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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Archives - 뉴스벨

#로버츠-감독 (17 Posts)

  • 전력질주 없는 3루타 이유 있었다…오타니, 알고보니 햄스트링 부상 숨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최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진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오타니는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치러진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3루타)를 쳤다. 10타석 연속 무안타에 시달렸지만 큼지막한 3루타로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다만 삼진 3개를 당하며 여전히 컨디션이 좋아 보이진 않았다. 3루타를 칠 때 의아한 점이 있었다.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의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쳤다. 이때 오타니는 평소와 다르게 전력 질주가 아닌, 몸을 사리는 주루 플레이를 펼쳤다. 타구가 느리게 굴러간 탓에 오타니는 3루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상태라고 밝혔다. 오타니의 부상은 지난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발생했다. 이때 오타니는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선발 브렌트 수터의 견제구에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를 맞았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게 현명하게 대처하라고 조언했다. 오타니는 2루에서 멈추려고 했는데 공이 (내야로) 들어오지 않아 계속 달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버츠 감독은 "햄스트링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낫다"고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타율을 제외한 공격 주요 부문 1위에서 내려왔다. 타율은 0.338(207타수 70안타)로 전체 1위를 지켰지만, 장타율(0.628), OPS(출루율+장타율 1.034), 최다안타 1위를 빼앗겼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장타율(0.637), OPS(1.050) 1위에 올랐고, 최다안타는 김하성의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73개로 고지를 점령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LAD 비상?' 오타니 9회 급작스러운 '진짜 교체 이유' 밝혀졌다, 美 현지서도 초미의 관심사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경기 중 마지막 타석을 앞두고 급작스럽게 교체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의 교체 이유에 대해 미국과 일본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만약 오타니가 부상이라면, LA 다저스도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 경기 후 미국 매체 LA 타임즈와 다저스 네이션 등에 따르면 로버
  • ‘역대급 페이스’ 오타니인데 섭섭해… 감독은 단호했다, “배리 본즈가 최고 타자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받은 팔꿈치 수술로 올해는 타격에만 전념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이 재능을 한쪽에 쏟으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현재 리그 최고의 공격 생산력을 뽐내며 개인 경력 최고의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25일(한국시간) 워싱턴과 경기에서도 2루타만 세 개를 친 오타니는 25일까지 26경기에 나가 타율 0.371, 출루율 0.433, 장타율 0.695, 6홈런, 16타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129라는 어마어마한 성
  • 오타니 질문에 찡그렸던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야기에 '활짝' 오타니 통역 미즈하라, 불법도박과 절도 의혹으로 다저스에서 해고 기자회견장 입장하는 다저스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1일 오후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차전 경기를 앞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2024.3.21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사상 첫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의 한국 경기 개최로 축제가 되어야 할 '서울 시리즈'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통역의 범죄 혐의로 엉망이 됐다. 오타니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버크 브레틀러 LLP는 21일(한국시간) 성명을 내 "오타니가 최근 대규모 절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당국에 사건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이번 의혹은 오타니가 도박업자인 매슈 보여 측에게 거액을 송금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오타니 측은 오타니와 지금껏 동고동락한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 몰래 불법으로 도박하고,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댔다고 주장했다. 파드리스 2차전 앞두고 기자회견하는 다저스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1일 오후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차전 경기를 앞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21 ondol@yna.co.kr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개막전이 끝난 뒤에도 오타니 통역 업무를 소화했던 미즈하라는 그 직후 구단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를 앞둔 21일 기자회견에서도 단연 화제는 오타니, 그리고 미즈하라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등장하자 미국 기자들은 일제히 질문을 퍼부었다. '미즈하라 해고 통보는 언제인가', '오타니가 충격받았는가', '구단은 언제 인지했는가' 등 날 선 질문이 나오자 로버츠 감독은 "그 문제에 관해서는 현재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타니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 불법도박·절도 의혹…다저스 해고 조치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으로 구단에서 해고됐다. 오타니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버크 브레틀러 LLP는 21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최근 언론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오타니가 대규모 절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당국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 기자회견에서 오타니 옆에 배석한 잇페이. 2024.3.21 ondol@yna.co.kr 오타니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경기에 나갈 준비가 돼 있다. 