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린구아노토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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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의 아버지' 伊 요리사 린구아노토, 향년 81세 '별세' 티라미수 창시자인 이탈리아 제과 요리사 로베르토 린구아노토가 향년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린구아노토가 이날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티라미수의 기원에 대해선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린구아노토와 레스토랑 여주인인 알바 디 필로가 공동으로 개발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린구아노토는 1970년대 초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 트레비소에 있는 레스토랑 '레 베케리에'에서 제과 요리사로 일하면서 인근 성매매 업소를 자주 찾는 남성들을 위해 티라미수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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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그저께 세상 떠난 파티시에가 개발한 음식은 보고 나니 목이 콱 메였다가 달달해지는 게 우리네 인생 같다 '이것'은 포장 벗기기부터 난관이다. 가루 날림 때문이다. 침대에서 먹으려면 호된 등짝 스매싱을 각오해야 한다. 떨리는 손으로 뚜껑을 열고 한 스푼 떠 올려 입으로 향한다.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혀 위로 쏟아져내리는 갈색 가루가 모래처럼 텁텁하다. 쓰다. 자칫 숨이라도 쉬면 목구멍으로 넘어간 가루가 기침을 유발한다. 코로 날숨을 뱉기라도 하면 가루는 콧구멍까지 침투한다. 침샘을 재촉해 서둘러 가루를 녹여 삼킨다. 이윽고 달달하다. 게다가 촉촉하다. 쓴맛의 공포도 잊은 채 다시 숟가락을 집어든다. 마치 어제의 폭풍은 잊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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