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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Archives - 뉴스벨

#레버리지 (18 Posts)

  • ‘신용도 불안’ 풀무원, 가중되는 레버리지 부메랑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풀무원이 재무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다. 하지만 ‘부정적’ 등급전망과 지속되는 해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오는 17일 7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 2년 콜옵션)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금리는 6.70~6.90% 고정금리로 제시했다. 조달된 자금은 지난 2019년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전환사채(700억원) 상환에 쓰인다. 대표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담당하며 인수업무는 DB금융투자와 흥국증권이 참여한다. 풀무원의 이번 상환대상 채권은 5년만기 콜옵션이 붙어있다. 당시 발행금리는 4.8%로 5년마다 발행사 선택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연장할 경우 개별민평수익률에 가산금리(2.5%)를 더해 재산정된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금리는 7%를 넘어가게 된다. 풀무원 신용등급은 ‘BBB+’다. 지난 15일 기준 현재 2년 만기(콜옵션 기준) BBB+ 민평금리 평균은 6.53%로 이번에 제시한 고정금리는 다소 매력적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풀무원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제시한 등급 하향 트리거를 충족하고 있어 ‘BBB0’급으로 취급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BBB0 민평금리 평균은 7.50%다. BBB+와 BBB0 민평금리 평균의 중간값을 고려해도 투자 메리트는 높지 않은 편이다. 풀무원은 해외식품 사업 부진이 계열 전반 수익성을 저해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할 때 수익성 개선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단연 부채부담은 지속 증가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지난 2022년 말 기준 274.9%에서 올해 1분기 말 기준 334.5%로 증가했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영구채와 같은 자본성증권을 지속 발행했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부채부담은 보이는 수치보다 높다는 뜻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조달비용도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1배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재무압박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이자를 지급하고 자본의 질적 우수성은 낮게 평가된다. 자본의 질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 혹은 본업 기반 현금흐름 개선이다. 현금흐름 개선은 차치하더라도 유증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풀무원 최대주주는 남승우 창업자로 57.0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유증 시 최대주주 부담이 높아지게 된다. 풀무원은 최대주주 부담을 낮추면서도 자본확충 등을 고려해 영구채 발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입장에선 다소 불리할 수 있는 상황이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풀무원 입장에서 영구채 발행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금리 수준이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여부도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현금흐름 개선에 대한 시그널이 나올 때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lsk0603@fntimes.com
  • ‘팬오션 담보’ 하림지주, 돌아온 ‘레버리지’ 부메랑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하림지주가 교환사채(EB, 팬오션 주식) 조기 상환을 위해 공모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주력 계열사로부터 배당수취 규모를 확대하고 있지만 신규 사업 등에 대한 투자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현금흐름 개선 속도를 고려하면 현 신용등급에서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은 다소 부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 지주사인 하림지주는 이날 1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만기는 1년6개월물(400억원), 2년물(600억원)으로 구성됐다. 희망금리밴드는 만기별로 A-급 민평금리 평균에 -30bp~+30bp를 가산해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발행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지난 2022년 발행한 교환사채(행사금액 772억5000만원, 행사비율 68.97%) 상환에 쓰인다. 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하림지주가 차환하는 교환사채의 교환대상은 팬오션 주식 1603만8951주(주식총수 대비 3.0%)다. 교환가액은 6983원이지만 현재 팬오션 주가는 4000원대로 채권자 입장에서는 행사할 이유가 없다. 조기 풋옵션(put option) 조항에 따라 현금으로 상환하는 것이다. 하림그룹은 레버리지를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그룹이다. 차입 자금으로 현 계열사들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하고 배당 등을 통해 현금흐름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법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실제로 하림그룹은 돈육/육계, 사료, 해운, 홈쇼핑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하면서 덩치를 키웠다. 특히 팬오션은 그룹 외형을 확대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022년까지 해운업 호황으로 이익 창출력이 크게 증가했으나 지난해부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림지주 입장에서 팬오션은 중요한 위치에 있다. 자체 사업이 없는 만큼 자회사 실적 및 배당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탓이다. 지난해 팬오션 실적이 직전년도대비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확대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림지주는 하림USA, 한강식품 등 계열사에 대한 지분출자 규모를 늘렸다. 