오늘 경기 역시 준비 중"이라고 간략하게 답했다. 다저스 선수단은 서울 시리즈 1차전이 열린 20일에는 경기장인 고척스카이돔에 '테러 협박' 신고가 들어와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고, 이날은 오타니 통역사의 불법 행위 가담이라는 사건과 마주했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여기에 야구 경기를 하러 온 것이다. 어제도 문제가 있었지만, 잘 경기를 마쳤다. 오늘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경험은 모두 만족하고 있다. 오늘 경기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오타니에 관한 곤란한 질문이 쏟아지자 난처해하던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한화 이글스) 이야기가 나오자 반색했다. 류현진은 20일 경기를 앞두고 로버츠 감독을 만나 대전 지역 유명 빵집 빵을 한 아름 선물했다. 로버츠 감독은 마치 '먹방 방송인'처럼 빵을 받자마자 맛있게 먹어 화제가 됐다. 류현진 이야기에 파안대소한 로버츠 감독은 "아주 훌륭한 선수였다. 제가 본 여러 선수 중에서도 침착하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된 선수였다. 류현진과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은 그가 얼마나 유머러스하고 농담을 즐기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빵도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4bun@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美 복권 대박 예열…메가밀리언스 당첨금 1조3천억원 누적
  • 류현진에게 '대전 명물 빵' 선물 받은 로버츠 감독 '폭풍 먹방' 더그아웃에서 격한 포옹…로버츠 감독 "얼른 가서 몸 풀라" 농담 류현진이 준비한 빵을 크게 베어 무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류현진(36·한화 이글스)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사령탑이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위해 대전 지역 명물 빵을 양손 가득히 챙겨왔다. 20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 류현진은 먼저 샌디에이고 더그아웃에서 김하성과 인사한 뒤 정든 고향과도 같은 다저스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다저스 더그아웃에 다시 오니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긴 키움 히어로즈 더그아웃"이라며 이제는 KBO리그 선수다운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낸 류현진은 오랜만에 재회한 다저스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지난 시즌까지 17번을 달고 있다가 오타니 쇼헤이에게 등번호를 양보하고 99번을 선택한 투수 조 켈리에게는 "좋은 번호를 가져갔다"고 덕담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2006년 KBO리그에서 데뷔할 때부터 등번호 99번을 썼고, MLB에서 활약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같은 등번호를 달고 마운드를 누볐다. 올해 한화에 복귀한 뒤에도, 당연히 등번호는 99번이다.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잠시 후 로버츠 감독이 더그아웃에 등장하자, 둘 중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거구 두 명이 부둥켜안고 진한 우정을 나눴다. 류현진이 미리 준비한 빵 봉투를 주섬주섬 꺼내자, 로버츠 감독은 그 자리에서 튀긴 팥빵을 꺼내 한입 크게 베어 물고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더그아웃 밖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는 한국 취재진을 위해 일부러 더 잘 보이는 자리에서 아예 '먹방'을 시작했다. 다음으로 고구마를 속에 채운 튀김 빵을 꺼내 다시 베어 물더니, 마치 광고 모델을 노리는 사람처럼 엄지를 척 세워 보였다. 기념촬영하는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다저스라는 '거함'을 수년째 끌고 가는 사령탑답게, 쇼맨십 역시 MLB 수준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게 "얼른 가서 몸 안 풀고 뭐 하느냐", "타격도 준비하라"고 애정 어린 농담을 던진 뒤 경기를 준비하는 다저스 선수를 보기 위해 더그아웃을 떠났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활약을 펼쳤고, 2019년에는 평균자책점 2.32로 한국인 최초로 MLB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반갑게 인사하는 류현진과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4bun@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 ‘로버츠 감독까지 극찬’ 팀 코리아 최대 수확 김택연 다저스와의 친선경기서 0.2이닝 2탈삼진 완벽투 구속보다 훨씬 뛰어난 구위에 관계자들 모두 극찬 한국 야구의 내일을 이끌 젊은 투수들이 메이저리거와 상대하는 값진 경험을 수확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팀 코리아)은 17일과 18일, 이틀간 펼쳐진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마무리 지었다. 류중일호는 샌디에이고와의 첫 경기서 0-1 패, 다저스전에는 2-5 석패했다. 하지만 친선전 성격이었기 때문에 승패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대신 향후 대표팀을 이끌 젊은 투수 자원 발굴이라는 뚜렷한 성과를 얻으며 이번 소집을 마무리하게 됐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투수는 역시나 올 시즌 KBO리그서 첫 선을 보이는 불펜 자원 김택연(18, 두산)이다. 김택연은 대표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0.2이닝 동안 두 타자를 상대했고 피안타 없이 탈삼진 2개를 솎아내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6회말 등판한 김택연은 첫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5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다. 이어 제임스 아우트먼을 상대로 3볼로 몰렸으나 이후 엄청난 위력의 직구 3개를 포수 미트에 꽂아 넣은 뒤 황준서와 교체됐다. 투구 내용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놀라움은 더욱 커진다. 이날 김택연은 11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가 10개에 이르렀고 절반인 5개의 공이 헛스윙으로 이어졌다. 압도적인 구위는 적장인 데이브 로버츠 감독마저 감탄할 정도였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상적인 선수로 김택연을 꼽으며 “아우트먼이 김택연의 구위가 엄청났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꽂는 공이 위력적이었고 구속은 시속 91마일 정도였으나 체감은 95~96마일 정도로 다가왔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김택연의 활약은 예고됐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2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김택연은 인천고 재학 시절부터 돌직구로 정평이 났던 투수. 