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C 시장 쭉쭉 큰다…K-바이오도 성장 엔진 장착최근 몇 년 새 제약바이오 학회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 ‘항체-약물 접합체(ADC)’ 성장이 궤도에 올랐다는 전망이 나왔다.19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이벨류에이트(EVALUATE)는 ADC 시장이 지난해 100억 달러 수준에서 5년 뒤인 2028년 28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80억 달러는 한화 약 39조원으로 전 세계 항암제 시장(300조원)의 10%가량을 차지하는 규모다.ADC는 질병을 일으키는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antibody)에 일종의 독성약물인 ‘페이로…
기재차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시니어레지던스’ 활성화…조만간 확정·발표”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실버산업 전문가와 실버타운 운영자, 입주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수요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가사·돌봄 서비스를 제공되는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대책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김 차관은 ‘역동경제 로드맵’과 관련해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와 경제협력개발…
NH證, THE100리포트 92호 발간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92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 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첫번째 리포트 ‘퇴직연금 금융회사의 서비스 평가 분석 : 참는 것은 미덕이 아니다’에서는 국내 최초로 퇴직연금 금융회사(사업자)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에 대한 퇴직연금 가입자의 평가를 분석하고, 퇴직연금 가입자가 퇴직연금 금융회사(사업자)를 유지하거나 변경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전KDN, 경영전략 고도화로 글로벌 플랫폼 전문기업 도약 추진한전KDN은 18일 나주 본사 다목적실에서 '2030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한전KDN의 '2030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 착수회의'는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의 비전을 적기에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조직된 '전략수립위원회'와 '비전서포터즈' 참여 직원과 이해관계자 등 9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한전KDN은 ▲인공지능(AI), 분산에너지특별법 등 급변하는 기술트렌드와 에너지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 확보 ▲지속성장 가시화를 위…
STS개발, '아너스 웰가 진주' 옆 '신세계프라퍼티' 개발·운영 위탁계약 체결STS개발은 최근 절찬리에 100% 분양을 완료한 ‘아너스 웰가 진주’ 공동주택사업에 이어, 신세계프라퍼티와 주상복합 바로 옆에 위치한 터미널 복합쇼핑몰의 개발 및 운영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너스 웰가 진주’는 STS개발(시행)이 6월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며, 총 840가구 중 551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1만1,191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20.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특히 ‘아너스 웰가 진주’ 바로 옆에 들어서는 터미널 복합쇼핑몰은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위…
산은, 저소득층 지원 자활기업 4곳에 3000만원 후원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75호 후원으로 자활기업 4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을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공동체인 자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의 추천을 받아 후원대상을 선정했다.구로구 자활기업 '구로행복도시락'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은경 산업은행 사회공헌팀장과 윤혜연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자활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산은 관계자는 "지금까지 …
합참 "北, 쓰레기 살포 여력 있으면 주민 먼저 살피라"합동참모본부가 "북한 정권은 쓰레기를 살포할 여력이 있다면 경제난과 식량난으로 도탄에 빠져있는 북한 주민들을 이용만 하지 말고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합참은 19일 발표한 '북한의 대남 쓰레기풍선 살포 관련 입장문'에서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또다시 풍선을 이용해 종이쓰레기를 살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합참은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도 심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다시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도 했다.이어 "우리 …
“소통, 또 소통”...첫 출근 유상임 “현장서 발로 뛰는 장관될 것”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연구개발(R&D) 예산 편성과정에서 과학기술계와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산업계와의 소통에 집중해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자 출신으로 정책 추진력과 국회 협상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그동안 연구 분야에서 쌓아온 소통 능력을 발휘해 극복할 수 있다는 포부다.유 후보자는 19일 오전 인사청문 준비 집무실으로 마련한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첫 출근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 적임자라며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행복의 나라' 공식 홈페이지 오픈…쪽지재판 체험·미공개 사진전 마련영화 '행복의 나라'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지난 15일 오픈한 '행복의 나라' 공식 홈페이지 접속 시 포스터와 예고편 등 영화에 대한 정보는 물론,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든 자 정인후(조정석 분), 명령에 의해 사건에 연루된 자 박태주(이선균 분), 권력을 위해 재판을 움직인 자 전상두(유재명 ㅂ ㅜㄴ)까지 영화의 주요 캐릭터를 미리 …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 수상코웨이는 자사의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대상 및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매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이나 탄소중립을 실현한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코웨이는 이번 에너지위너상에서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에너지대상과 함께 ▲프라임스탠드 정수기가 에너지효율상을 ▲파워업 공기청정기는 에너지기술상을 ▲스스로케어 비데는 에너지위너상을 각각 수상했다.최고상인 ‘에너지대상 …
교보證, AI 퇴직연금 위한 테스트베드 심사 통과교보증권은 19일 코스콤이 주관하는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테스트베드는 인공지능(AI) 퇴직연금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작년 말부터 교보증권과 교보DTS가 컨소시움을 구성해 진행했다. 특히 교보그룹 디지털 혁신을 위한 신사업으로 그룹 계열사 간 협력으로 얻은 결과물이기에 더 주목받고 있다.교보DTS는 퇴직연금용 AI 알고리즘으로, 교보증권은 퇴직연금 일임형 시스템으로 총 2종이 심사를 합격했다.교보DTS는 두 가지 알고리즘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퇴직연금 제약요건을 반영한 알고리즘과 미국 상장…
고용장관 “호우에 산업안전보건 인력 총동원…최악의 기상상황 염두해야”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예측이 한층 어렵다”며 “기록적인 강우량이 국지적으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최악의 기상상황을 염두에 두고 가용한 산업안전보건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긴급 전국 기관장 산업안전 점검회의’에서 “중대재해 사이렌, 지역별 협의체, 지방관서 운영 SNS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사업장에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며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극한 호우가 예상될 때에…