이들 기업은 실적 개선까지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가 자금투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만큼 하림지주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면서 비우량등급(A급 이하)도 공모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 중이다. 두산(BBB+), GS글로벌(A0), 다우기술(A0) 등은 모두 모집액을 훌쩍 뛰어넘는 오버부킹이 이어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완판’에 성공한 발행사들은 차입 만기를 축소하거나 상환해야 하는 자금대비 발행금액을 줄였다. 공모채 호황 이면에 기업들의 ‘셈법’이 작용한 것이다. 하림지주는 ‘A-, 안정적’으로 A급 최하위 등급이다. 단기 내 현금흐름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1000억원 규모 발행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최근 비우량채 등급 회사채까지 발행 시장에서 넘치는 수요를 확인했다”며 “해당 기업들은 일부 현금상환을 통해 발행 규모를 축소하면서 상대적으로 투자 수요가 확대된 점도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림지주가 계열사 배당수취 규모 확대로 각종 비용을 어느 정도 충당하고 있지만 기업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발행규모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lsk0603@fntimes.com
  • [금융안정보고서] 가계·기업 빚, GDP의 2.06배…2분기 연속 하락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우리나라의 가계·기업의 신용(빚)이 여전히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가계대출이 낮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2분기 연속 민간신용 레버리지 비율이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GDP 대비 민간신용(자금순환통계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은 206.2%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207.4%)보다 소폭 하락했다. 가계신용 레버리지(가계신용/명목GDP)는 91.9%로 지난해 4분기 말(93.5%)보다 1.6%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기업신용 레버리지는 113.9%에서 114.2%로 0.3%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가계신용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했으나, 신용대출과 판매신용이 감소하면서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며 "기업신용은 차주의 채무상환부담 지속,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 강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 삼성證, '삼성 나스닥 100 ETN' 신규 상장 삼성증권은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3일 상장했다.'삼성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금융기업 제외)을 추적오차 없이 추종하며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해당 상품은 만기 도래로 오는 13일 상장폐지 예정인 '삼성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동일하다. 그러나 이번 상품은 환노출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차이가 있다.따라서 나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 및 달러의 가치에 동시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
  • 삼성운용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 개인 누적 순매수 2천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이 2000억원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인 30일 종가 기준으로 2228억원이다.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은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재차 조정을 받은 지난달 말 이후 급격히 증가하며 두 달여 만에 1040억원의 순매수가 집중됐다.이러한 개인 순매수 흐름은 최근까지 하락세를 이어온 2차전지 주가가 바닥권을 형성해 가고 있다는 기대감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아직까지 2차전지 주가가 글…
  • 코스닥 시장 부진에도 개미들 '상승' 베팅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코스닥시장이 이달 들어 부진한 모습을 지속 보이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시작부터 24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로 3446억원 사들였다. 해당 ETF는 코스닥150지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HLB·알테오젠 등 주요 코스닥 종목을 담고 있다. 개인은 해당 상품과 같은 지수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ETF인 'KODEX 코스닥150'는 325억원 담았으며,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도 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를 223억원 순매도해 국내 ETF 중 두 번째로 많이 팔았으며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62억원)도 순매도 상위 5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KODEX 코..
  • 삼성카드 무이자할부 '기지개'…낮은 연체율 '자신감' 고금리 속 애 먹는 경쟁사들과 대비 리스크 관리 중심 '고삐' 성과 가시화 영업 확대 '가속페달' 계속될까 '눈길' 삼성카드의 연체율이 올해 들어 국내 신용카드사들 중 유일하게 떨어지면서 1%대 초반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고금리 터널 속 연체율 관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경쟁사들과 대비되는 행보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고삐를 죈 성과가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삼성카드가 이처럼 낮은 연체율을 발판으로 무이자할부 혜택을 다시 강화하고 나서면서, 영업 확대에 계속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을 지 시선이 쏠린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삼성카드의 실질 연체율은 1.16%로 전분기 말 대비 0.11%포인트(p) 하락했다. 조사 대상 기간 해당 수치가 내려간 곳은 삼성카드 뿐이었다. 삼성카드가 경쟁 카드사들에 비해 연체율 부분에서 선방을 할 수 있었던 건 비용 효율화 영업 기조를 고수한 영향이 크다. 삼성카드는 2022년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하반기에 발생한 레고랜드 사태 이후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여신전문금융채 조달 금리가 높아지자 대출 상품의 취급 규모를 줄였다. 올해 1분기 말 삼성카드의 카드론·현금서비스의 취급액은 4조2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한 상태다. 