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실책→동점포 작렬' 롯데 김민성, 브랜든 상대 동점 투런 홈런 쾅[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김민성이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민성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선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민성은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롯데가 1-3으로 뒤진 7회초, 레이예스가 유격수 김재호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대주자 장두성을 투입했고, 장두성은 2루를 훔치며 득점권에 들어갔다. 김민성은 브랜든과 7구 승부 끝에 149km 직구를 통타, 좌월 동점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김민성의 시즌 2호 홈런.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이 홈런은 타구 속도 161.3km, 비거리 114.4m에 달했다. 발사각은 35.1도다. 한편 김민성의 홈런에 힘입어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7회 6득점' 롯데, 삼성에 역전승…3연승 질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2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11승1무22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20승1무15패를 기록했다. 롯데 레이예스, 고승민은 각각 4안타 1타점, 윤동희는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전준우는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윌커슨은 7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 반면 삼성 레예스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의 부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롯데는 1회초 2사 이후 레이예스의 2루타와 전준우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삼성도 1회말 2사 이후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맥키넌의 2루타와 김영웅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롯데는 윌커슨이 호투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레예스 공략에 실패하며 1점 차로 끌려갔다. 고전하던 롯데는 레예스가 내려간 뒤 해법을 찾았다. 7회초 박승욱과 이주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고승민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레이예스의 1타점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전준우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냈다. 기세를 탄 롯데는 정훈의 1타점 2루타, 나승엽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보태며 순식간에 7-2로 달아났다. 8회초에는 상대 실책과 레이예스의 안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내며 8-2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9회초에는 윤동희가 쐐기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경기는 롯데의 9-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켈리 격분→벤치 클리어링에도 흔들림 없다…롯데 선배들도 "네가 하고싶은 야구해" 격려[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가 천신만고 끝에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의 방문 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두고 오랜만에 승리의 달콤함을 맛봤다.이날 롯데가 적중한 승부수는 바로 황성빈을 선발로 기용한 것이었다. 최근 주전으로 계속 나왔던 외야수 김민석이 타율 .179에 타점 1개로 부진을 거듭하자 롯데는 황성빈 카드를 꺼내 들었다.황성빈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터뜨리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와
"158km 같았다" 류현진 킬러도 깜짝, 두산 괴물신인 벌써부터 난리법석[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아직 KBO 리그에서 데뷔전도 치르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난리법석'이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의 스페셜 매치를 치렀고 2-5로 석패했다.이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두산 신인 투수 김택연(18)이었다. 김택연은 대표팀이 2-4로 뒤지던 6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김택연이 마주한 선두타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지난 해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홈런 26개를 터뜨렸던 거포 외야수인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을 앞
류현진, 롯데전 5이닝 6K 2실점 무난한 투구…개막전 준비 끝역투하는 류현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7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3.17 psj19@yna.co.k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류현진(37·한화)이 정규시즌 개막전을 엿새 앞두고 안정된 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현진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 7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2경기 연속 무사사구 피칭으로 완벽한 제구력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4㎞를 기록했으며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 커브를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지난 12일 KIA전 4이닝 동안 1실점 했던 류현진은 이로써 시범경기 2경기에서 9이닝 3실점으로 개막전 준비를 마쳤다. 한화가 1회초 2점을 먼저 뽑은 가운데 1회말 등판한 류현진은 정훈과 빅터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서 몰렸으나 후속 뜬공 2개로 이닝을 마쳤다. 한화 선발 류현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7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3.17 psj19@yna.co.kr 2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류현진은 3회 들어 다시 위기를 맞았다. 한화가 3-0으로 앞선 3회말 수비에서 류현진은 2아웃 뒤 노진혁과 레이예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 2루를 맞았다. 이어 전준우를 평범한 외야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한화 우익수 임종찬이 햇빛에 공을 놓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3-2로 쫓겼다. 한화는 4회초 공격에서 2사 후 4안타와 사사구 2개를 묶어 4득점, 7-2로 달아났다. 타선의 활약으로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류현진은 4회말 1안타를 맞았으나 공 8개 만으로 이닝을 마쳤다. 한화 타선은 5회초에도 폭발하며 대거 7득점, 14-2로 크게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상황에서 5회말 등판한 류현진은 삼진 2개를 추가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고 내려갔다. 한편 롯데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아론 윌커스는 4이닝 동안 10안타와 사사구 5개를 허용하며 7실점(6자책)하고 강판했다. shoeless@yna.co.kr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 기사 보면 연락해!" 은평구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 40대 남성 구속영장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사망…향년 24세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MLB서 류현진에게 2안타' 롯데 레이예스 "류현진과 대결 기대""스프링캠프 즐겁게 지내…마차도 권유로 KBO 도전 결심" 롯데 새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 [촬영 유지호]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29)는 장타 빈곤에 허덕였던 '거인 군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진중한 성격으로 묵묵하게 롯데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레이예스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레이예스는 201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22년까지 5시즌 통산 394경기 타율 0.264, 16홈런, 107타점을 낸 전직 빅리거다. 마이너리그 통산 10시즌 홈런도 796경기 46홈런으로 홈런을 뻥뻥 날리는 유형의 타자는 아니다.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타율 0.298을 찍을 정도로 배트 중심에 맞히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롯데와 계약서에 사인하는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태형 롯데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좋고, 공도 잘 본다. 스윙을 봐서는 장타를 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힘이 있으니 배트 중심에 맞으면 홈런 20개도 칠 수 있다"며 "홈런도 좋지만, 홈런을 치기 위해 본인 밸런스가 무너지면 안 되니 지금처럼 치면 된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레이예스는 귀국 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스프링캠프 내내 기분도 정말 좋고, 재미있게 훈련했다. 다들 정말 잘해줘서 재미있게 보냈다"고 구단과 동료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2020년과 2021년 롯데에서 뛴 딕슨 마차도(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친하다는 레이예스는 "한국에 가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꼭 가서 해보라"고 권해서 롯데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승리에 목마르지 않은 프로 구단이 어디 있겠냐만, 1992년 이후 한 번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 롯데는 더욱 굶주린 팀이다. 레이예스는 "롯데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걸 많이 들었다. 롯데뿐만 아니라 모든 야구팬이라면 다들 승리에 목마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목표를 수치로 잡은 건 없다.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롯데 자체 청백전에 출전한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레이예스는 빅리그에서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상대해 본 '코리안 몬스터 경험자'다. 지금 롯데에서 류현진과 대결해 본 타자는 주장 전준우와 정훈, 김민성 등 고참 선수 일부다. 레이예스는 디트로이트에서 뛰던 2021년 8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로, 당시 선발 투수였던 류현진으로부터 안타 2개를 뽑았다. 그날 류현진은 7이닝 5탈삼진 1볼넷 5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전히 봉쇄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레이예스는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레이예스와 류현진의 대결은 머지않아 성사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KBO 시범경기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4bun@yna.co.kr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한동훈, '이토 히로부미 논란'에 "국민 눈높이 맞는 언행해야" 영국군 "왕세자빈, 6월 군기분열식 참관"…왕실은 침묵 [슈퍼화요일] 테일러 스위프트 "투표하세요"…지지후보 언급없이 투표독려 서울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모은 9천만원, 화상환자에 기부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키움 좌완 헤이수스 영입-SSG와 롯데도 외인 구성 완료(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외국인 선수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한 각 구단의 움직임이 분주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먼저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 위재민)가 새 외국인 투수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7, 좌투좌타)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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