'원점타격 각오하라'…군 확성기, 北오물풍선 부양 지역 겨냥했다북한이 폭우 피해를 입은 남측을 향해 오물풍선을 띄워 보낸 가운데, 우리 군이 맞대응 조치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합동참모본부는 19일 "우리 군은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수차례 엄중 경고한 바와 같이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오물풍선을 부양한 지역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앞서 우리 군이 '국민 피해 발생 시 풍선 부양 원점을 타격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만큼, 북한에 에둘러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우리 군은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 원점 13곳가량을 파악한 …
호우 피해 막심한데 '오물풍선' 띄운 북한…군 "접촉 말고 신고"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집중호우가 잠시 소강 상태를 맞자 북한이 예고했던 맞대응 조치를 서둘러 행동으로 옮겼다는 평가다. 남측이 호우 피해를 입은 상황이지만, 아랑곳 않고 풍선을 띄워 보낸 모양새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부양한 물체들은 서풍을 타고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우리 측 탈북민 단체의…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확대 실시키로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미일 합참의장이 18일 일본에서 만나 지난달 최초 실시한 3국간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 김명수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찰스 Q.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과 한미일 합참의장회의(Tri-CHOD Meeting)를 개최했다. 한미 합참의장과 일 통합막료장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3국 공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과 6월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이후의 진전사항을 재확인했다. 특히 요코다 공군기지를 함께 방문해 북한 미사일에 대한 한미일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확인했다. 3국 의장은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를 통해 이룬 3국의 안보협력의 진전을 평가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 미국, 일본의 여러 함정과 항공기가 참가해 해상미사일방어훈련, 방공전·공중훈련, 대잠전훈련, 수색구조훈련, 해양차단훈련, 사이버방어..
예비군 훈련 180일로 확대?…군 "사실 아냐"병력 자원 부족에 직면한 군 당국이 비상근 예비군을 확대할 전망인 가운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왜곡된 정보'가 유통돼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나섰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예비군 소집 훈련을 180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전 대변인은 "비상근 예비군 제도라고 해서 전시에 신속한 임무수행을 위해 평시에 일정기간 동안 필요한 보수를 받고 임무 수행을 하는 직책들이 있다"며 "그 직책의 인원을 늘…
외국인 학생들 가로등 배너로 글로벌 캠퍼스 밝히다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인제대학교가 가로등 배너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외국인 학생들을 주제로 한 배너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17일 인제대에 따르면 외국인 학생 배너 시리즈는 다양한 국적(파라과이, 러시아, 미얀마, 베트남, 프랑스 등)의 학생들이 전통 의상과 문화를 표현하는 모습을 담아내어, 인제대의 글로벌하고 다문화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배너에는 국제 학생들의 다채로운 미소와 함께 그들의 고유한 전통 의상과 소품이 어우러져 있어 마치 세계 각국의 축제를 연상하게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들의 성취와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인제대는 다음주 글로컬대학 최종선정을 위한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수경 신임 통일차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입각한 통일만이 유일한 길"김수경 신임 통일부 차관은 17일 "북한의 도발과 상식 이하의 행태를 접하면서 자유, 인권, 법치 등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만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유일한 길임을 확신하게 된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윤석열 정부의 일원으로 일하면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만들기 위해 분단의 문제가 극복돼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차관은 "격동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국제정치의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와 가치를 함께 하는 동맹국들 또 우방국들…
'벌거벗은 세계사' 러시아 부 장악한 신흥 재벌 올리가르히의 실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러시아의 부를 장악한 신흥 재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6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 160회에서는 러시아의 부를 장악한 신흥 재벌인 올리가르히에 대해 알아본다. 이를 위해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류한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푸틴', '러시아 사회주의' 편 등을 통해 러시아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 류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소련의 붕괴로 혼란을 겪던 러시아를 뒤흔든 검은 세력, 올리가르히의 실체를 파헤친다. 류한수 교수는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이 자본주의로 넘어가는 혼돈의 시기에 올리가르히가 탄생한 비화를 전한다. 이어 이들이 러시아 전체 부의 절반을 소유한 거대 재벌로 등극할 수 있었던 배경, 이 과정에서 저지른 온갖 불법과 악행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돈을 벌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르고, 국가의 돈을 개인의 돈처럼 함부로 사용하는가 하면, 유력 정치인들과 결탁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올리가르히의 추악한 행보는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류 교수는 정∙재계를 좌지우지한 올리가르히가 결국 맞이한 운명도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러시아에서 온 일리야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경희대 교수가 함께한다. 이들은 소련 붕괴 후 러시아 국민들의 삶을 귀띔하는 등 직접 경험한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밝히며 한층 더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N]
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 국제정세 논의·긴밀 협력 다짐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한국과 뉴질랜드의 외교장관이 만나 지역 정세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오찬 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경제 등 실질협력,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와 같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뉴질랜드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온 것을 평가했다. 이에 피터스 부총리도 규범기반 국제질서가 도전에 직면한 오늘날 유사입장국 간 공조가 핵심적임을 강조하면서 뉴질랜드는 한국과의 협력 및 관계 발전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또 이 자리에서 양국 간 경제 및 인적교류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장관은 또 지난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뉴질랜드 측 주최로 한·일·호·뉴 정상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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