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유현조, ‘엠텔리 7월의 MIG’ 수상 “롯데오픈 우승 경쟁, 터닝포인트"[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국가대표 출신 루키 유현조(삼천리)가 7월 한 달간 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7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를 수상했다고 주관사인 스포츠W(발행인: 김종열)가 4일 밝혔다. ▲ 유현조(사진: 스포츠W)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대표: 황금철)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에서 임지유(CJ), 김민솔(두산건설)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하고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따낸 유현조는 아시안게임 이후 프로로 전향, 11월에 열린 2024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위에 오르며 올 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강하고 빠른 스윙을 바탕으로 한 장타에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쇼트 게임 능력까지 높은 평가를 받는 유현조는 지난 6월까지 매 대회 꾸준히 컷을 통과하며 신인상 포인트를 쌓아나갔지만 5월 ‘E1 채리티 오픈’을 제외하고는 두드러진 성적을 올리지 못하다가 7월 들어 비로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7월 첫 대회였던 롯데오픈에서 첫 날 5언더파를 치며 공동 7위로 스타트를 끊은 유현조는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도 5언더파를 치며 단숨에 선두권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결국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쳐 루키 시즌 최고 성적을 수확했다. ▲ 롯데오픈 출전 당시 유현조(사진: KLPGT) 유현조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는 무서운 막판 뒷심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대회 첫 날 이븐파를 치며 공동 63위로 시작한 유현조는 이후 3라운드까지 공동 32위에 머물렀으나 대회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순위를 무려 21계단 끌어올려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7월에 열린 두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유현조는 휴식기 이후 하반기 들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공동 7위)을 포함해 두 차례 톱10을 추가하며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 멀찌감치 앞서가면서 신인왕 레이스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혀가고 있다. 최근 엠텔리 7월의 MIG 트로피를 전달 받은 유현조는 “이런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관심을 가져주셔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힌 뒤 “롯데오픈은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고,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된 대회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가을에는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엠텔리 7월의 MIG’를 수상한 유현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 그리고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0,000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캐논코리아,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정식' 판매 개시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왕호준 인턴기자 = 캐논코리아가 신제품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의 정식 판매를 24일 시작했다. 파워샷 골프는 캐논코리아 온·오프라인매장, 골프존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9만 9000원이다. 파워샷 골프는 거리 측정과 기록 촬영이 모두 가능한 골프 거리측정기로, 한 손에 들어오는 신용카드 수준의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 직관적인 버튼과 디스플레이로 온전히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 캐논에서 최초로 출시한 거리 측정기 파워샷 골프는 사진·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최대 약 1100만 화소와 풀 HD 영상 촬영을 지원해 중요한 순간을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거리 데이터와 촬영물을 기록할 수도 있어 라운드 중 촬영한 기록물을 통해 경기를 리뷰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골프장의 멋진 풍경이나 동반자의 샷, 골프 경기 갤러리 참여 시 매너 카메라로 사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자식 뷰 파인더(EVF)를 탑재해..
스트레스 털어낸 임희정, KLPGA 롯데오픈 선두권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흥행을 이끌었던 스타 골퍼 임희정이 오랜만에 우승권에 진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에 따른 스트레스와 퍼팅 난조를 극복하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 임희정은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KLPGA 투어 롯데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등으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전날 6언더파 66타를 더한 중간합계는 9언더파 135타다. 임희정은 우승권에서 3·4라운드를 맞게 됐다. 임희정은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KLPGA에서 5승을 올렸다. 특히 인기가 많아 팬 투표로 주는 인기상을 2차례나 수상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사정이 다르다.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27위를 차지했고 이어진 국내 개막전부터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고 최근에도 3개 대회 연속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임희정은 2022년 큰 교통사고를 당한 뒤 후유증을 앓고 있다. 외상은 거의..
LPGA 투어 '슈퍼 루키' 장, 세계 랭킹 482위에서 62위로 '껑충'로즈 장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2년 만에 프로 데뷔전 우승을 달성한 로즈 장(미국)이 세계 랭킹 62위로 도약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 끝난 LPGA 투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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