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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권 Archives - 뉴스벨

#러시아-야권 (5 Posts)

  • 나발니 시신 6일만 확인 모친 "당국이 장례식 없이 시신 비밀 매장 협박"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옥중 사망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어머니가 아들의 시신을 확인했지만, 당국이 공식적인 장례식 없이 비밀리에 매장할 것이라고 협박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나발니의 어머니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22일(현지시간) 나발니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1분 35초짜리 영상을 통해 시베리아 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살레하르트 마을에서 아들의 시신을 봤다고 밝혔다. 나발니가 지난 16일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한 지 6일 만에 아들의 시신을 확인한 것이다. 나발나야는 "법적으로 그들은 즉시 알렉세이의 시신을 나에게 넘겼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대신 그들은 나를 협박하고 알렉세이를 어디에, 언제, 어떻게 묻어야 하는지 조건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발니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가 시신을 "작별 인사도 없이 비밀리에" 묻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
  • 나발니 죽음으로 심장·영혼 절반 남은 부인 나발나야, 새로운 반푸틴 지도자 모습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47)는 19일(현지시간) 옥사한 남편의 유지를 이어받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독재 정치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나발나야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좌와 나발니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러시아어 동영상에서 "나는 알렉세이의 일을 계속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며 "여러분이 나와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나발나야 "나발니의 일, 러시아 위해 계속 싸울 것...나발니 죽음으로 절반 남은 내 심장·영혼, 포기할 권리 없어" 나발나야는 이어 "슬픔과 끝없는 고통을 함께 나누고, 감히 우리의 미래를 죽이려 한 자들에 대한 나의 격노·분노·증오를 함께 나누길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ㅒ 나발나야는 "푸틴이 알렉세이를 죽임으로써 나의 절반, 심장과 영혼의 절반을 죽였다"며 "하지만 나의 다른 절반은 나에게 포기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나발나야..
  • "가슴 멍 나발니 시신, 시베리아 병원 안치...사망 발표 전날 밤 교도소 소동"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기자 = 옥중에서 급사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7)의 시신이 러시아 시베리아 북부 살레하르트 임상 병원의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고 독립 매체 노바야 가제타 유럽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트비아에서 발행되는 이 매체는 특히 나발니의 사망이 발표된 전날 밤 교도관들이 교도소 감방을 이상하게(mysterious) 수색했다고 한 수감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에 따라 나발니의 사망일이 당초 발표된 16일이 아니라 15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 러 독립 매체 "나발니 시신, 시베리아 북부 지역 병원에 안치...부검 이뤄지지 않아" 이 매체는 시신은 당초 나발니가 사망한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36km 떨어진 라비트낭기 마을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16일 늦게 이 지역 수도 살레하르트 지역 임상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이 병원의 구급대원은 나발니의 사망 이후 통상적인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
  • 운명 알면서도 왜 귀국했을까...'영웅' 나발니 "조국도, 신념도 포기 못해"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7)가 죽음을 무릅쓰고 러시아로 돌아온 이유가 '독재 정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좌우명을 실천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평가했다. NYT는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지난 16일 살해된 나발니가 2020년 8월 러시아 국내선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뒤 독일로 이송돼 치료받다가 2021년 1월 귀국한 이유에 대해 지지자 등 많은 사람이 의문을 제기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 NYT "운명 알고도 귀국 결정한 나발니 '푸틴 정부에 두려워할 이유 없다' 좌우명 실천" 전 푸틴 연설비서관 "행동 중시 나발니 귀국, 대의 애착·깊은 진심 보여줘" NYT는 나발니가 '블라디미르 푸틴의 권위주의 정부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자신의 좌우명을 실천하기 위해 귀국, 감옥에서도 크렘린궁을 계속 비판하면서 새로운 존경과 추종자를 얻었지만, 목숨을 잃는 대가를 치렀다고 설..
  • 러 푸틴 정적 야권 지도자 나발니, 수감 중 의문사...살해당한 듯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7)가 수감 중 사망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16일(현지시간) 교도소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교도소 당국은 이날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나발니가 산책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거의 즉시 의식을 잃었다"며 의료진이 응급조치했지만 나발니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절차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발니 측근들은 나발니의 사망에 관해 확인된 것이 없다며 변호사가 상황 파악을 위해 교도소로 향하고 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레오니트 솔로비요프 변호사는 독립 언론 '노바야 가제타'에 "이틀 전(14일) 나발니를 면회했지만, 그때는 모든 것이 괜찮았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나발니의 사망 사실을 보고했다면서 "사인을 규명해야 할 책임은 의료진에 있다"고 발표했다고 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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