그의 구위는 지난해 9월 열린 WBSC U-18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서도 도드라졌다. 비록 5경기 연속 투구라는 혹사에 시달렸으나 150km 초중반의 직구를 거침없이 뿌려댔고 미국과의 3~4위전에서 9탈삼진 완봉승을 따내며 대회 최우수 구원투수로 선정됐다. 김택연을 품은 두산은 철저히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크게 무리했기 때문에 겨울 내내 휴식을 부여했고, 이승엽 감독 또한 올 시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등판시킬 것을 천명했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충격에 가까운 구위를 선보이자 일찌감치 미국에서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존 모로시 기자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김택연이라는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고, 다저스 커뮤니티인 DodgerBlue에서도 ‘넌 미래의 다저스 선수’라고 극찬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연승 두산, 심상치 않은 기세…시범경기 성적 믿어도 될까 ‘손흥민이 입는다’ 나이키, 2024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대한항공 통합 4연패 막을 비책은 없다? “선수들 맡은 역할 잘해주면..” '하극상 후 첫 소집' 19일 입국 이강인, 20일 훈련 전 공식 사과 예정 LG 앞에서 얻어맞은 고우석, 개막 엔트리 GO?
  • 오타니 올 시즌 야수로 출전 가능성…곧 공 던지기 연습 시작 오타니 '아쉬워'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 팀코리아의 경기. 5회말 2사 1루 LA 다저스 쇼헤이 오타니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4.3.1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투타를 겸업하는 미국프로야구(MLB)의 슈터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에는 마운드 대신 외야 또는 내야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생겼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지난해 팔꿈치를 수술해 내년부터 투수로 활동할 수 있는 오타니를 올해 지명 타자뿐만 아니라 야수로도 기용할 수 있다는 복안을 분명히 밝혔다. 1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전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 앞서 "미국으로 돌아가면 오타니가 공 던지는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올해 기본적으로 지명 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라면서도 "공 던지는 상태를 지켜본 뒤 팔이 건강하다면 야수로 활용 가능성을 얘기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관전하는 오타니의 아내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미국 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관전하고 있다. 2024.3.18 dwise@yna.co.kr 이는 오타니가 올해 타격에만 치중하는 지명 타자 이상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미 스프링캠프 오타니의 로커에서 1루수 미트와 외야수 글러브가 발견된 뒤 야수로 활용 가능성이 제기된 터였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좌익수로 1경기, 우익수로 4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지만 경험을 쌓는 차원이었다. 주로 지명 타자, 대타, 투수 겸 타자로 뛰었다. AP 통신은 오타니가 언제 야수로 뛸지,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불분명하다고 예상했다. cany9900@yna.co.kr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 로버츠 다저스 감독 "류현진에게 내 번호를 알려줘야겠네"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 서울과 부산에서 취재진 통해 안부만 훈련 지켜보는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둔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4.3.16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통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과 부산에서 취재진을 매개로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지만, 목소리는 듣지 못했다. 로버츠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한국 취재진으로부터 "류현진이 로버츠 감독의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한다"는 말을 듣자 "류현진에게 내 전화번호를 알려줘야겠다"고 유쾌하게 웃었다. 그는 "내 번호는 세븐(7), 식스(6), 제로(0)"라고 덧붙여 기자회견장이 웃음으로 가득 차기도 했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17일 "류현진과 아직 연락하지 못했지만, 꼭 만나고 싶다"며 "이 기사를 보면 연락 달라"라고 농담 섞인 진담을 건넸다. "류현진은 훌륭한 투수였고 좋은 동료였으며 재밌는 친구였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투구하는 류현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7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3.17 psj19@yna.co.kr 로버츠 감독은 2016년 다저스 사령탑으로 부임해 류현진과 4시즌 동안 함께했다. 로버츠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을 2017년부터 중용했고, 류현진은 2019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로버츠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평소 선수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 11년 동안(2013∼2023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올해 한화로 돌아왔다. 로버츠 감독이 서울에서 류현진과 추억을 떠올린 17일에 류현진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KBO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류현진은 롯데전이 끝나고 로버츠 감독에 관한 기사를 확인한 뒤 "연락을 드려야 하는데 로버츠 감독의 전화번호를 모른다. 알아봐야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하루 뒤 고척돔을 찾아 류현진의 반응을 확인한 로버츠 감독은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유쾌하게 응수했다. 류현진과의 만남이 성사되기는 어렵지만, 로버츠 감독은 한국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고궁 투어를 했고, 전통 시장도 가봤다"며 "오늘은 한국 대표팀과 대결한다. 한국인들의 환대를 받으며 여러모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jiks79@yna.co.kr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 "치어리더 응원 익숙하지 않지만…" K-응원 맛본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에너지 넘쳤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기준에서는 작은 경기장, 9이닝 내내 흘러오는 응원. 한국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는 이렇게 '미국의 기준'에서는 독특한 환경에서 열린다. 한국 야구 팬들에게는 익숙할지 몰라도 미국에서 온 메이저리거들에게는 낯설거나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인데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히려 이런 차이를 반가워했다. LA 다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스페셜 매치에서 14-3 대승을 거뒀다. 키움이 선