또 무이자할부 프로모션 등 마케팅 비용도 억제해 왔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초 국세·지방세를 시작으로 일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개월 이상 무이자할부 혜택 제공을 중지한 바 있다. 이 같은 기조는 지난달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사뭇 다른 기류가 감지된다. 삼성카드는 이번 달 무이자할부 혜택을 최대 5개월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카드는 5월 중 ▲온라인 쇼핑 ▲자동차보험 ▲여행·항공·면세점 ▲병원 ▲차량 정비 ▲의류 업종에서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아울렛 ▲대형마트 ▲백화점 ▲가전 ▲약국 ▲대학등록금에서도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 및 시즈널 이슈를 고려해 온라인쇼핑몰, 일부 백화점의 무이자할부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삼성카드는 그간 위험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카드사 중 유일하게 연체율이 하락했다"며 "낮은 연체율이 확보된 만큼, 이제는 신용판매 부분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강화하려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삼성카드는 다른 카드사 대비 레버리지 배율도 현저하게 낮다"라며 "위험 관리와 신판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카드의 레버리지 배율은 카드사 중에서 가장 낮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 등 전업카드사 7곳의 평균 레버리지 배율은 6.0%인데, 삼성카드의 레버리지 배율은 3.5%로 카드사 중 가장 낮다. 나머지 카드사들은 ▲롯데카드 7.4% ▲우리카드 7.3% ▲현대카드 6.3% ▲국민카드 5.9% ▲하나카드 5.8% ▲신한카드 5.7%를 기록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강화로 전분기 대비 연체율이 감소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우량 회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지용 한국신용카드학회장은 "삼성카드는 위험 관리를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한 결과 연체율과 레버리지 배율 모두 카드사 중 가장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험 관리는 지속하되, 무이자할부 확대를 기반으로 신판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강형욱, 배변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명절 선물로…" 폭로 또 폭로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TV와 반대로 가네... IT용 OLED 전성기
  • 증권사 ETN 상장 러시...테마 발굴 경쟁 ‘점화’ 4월 한달간 15종 입성…1~3월 5개에서 급증 테마 다양화…메리츠·미래 업계 최초 상품도 증권사들이 상장지수펀드(ETF)에 가려졌던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을 다양화하면서 신규 ETN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장기국채 레버리지와 미 인공지능(AI)·방산 ETN 등이 국내 최초로 상장되는 등 특색 있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테마 발굴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동안 메리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서 각각 6종과 4종을 비롯, 총 15종의 ETN 상품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연초 이후 3월까지 증시에 입성한 ETN 종목이 5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ETN은 ETF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손쉽게 사고팔 수 있어 ETF와 비슷하지만 발행 주체가 자산운용사가 아닌 증권사다. 운용사가 직접 자산을 편입해 관리하는 ETF와 달리 증권사가 발행한 후 기초지수만큼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해당 증권사의 신용위험이 존재한다. 또 ETF와 달리 만기가 있으며 주로 원자재나 통화, 금리 등 특화된 지수를 추종하는 경우가 많다. ETF는 최소 구성종목이 10개지만 ETN은 국내종목 5개, 해외종목은 3개로도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ETF, 압축적인 투자가 하고 싶다면 ETN이 유리할 수 있다. 지난달 국내 ETN의 순자산총액을 나타내는 지표가치총액은 16조2464억원으로 ETF의 순자산총액(141조2347억원)에 비해 아직 시장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다만 ETN 자체로만 놓고 보면 시장이 열린 지난 2014년 11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11조8683억원)과 비교하면 36.9% 증가한 수치다. ETN은 지난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파킹형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성장성을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 국내 ETF에선 레버리지·인버스 등 최대 2배 투자까지 허용되는데 채권형 ETN은 3배 상품도 상장이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그간 국내 ETN 시장은 금속과 원유, 천연가스, 곡물 등 원자재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들 위주의 거래가 이뤄졌지만 올 들어 테마가 다변화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에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됐다. 메리츠증권은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에 각각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ETN 6종을 지난달 25일 신규 상장했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채권형 ETN 라인업을 확충하면서 전체 증권사 중 가장 다양한 75개의 ETN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도 지난달 23일 미국 AI와 방위산업을 테마로 3개 종목만 편입한 성장형 ETN을 상장시키면서 관심을 받았다. 국내 상장 ETN·ETF 중 미국 주식을 활용한 테마형 상품이 많지만 특정 업종의 미 주식 3개만 편입한 상품은 이번이 업계 처음이다. 증권업계에선 ETN이 폭넓은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색 있는 상품을 발굴하려는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ETN와 ETF 시장의 경쟁력을 비교하긴 힘들지만 ETN은 앞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ETN은 소수의 대표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고 3배 레버리지 투자로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다양한 상품 전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으악 하지 마" 부산 유튜버 살인, 전부 생중계 됐다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신한證 “밸류업 발맞춰 무형자산 ETF 활용해야” 미래에셋, ‘1년 은행 CD 액티브 ETF’ 총보수 0.0098%…국내 최저 원자재 ETN 수익률 '高高'…'슈퍼 랠리' 어디까지
