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만 믿을 수 없다…롯데에너지머티, ‘캐즘’ 이길 무기는?(종합)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차세대 고부가 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전기차 캐즘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 돌파에 나선다. 올해 2분기 북미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로 성장했지만 전방시장 수요 둔화에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해외 공장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로 고객사 다변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6%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27억원으로 32.6% 늘…
롯데에너지머티, 전지 소재사업 속도전… 해외서 길 찾는다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롯데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소재·정밀화학 사업 강화로 2030년까지 기업가치 50조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가운데, 배터리 소재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미래 신사업의 첨병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구체적으로 전지소재 매출을 현 8000억원에서 2030년까지 7조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동박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아직은 모회사인 롯데케미칼에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지만, 성장 잠재력이 커 글로벌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내수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모회사의 해외 입지를 넓힐 개척 기지로 지목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동박 시장은 2030년까지 207만톤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현재 연 6만톤인 동박 생산능력을 2028년 24만톤으로 확대해 세계 하이엔드 동박 시장점유율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박만으론 안돼"…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나선 SK‧롯데국내 주요 동박 업체들이 새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기존 주력 제품인 동박이 전방 산업의 침체 여파로 수요가 충분치 않아 타개책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관련 기업들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등 이차전지 소재에 주목하며 개발·양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KC,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국내 동박 업체들은 기존 주력 제품 외의 다른 소재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대체 매출원 모색에 나선 것이다.SKC는 실리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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