티몬과 위메프를 합친 미정산금은 1000억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PG사(전자결제대행업자)들이 오늘 오전 중에 여행상품 카드 결제 취소가 가능토록 풀어주기로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전날 환불을 요구하며 위메프 사무실에 몰려 이날 오전 1시 류 대표가 200여명에게 사과하며 현장 환불을 진행했다. 위메프는 결제자 성함, 연락처, 예약번호, 상품명, 환불요청 수량, 예금주 이름과 계좌번호를 적어서 주면 환불금을 입금해 준다. 같은 날 신사동 티몬 본사에도 판매자와 소비자 수 십명이 몰렸다. 하지만 티몬은 현장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티몬은 모바일앱과 홈페이지 1대 1 톡 상담, 고객센터 등..
류진 한경협 회장 “트럼프 당선돼도 한미 통상 어려워지지 않아”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한미관계가 어려워지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일하기 쉬울 수 있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2024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 간담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은 미국 기업과 똑같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한미관계가 어려워지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일하기 쉬울 수 있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2024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 간담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은 미국 기업과 똑같이
'쯔양 협박·갈취 사건', 검찰 수사→방심위도 칼뺐다 "대책 마련 필요"[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특정 유튜버들이 유튜버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유튜버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시사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 류희림 위원장은 11일 열린 회의에서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는 유튜버를 거론했다. 류 의원장은 "쯔양을 협박하고 갈취했다는 유튜버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로 돈을 버는 유튜버들에 대한 대책도 방심위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카라큘라, 구제역 등 일명 '렉타 연합'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하며 돈을 뜯어낸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 씨에게 오랜 시간동안 폭력을 당하고, 40억을 갈취당했음을 고백했다. A 씨는 관련 혐의로 형사 고소됐으나, 조사 중 사망하며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는 해명 영상을 통해 무고함을 주장, 녹취록 원본을 공개하며 반박 중이다. 하지만 '가로세로연구소'가 추가로 공개한 카라큘라와 구제역의 통화 녹취록에는 "용돈 많이 준다" "맛있는 것만 먹지 말고 크게 가" 등의 내용이 담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쯔양 협박 사건을 고발받은 검찰은 하루 만에 사건을 배정했다. 해당 녹취록 등을 살펴보며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한경협, 제13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참가 … “저출산·고령화 공동대응하자”한국경제인협회가 아시아 11개 국가·지역에 역내 데이터 이동 자유화, 저출산·고령화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한경협은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경제 리더들의 모임 ‘제13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 한국 경제계 대표로 참석했다. ‘아시아의 성장’을 주제로 발표한 류 한국경제인협회가 아시아 11개 국가·지역에 역내 데이터 이동 자유화, 저출산·고령화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한경협은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경제 리더들의 모임 ‘제13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 한국 경제계 대표로 참석했다. ‘아시아의 성장’을 주제로 발표한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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