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과거 제보자는 전 연인 변호사…사방이 적이었다 [ST이슈][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크리에이터 쯔양의 과거를 렉카 유튜버 구제역에게 제보한 이가 쯔양의 전 연인 B 씨의 법률대리인 A 씨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쯔양 측의 고문 계약을 맡아왔다. 18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2월 쯔양에 대한 과거 이력을 갖고 있다고 구제역에게 접근했다. A 씨는 자신이 쯔양의 전연인 B의 법률대리인이라고 소개했고 쯔양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후 구제역은 A 씨가 전달한 쯔양의 과거 이력 등을 토대로 쯔양 측과 5500만 원 상당의 용역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B씨가 사망한 뒤 쯔양 측과 고문 계약을 맺었다. 또 A 씨는 쯔양 협박 사건이 공론한 된 뒤 자신을 쯔양 고문 변호사라고 소개했고 기자나 유튜버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확인 돼 파장이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기자들에 연락을 취해 과거 구제역이 쯔양에게 공갈을 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쯔양의 법률대리인 태연 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는 지난 15일 입장을 내고 구제역과 전국진 등에 대한 고소를 공지하며 A씨에 대한 입장도 함께 전한 적이 있다. 당시 김태연 변호사는 "현재 쯔양의 법률대리인이라고 사칭하고 쯔양님이 구제역에게 공갈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허위 내용 인터뷰를 진행하는 자가 있음을 확인했고 이는 전혀 진실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고지한다"했다. A씨는 쯔양 협박 사건이 공론화되자 최근 고문계약을 해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일명 '렉카 연합'에게 협박을 당해왔다는 것이 지난 10일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폭로됐다.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B씨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을 당했으며, 그를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해 강간, 유사강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지만 수사 도중 사망하며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사건이 공론화된 후 쯔양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지난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쯔양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저랑도 직접적으로 연락이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하고 일상 생활을 거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 은퇴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쯔양을 둘러싸고 발생한 상황들에 안타까운 반응과 함께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전연인 B 씨의 법률대리인이 구제역에게 접근해 쯔양의 과거를 제보했다는 것에 대해 '죄질이 정말 안 좋다. 고객정보를 빼돌려 자신의 몫을 챙기다니' '충격의 연속이다. 쯔양이 착해서 저런일이 계속 일어났나' '쯔양은 사방이 적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ㅣ이번 희생양은 쯔양…렉카 유튜버, 위험한 그들만의 정의 구현 [D:이슈]천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수년간 불법 촬영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고, 폭행을 당하고, 돈을 빼앗기고, 강제로 유흥업소에서 일해야 했던 경험 등을 밝혔다. 더해 렉카 유튜버들이 이런 쯔양의 과거를 약점 잡아 돈을 뜯어내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렉카 유튜버’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차량에 달려드는 렉카처럼, 조회수를 올리려 이슈가 된 사건을 다루는 유튜버를 일컫는다. 이들은 높은 조회수를 목적으로 사건을 자극적이고 악의적으로 짜깁기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꾸미기도 한다. 그로…
쯔양, 폭행피해 고백에 응원의 물결… 구독자 10만 명 급증[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전 연인 A 씨에게 폭행과 착취의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 가운데,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4년간 전 남자친구 A 씨에게 폭행과 착취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가운데 사건 발생 전 1010만 명이던 쯔양의 유튜브 구독자는 오후 4시 기준 1020만 명을 달성, 빠르게 10만 명의 구독자가 증가했다. 이는 쯔양을 향한 지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일명 사이버 렉카들로부터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협박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전했다. 쯔양은 A 씨를 성폭행 범죄, 폭행 상습, 상습 협박, 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으나 A 씨가 죽음을 선택해 사건이 종결됐다고 알렸다. 쯔양의 고백에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으며, 긴 시간 고통을 감내한 쯔양을 향한 응원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쯔양이 가혹한 시간을 지내오면서도 선행을 꾸준히 해왔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대중들은 쯔양에게 더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는 서울의 한 보육원에 월 300만 원 이상을 꾸준히 기부하는가 하면, 보훈대상자 지원 성금으로 1천만 원 기부, 국립암센터에 1천만 원 기부 등 선행을 이어왔다. 구독자 1천만 명을 달성한 지난 10일엔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에 2억 원을 기부해 이목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쯔양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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