  •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 기사 보면 연락해!" 류현진 전성기 시절 함께했던 로버츠 감독 "좋은 투수이자 재밌는 친구"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김경윤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국내로 복귀한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에게 연락을 달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로버츠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돌아온 류현진과 연락했나'라는 질문에 "아직 연락하진 못했지만, 꼭 만나고 싶다"며 "이 기사를 보면 연락 달라"라고 농담 섞인 진담을 건넸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훌륭한 투수였고 좋은 동료였으며 재밌는 친구였다"라며 "KBO리그에서 잘하길 의심치 않는다"라고 덕담했다. 로버츠 감독은 2016년 다저스 사령탑으로 부임해 류현진과 4시즌 동안 함께했다. 로버츠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을 2017년부터 중용했고, 류현진은 2019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로버츠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평소 선수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던 지난해 7월 로스앤젤레스 원정길에서 로버츠 감독을 만나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2023시즌을 마지막으로 미국 생활을 정리한 뒤 친정팀인 한화로 복귀했다. 다저스 소속 시절 류현진(오른쪽)과 로버츠 감독 [AFP=연합뉴스] 로버츠 감독은 '코리안특급' 박찬호와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로버츠 감독과 박찬호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 아울러 로버츠 감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코치로 활동했고, 박찬호는 선수 은퇴 후 샌디에이고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박찬호는 매우 좋은 친구"라며 "그는 한국 빅리거의 선구자로서 큰 역할을 했다. (개막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서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버츠 감독은 소속 팀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키움과 연습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두 타석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이날 오타니는 경기 전 실내 훈련만 소화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17일부터 18일까지 키움, LG 트윈스, 한국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20일과 21일 MLB 정규리스 공식 개막 2연전에 나선다. cycle@yna.co.kr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시그널' 8년 만에·'수사반장' 35년 만에…결국 속편 만든다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사망…향년 24세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 기사 보면 연락해!"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아내 외도 의심해 코뼈 부러뜨린 남편…징역형 집행유예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 '다저스와 평가전' 키움 감독 "축제 위해 이 정도 희생은 감수" MLB 서울시리즈 위해 안방 고척돔 내줘 인터뷰하는 홍원기 키움 감독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17일 미국프로야구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정규시즌 개막(3월 23일)을 6일 앞두고서야 올해 첫 홈 고척스카이돔 훈련을 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일과 2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년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고척돔에서 치르기로 했기 때문이다. 홍원기(50) 키움 감독은 17일 고척돔에서 벌이는 MLB 다저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모두의 축제고, 손님을 맞이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 정도의 희생은 감수하겠다"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대신 서울시가 MLB 사무국 실사단의 조언에 따라 고척돔을 새로 단장했고, 키움은 MLB 명문 팀 다저스와 평가전을 치를 기회를 얻었다. 홍 감독은 "지난해까지 고척돔 그라운드가 너무 딱딱하고, 인조잔디가 누워 있었는데 오늘 보니 그라운드는 한결 부드러워졌고 인조잔디도 길어졌다"고 새 환경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MLB 1군 선수, 그것도 강팀인 다저스와 경기하는 건 우리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훈련 지켜보는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둔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4.3.16 ondol@yna.co.kr 다만 홍 감독은 이번 다저스와의 평가전이 '정규시즌을 위한 대비'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홍 감독은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로 등판해 4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다음에는 필승조들이 등판한다"며 "(오후 7시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치러야 하는) 국가대표팀의 양해를 구해 포수 김동헌을 (정오에 열리는) 다저스와의 평가전에 투입하기로 했다. 야수들은 다른 시범경기와 비슷하게, 고르게 기용할 생각이다. 