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초과 달성’ 한국 선수단, 12년 만에 금 10개 이상 쏘나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이 눈부시다.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으로 구성된 사브르 남자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서 헝가리를 45-4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사브르 남자 대표팀은 올림픽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년 런던 대회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뒤 3년 전인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
'파리 올림픽 출전'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 내일(20일) '결전지' 파리로 출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정강선) 본단이 20일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선수단 본단은 20일 오전 11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약 14시간 20분의 비행 후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출국하는 본단은 대한체육회 본부임원(18명)과 펜싱(20명), 탁구(10명) 종목 선수단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파리 현지 도착 후 본부임원과 탁구 종목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으로, 펜싱은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마련된 사전훈련캠프 겸 급식지원센터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입촌한다. 본단에 이어 아티스틱 스위밍(22일), 경보(24일), 다이빙·태권도·승마(25일) 등이 차례로 출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 경기임원 90명, 본부임원 27명)으로, 오는 26일 파리 센강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오연지, 2회 연속 올림픽 여자복싱 출전 확정 "꿈의 무대, 마음껏 즐기겠다"▲ 오연지(사진: 대한복싱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가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을 확정했다. 오연지는 1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2차 세계 예선 여자 60㎏급 경기에서 비타넨 빌마(핀란드)에 5-0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하며 이 체급에 거린 세 장의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 가운데 한 장을 확보했다. 한국 복싱 대표팀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건 오연지가 처음이다. 그의 올림픽 출전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다. 오연지는 여자복싱이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는 국내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는 편파 판정의 희생양이 돼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지만 삼수 끝에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올해 파리올림픽에서 생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경기 후 오연지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열심히 준비했다. 기회를 얻어서 영광이고 기쁘다"며 "꿈의 무대인 파리 올림픽에서 마음껏 즐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연지와 함께 출전한 54㎏급의 임애지(화순군청)도 8강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 2일에 있을 자이납 라히모바(아제르바이잔)와 8강전에서 승리하면 이 체급에 걸린 올림픽 티켓 4장 가운데 한 장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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