  • 조달 비용 부담 늘어난 카드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속도' 롯데·국민, 3배 이상 수요예측 성공 금리 높아진 여전채 대안으로 '주목' 카드사들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자금 조달의 주요 수단인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이자율이 높아지자 대안으로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지금과 같은 높은 시장 금리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이란 관측에 신종자본증권을 찾는 카드업계의 발걸음도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롯데카드는 신종자본증권 공모발행 규모를 기존 900억원에서 1780억원으로 증액 발행하기로 했다. 신종자본증권이란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30년 이상으로 채권처럼 매년 투자자에게 일정한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말한다. 롯데카드는 지난 7일 공모방식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당초 목표액인 900억원을 초과한 328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으며,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발행 규모를 178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780억원까지 발행 계획이 있었다"라며 "기존 900억원 규모 모집에 3280억원의 매수 주문받아 최대 금액인 178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건전한 성장을 위한 자본 적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 흡수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B국민카드도 지난 3월 카드사 중 처음으로 공모 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국민카드는 1500억원 모집에 3배가 넘는 4900억원이 몰리며 흥행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3월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공모 방식 발행으로 리테일 투자 수요를 흡수해 사모 방식 대비 발행금리에 이점이 있었다"며 당사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드사들은 높아진 여전채 금리에 자금조달 수단을 다변화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8일 기준 여전채(AA+·3년물) 금리는 3.79%로 집계됐다. 연초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과거 2%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높은 수치다. 또 카드사가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으로 인정돼 자본 적절성이나 레버리지 배율을 개선해준다는 장점이 있어 카드사 입장에선 좋은 자금조달 수단으로 꼽힌다. 레버리지 배율은 총자산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레버리지 배율이 높을수록 부채가 많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과도한 외형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레버리지 배율 한도를 8배로 제한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업카드사 7곳(신한·삼성·현대·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의 평균 레버리지 배율은 6%이다. 카드사 중 롯데카드가 7.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우리카드(7.3%) ▲현대카드(6.3%) ▲국민카드(5.9%) ▲하나카드(5.8%) ▲신한카드(5.7%) ▲삼성카드(3.5%) 순이었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에 포함돼 채권시장 금리가 높은 현시점에 좋은 자금 조달 수단"이라며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카드사들은 자금 조달 수단으로 신종자본증권을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 원자재 ETN 수익률 '高高'…'슈퍼 랠리' 어디까지 철광석 관련 한 달 새 45%↑ 구리 투자 상품들도 상위권 AI 등 전방 산업 수요 '탄탄'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에서 철광석·구리 등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 축소로 주요 원자재 값이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관련 ETN의 수익률이 앞으로도 고공행진을 벌일 수 있을 지 여부를 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4월5일~5월7일)간 ‘대신 2× 철광석 선물 ETN(H)’은 수익률 44.6%를 기록해 전체 상장 ETN 중 가장 높았다. 이외에 ▲신한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17.3%) ▲한투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17.3%) ▲QV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17.0%) 등 구리 관련 ETN 6종도 수익률 상위권에 포진했다 철광석과 구리가 이들 ETN의 수익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철광석과 구리의 근월물 가격은 톤(t)당 119.56달러, 파운드당 4.6150달러를 기록했다. 구리의 경우 전선뿐 아니라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가 더해지면서 가격 상승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공급 관련 우려도 영향을 줬다. 최근 파나마, 페루 등 대규모 광산이 폐쇄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 정제 구리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중국 제련소는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공동 생산량 감축에 합의하기도 했다. 