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홈런이 마지막' 맥키넌, 야구팬에게 "한국·KBO 그리울 것" 작별 인사 남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올스타전에서 친 홈런이 마지막 홈런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가 데이비드 맥키넌과 결별을 택했다. 삼성은 9일 맥키넌을 웨이버 공시했다. 맥키넌은 72경기에 출전해 272타수 80안타 4홈런 28득점 36타점 타율 0.294 출루율 0.381 장타율 0.386의 성적으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 같은 날 오후 맥키넌은 자신의 SNS에 "짧은 한국 생활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준 팀원들과 삼성 팬에게 감사드린다. 물론 (결과가) 다르게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멀리서라도 팀원들을 응원하겠다"면서 "한국과 KBO는 정말 대단하다. 그리울 것"이라고 짧은 인사를 남겼다. 올스타전 홈런을 때려내어 더욱 아련한 이별이 됐다. 맥키넌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4회 2사 1루에서 맥키넌은 김재열과 6구 승부 끝에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맥키넌은 시즌 4홈런에 그쳤고, 너무나 기다리던 홈런이 공교롭게도 올스타전에서 터졌다. 맥키넌은 킹콩 인형탈을 쓰고 등장해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삼성의 대체 외국인 선수는 외야수 루벤 카데나스가 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필리스 테일게이트는 10일 SNS를 통해 "카데나스가 삼성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카데나스의 올 시즌 트리플 A 성적은 75경기 289타수 80안타 20홈런 52득점 56타점 타율 0.277 출루율 0.345 장타율 0.550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당신을 위한 인기글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추천 뉴스
1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 고향 거제서 열려
뉴스
2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연예
3
이스타항공...인천-도쿠시마 노선 신규 취항···일본 여행의 새로운 발판 마련
여행맛집
4
[동십자각] 가짜뉴스와 ‘미공표’ 여론조사
뉴스
5
너무 센 캐릭터에 1년째 이름 묻힌 남배우, 전세계 기대작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서 되찾을까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