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 '산이와 미정산금 갈등'에 터진 분노 "상식적으로 살길" [ST이슈][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비오가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산이와 미정산금 문제로 갈등을 빚고 가운데,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13일 비오의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페임어스엔터)와 소속 당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진행 중이라 알렸다. 비오는 페임어스엔터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했다. 하지만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논 뒤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급됐다. 올바른 정산금을 위한 내용증명 등을 보냈으나 페임어스엔터 측이 응하지 않아 법적 다툼에 이르게 됐다. 빅플래닛메이드는 페임어스엔터가 지급해야 할 미정산금을 대신 비오에게 지급한 상태로, 비오와 법적 싸움도 함께 이어나가고 있다. 미정산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산이는 자신의 SNS에 사무실 CCTV 캡처본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남성 2명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산이는 "먼저 해외 프로듀서에게 비오곡 음원수익 로얄티 지급이 우선 아닐까요?"라며 "차회장님,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사건의 본질은 '미정산금'이다. 미정산금에 대한 설명은 뚜렷하게 담겨지지 않았다. 논란이 격화되자 비오는 같은 날 오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미정산금 문제로 인한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활동을 위해 미정산금을 대신 지급해 준 빅플래닛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전 소속사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3년이 넘는 시간 괴롭힘을 당했다는 비오는 "저에 대한 루머, 억측 등이 쏟아질 때가 있었고 저를 공격하려는 시도와 행위들이 있었으나 참으며 할 일 열심히 하려고 했다. 그런데도 계속 괴롭힌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이 상황의 실체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했다"며 "나와 우리 회사는 떳떳하다. 더는 우리 회사와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 걸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고 문제를 공론화한 이유를 전했다. 산이가 건달이라 표현한 CCTV 캡처본에 대해서도 "제발 좀 상식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분노했다. 사진 속 인물은 건달이 아닌 당시 차가원 회장의 회사 직원이었던 것. 비오는 전 소속사의 음해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산이를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계획임을 알리기도 했다. 앞서 산이는 지난 2018년 여성 혐오 논란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당시 이슈 상황과 맞물려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했다. 결국 산이는 브랜뉴뮤직과 결별 후 활동을 중단, 2020년 페임어스엔터를 설립해 대표가 됐다. 하지만 이번엔 미정산금 갈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책임유무는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산이가 또다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 첫 재판은 내달 13일 열린다.논란의 향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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