철광석 또한 지난달 4일 종가 기준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해지만 최근 중국 건설업과 제조업 수요 회복 기대로 가격을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구리와 철광석 등의 상승 랠리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최대 산업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반등을 시도하는 만큼 당분간 긍정적인 시장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최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 호조가 경기 민감 품목인 산업금속의 가격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중국의 4월 제조업 PMI는 50.4로 두 달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PMI 통계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소비자들의 관망세로 구리 가격이 숨을 고를 수 있으나 구조적으로 불가피한 공급 부족 전망이 유지되는 한 구리 투자 비중 확대 의견이 유효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수요 강도와 데이터센터, 전력망 투자 등 수요 모멘텀이 지속될 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망했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구리는 산업의 쌀로 이 같은 특성 탓에 과거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는 구간에서 금보다 더 양호한 성과를 도출했다"며 "지금 글로벌 제조업 경기를 선행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확산지수는 회복됐으며, 글로벌 최대 산업금속 소비국 중국의 제조업 경기는 반등을 시도하는 중으로 은과 구리가 주목받을 시점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시 비둘기 된 美 연준에 밸류업까지...증시 훈풍 ‘주목’ “신흥국 투자는 인도” 흔들리는 글로벌 증시 속 ‘나홀로 질주’ 증시 주변 맴도는 단기 자금, 밸류업 효과로 유입? “출렁이는 증시 대안책” 운용사, 금리형 ETF에 ‘주목’ '슈퍼 엔저' 언제까지…환율·물가 자극 '겹악재'
  • NH투자증권, ETN 4종 신규 상장…“QV 선진국 1등주에 투자” NH투자증권은 ‘QV 선진국 1등주 ETN’ 등 총 4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QV 선진국 1등주 ETN은 iSelect 선진국 NTR(NET TOTAL RETURN)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 NH투자증권은 ‘QV 선진국 1등주 ETN’ 등 총 4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QV 선진국 1등주 ETN은 iSelect 선진국 NTR(NET TOTAL RETURN)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
  • 거래소, ‘美주식 테마형 TOP3’ ETN 4종목 신규 상장 미래에셋證, AI·방위산업 관련 상품 마련 한국거래소가 미래에셋증권의 ‘미국주식 테마형 TOP3’ 상장지수증권(ETN) 4종목을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신규 상장되는 종목은 ▲미래에셋 미국AI TOP3 ETN ▲미래에셋 레버리지 미국AI TOP3 ETN ▲미래에셋 미국 방위산업 TOP3 ETN ▲미래에셋 레버리지 미국 방위산업 TOP3 ETN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미국주식 테마형 TOP3’는 해외 투자수요가 다양화되면서 미국 고성장 산업의 대표종목에 투자하는 업종 테마형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미래에셋 미국 AI TOP3’와 ‘미래에셋 레버리지 미국AI TOP3’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나스닥 상장 종목 중 AI 관련 상위 3종목으로 구성됐다.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AI 서비스의 출현으로 투자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 반도체, 대화형 AI 서비스 및 AI 클라우드 등 AI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대표 기업에 투자한다. ‘미래에셋 미국 방위산업 TOP3’와 ‘미래에셋 레버리지 미국 방위산업 TOP3’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나스닥 상장 종목 중 방위산업 관련 상위 3종목으로 구성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국 대선 이슈 등으로 방위산업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미사일·군함·전투 시스템 등 방산 물자를 생산하는 주요 방위 산업체에 투자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기 때문에 투자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거래소, 코스닥글로벌지수선물 거래 개시 거래소, 미국빅테크·우주테크 등 ETF 6종목 신규 상장 중동 위기·유가 압력...원자재 ETN·ETF ‘들썩’
  • 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개인 30거래일 연속 순매수 빅테크 ETF 중 개인순매수 지속 유일 수익률도 최상위권…연초 이후 17%↑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향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30거래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31거래일 연속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누적 순매수 금액은 391억원이며, 국내 상장된 빅테크 ETF 11개 중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된 상품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유일하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지난해 9월 상장한 상품으로, 기초지수는 Solactive US Big Tech Top7 Plus Price Return Index(이하 SOLUST7P) 원화환산 지수다. 해당 ETF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10개 종목 중 '매그피니센트7(M7)'으로 불리는 상위 7개 종목에 투자하는 비중을 약 95%로 높게 가져가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ETF는 수익률 또한 우수하다.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09%로, 빅테크 ETF(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다.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한 빅테크 ETF 수익률 1위는 해당 ETF의 레버리지 버전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35.81%)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지난해 10월 레버리지형 및 인버스형 상품과 함께 동시 상장한 바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인공지능(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심화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 우위 강화 기조 역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빅테크 기업들의 장기 성장성을 고려하면, 상위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외에도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인버스(합성) ETF 상품도 갖추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상 투혼’ 김민아, 결승전 최고애버·최단시간으로 스롱 꺾고 통산 3승 한국 오는 저커버그 메타 CEO, 이번주 LG 조주완 사장과 회동 추진 로또1108회당첨번호 '7·19·26·37·39·44'…1등 당첨지역 어디? 부부 갈등도 전시되는 시대…SNS ‘인민재판’이 불러올 결과 [D:이슈] 전국 253개 중 67개 지역구 여야 대진표 완성…최대 '격전지'는 [정국 기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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