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앞둔 통신사, '로밍 요금' 대전 본격화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이해 통신사들이 로밍 요금제를 개편, 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데이터 사용량과 기간을 늘릴 뿐만 아니라 여행을 함께 가는 동반자들끼리 데이터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 등을 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바로(baro)' 요금제 개편 1주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4개월 간 T로밍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로밍 첫 이용5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60개월 동안 로밍 요금제를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대상 고객이 기간 내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고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도 지난 4월 데이터 사용량과 사용 가능 기간을 늘린 로밍상품 '로밍패스'의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출시한 '로밍패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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