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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민르바오 Archives - 뉴스벨

#런민르바오 (7 Posts)

  • 압록강도 대홍수, 막대한 피해 우려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북한과 중국의 접경 지역인 압록강에 홍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9일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비는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29일 오후 4시까지 압록강에 인접한 랴오닝(遼寧)성의 평균 강우량이 120mm로 집계됐다. 특히 톄링(鐵嶺)시 인근에서는 200mm 가까운 비가 내리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압록강의 수량이 눈에 띄게 불어났다. 대홍수 발생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신의주와 마주 보는 단둥(丹東)시는 전날부터 주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홍수 방재 비상 대응을 시작했다. 또 도시 내 홍수 방재 교통문을 폐쇄해 2.5m 높이의 방벽을 세웠다. 압록강을 따라 배치된 상업 및 관광 지역의 모든 인원 역시 대피시켰다. 북중 국경 지대에 대홍수의 우려가 커지자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 역시 자국민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면서..
  •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 中 한국에 거듭 요구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고위 외교 당국자가 한반도 형세의 안정이 필요할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당사국들이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25일 마자오쉬(馬朝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전날 서울에서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을 면담한 후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제10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졌다면서 "양국은 한반도 형세 등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 각자의 입장과 견해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현재 한반도 형세가 복잡·준엄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 지역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각 당사자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면서 "급선무는 형세를 완화하는 것"이라는 뜻을 한국에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포함한 각 당사자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위해 긍정적·건설적 역할을 발휘하기..
  • 4연임 길 마련한 中 시진핑, 종신 집권 가능할 듯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 18일 나흘 일정의 막을 내린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를 통해 4연임으로 가는 길을 확실하게 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처럼 사실상 종신 집권하게 됐다고 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은 듯하다. 이런 단정이 무리가 아니라는 사실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인 시 주석 집권 3기 내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로 꼽힌 20기 3중전회에서 새롭게 설정된 '2029년'이라는 시간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관영 매체들의 21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당은 3중전회를 마감하면서 발표한 공보를 통해 "2035년까지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전면 건설한다.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를 더 완비해 국가 거버넌스 체계 및 능력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80주년 때까지 본..
  • 美 트럼프 당선되면 中 성장률 반토막 될 수도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올해 말 열릴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반토막 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약 전망이 현실이 될 경우 오는 2035년 미국에 필적할 세계 최강대국이 되려는 중국의 야심은 일단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 확실시된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누가 뭐래도 대중 무역전쟁의 깃발을 올린 주역이라고 단언해도 틀리지 않는다. 당연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자신의 정책을 계속 밀어붙일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때리는 강도가 더욱 세질 수밖에도 없다. 우선 관세 폭탄을 날리는 경우를 상정할 수 있다. 만약 현실로 나타나면 중국이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華爲) 등에 대한 제재도 강력해질 것이 확실하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한 의류 제조업체 사장 S 모씨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되면 중국 기업들은 정말 난처해질 수밖에..
  • 3중전회의 각종 대책 마련에도 中 경제 어려울 듯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집권 3기 국가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가 예정대로 나흘 일정의 회의를 마치고 18일 오후 막을 내렸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베이징 징시(京西)호텔에서 중앙위원 199명, 후보 중앙위원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 20기 3중전회를 마치면서 '진일보한 전면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당 중앙의 결정'을 통과시켰다. 이는 시 주석이 15일 개막식에서 중앙 정치국을 대표해 보고한 것으로 핵심은 '개혁의 전면적 심화'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毛澤東)사상, 덩샤오핑(鄧小平)이론의 '3개 대표' 중요사상, 과학발전관을 견지하면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외에 이번 회의는 중화..
  • 경제 회생 조치 논의할 中 20기 3중전회 15일 개막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경제의 회생을 논의할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를 15일부터 나흘 동안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오는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과 회의록은 18일 폐막식과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경기 둔화로 인한 재정 위기를 비롯해 부동산 침체, 인구 감소, 미국과의 전략 경쟁 심화의 결과인 첨단 기술 봉쇄 등의 문제 때문에 안팎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자연스럽게 이 현안들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대책들이 발표될 가능성도 그다지 높지는 않다. 그럼에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조하기 시작한 '신품질 생산력'이라는 중장기 구호를 중심으로 점진적 대응책은 어떻게든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 시진핑 中 주석, 피격 트럼프에 위문 전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유세 중 총격 테러를 당해 부상을 입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홈페이지에 기자와 문답 형태로 올린 입장문을 통해 "중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당한 것을 주시했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위문을 전했다"고 밝혔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 역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부터 긴급 뉴스로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총격 장면을 담은 영상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태, 미 연방수사국(FBI)의 용의자 실명 공개 상황 등도 신속히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야외 유세 중 불의의 총격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총알이 그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 현장에서 긴급 대피한 그는 지역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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