우리에게도 지금이 중요한 시기니 다른 시범경기처럼 야수는 고르게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오늘 우리 젊은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와 대결하면서 많은 걸 느꼈으면 좋겠다"며 "우리도, 다저스 선수들도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jiks79@yna.co.kr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시그널' 8년 만에·'수사반장' 35년 만에…결국 속편 만든다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사망…향년 24세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아내 외도 의심해 코뼈 부러뜨린 남편…징역형 집행유예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잠도 1등…비행기서 11시간 수면"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서울 시리즈, 선수단에 활력 불어넣을 기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데이브 로버츠(5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가장 많이 잤다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은 매끄러웠다. 오타니는 11시간,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은 7시간을 잤다. 그들 둘이 팀 내 수면 1·2위"라면서 "다들 컨디션은 좋다. 한국에 있는 많은 분의 환영을 받았고, 이곳에서 경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20일과 21일 이곳에서 MLB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MLB 개막전이 미국이 아닌 곳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9번째이며, 공식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사상 최초다. 서울 시리즈 앞두고 유소년 야구클리닉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유소년 클리닉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팀 코리아의 노시환, 김혜성, 원태인이 참가 선수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16 ondol@yna.co.kr 로버츠 감독은 "서울 시리즈는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다. 소중한 사람을 다른 나라에 데려갈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라며 "선수들이 경기장 밖에서 보내는 시간도 소중하다. 그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번 원정으로 (이적생)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이 한 팀으로 동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팀에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 선수단이 도착한 15일 인천국제공항에는 수많은 야구팬과 취재진이 몰렸다. 한 남성이 로버츠 감독 방향으로 날달걀을 던지는 사고가 있었으나 로버츠 감독은 "많은 분이 우리를 반겼고, 선수단은 흥분했다. 전 세계적으로 야구가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한국을 방문한 기쁨만 이야기했다.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오타니에 관해 이야기도 했다. 로버츠 감독은 "다들 알다시피 오타니는 (전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포스트시즌에 못 나갔기에 우승을 위해 다저스에 왔다. 그게 그의 유일한 목표일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리즈 출전' LA다저스 한국 도착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3.15 ondol@yna.co.kr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과 오타니를 비교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조던처럼 되려면 6번은 우승해야 한다. (전설을 쓰려면) 어느 시점에서든 첫 우승이 나와야 한다. 그게 올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17일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을 치른 뒤 18일에는 한국 야구대표팀과 한 차례 더 경기한다. 로버츠 감독은 "17일 (키움전은) 불펜 선수들이 출전할 것이다. 그리고 18일에는 바비 밀러가 선발로 나가고, 두어명 정도 투수를 더 쓸 것"이라고 예고했다. 4bun@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다저스 오타니 "좋아하는 한국, 아내와 좋은 추억 될 것 같아"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정서 반하는 발언"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보잉 여객기, 이번엔 공항 착륙후 '패널 실종' 확인 美 팝스타 로드리고 콘서트서 피임도구 배포…논란 끝에 중단
  • “함께 한국식 바비큐 먹고파”…로버츠 감독 류현진에게 재회 의사 전했다, RYU 선택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52) 감독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만날 수 있을까.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치르기 위해서다. 다저스 선수단은 시차 적응 및 이벤트 참가를 위해 닷새 일찍 한국에 들어왔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미국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저스
  • "이제 실감 나" 설레는 김하성, 팬들은 새벽부터 공항에…'역사상 처음' MLB 한국 개막전 열기 불 붙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정말 실감이 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 등 180여명이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하 한국에 입국했다. LA 다저스 선수들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태평양을 건넌다. 오타니 쇼헤이는 출국 전 아내를 '깜짝 공개'하며 또 한번 화제를 일으켰다. 한국에 도착한 김하성의 "이제 실감이 난다"는 말처럼,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다가왔다는 것이 실감 나는 지금이다.샌디에이고 원정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전세기에 올라타 15일 새벽 한국
  • 오타니 캠프 합류에 바빠진(?) 이 선수…"일본 기자들은 헤이워드에게 가세요" LAD 감독은 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기자분들은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가세요."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사연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 배리 본즈가 인터뷰를 거절하면 기자들이 자신에게 몰려왔다면서,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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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수 못하면 외야수로?…‘다재다능’ 오타니, 야수 출전 볼 수 있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30)가 LA 다저스에서 외야수로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오타니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10년 7억 달러(약 9201억원) 빅딜을 맺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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