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 태국ㆍ러시아 정부와 게임 교육 사업 협력 추진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태국 및 러시아와 글로벌 게임 교육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신용훈 협회장은 지난 10월 19일 태국 게임쇼 2024 현장에서 태국 정부와 한국게임개발자의 게임개발 노하우를 태국게임개발자들에 전해주는 협의를 진행했다. 태국 정부 부총리이자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igital Economy and Society) 장관인 '쁘라씃 잔타라루엉텅(prasert jantararuangtong)'와 태국 정부관료 관계자들은 문화부 산하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신용훈 협회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의 게임개발 교육에 대한 논의
미·우크라 "북한군 최소 1만명, 러 쿠르스크 배치"...'이미 교전' 보도도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군 최소 1만명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이미 배치됐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허위정보대응센터는 자국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정례 동영상 연설에서 정보기관으로부터 북한군 1만1000명이 이미 쿠르스크에 배치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북한군의 수는 증가했지만, (장거리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 우리 파트너 국가들의 반응은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은 지난 2일 북한군 7000여명이 극동 연해주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이동했다고 했는데, 사흘 사이에 쿠르스크 배치 북한군 병력 규모가 약 4000명 증가됐다고 밝힌 것이다. 미국 정부는 쿠르스크 배치 북한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
러시아, 북한 ICBM 도발 '정당성 인정'…협력 수위 촉각3년 가까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를 위해 파병까지 단행한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재개했다.오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러시아를 향한 에두른 메시지라는 관측도 제기된다.미국이라는 '공통의 적'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북한의 핵역량 강화 필요성을 부각하며 러시아 측의 기술 자문 및 이전을 촉구했다는 평가다.지난달 31일 발사된 북한의 신형 ICBM '화성-19형'은 기존 화성 시리즈 ICBM보다 직경과 길이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
"북한군 투입 러 쿠르스크, 우크라군 미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무장"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이 투입되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산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무장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북한군이 훈련받고 있는 장소를 공격할 수 있도록 서방이 장거리 무기 사용을 승인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 포브스 "북한군 투입 러 쿠르스크, 우크라군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로 무장" 스트라이커, 이라크 이어 우크라 전쟁서 시가전 기동성·전투력 입증 미국 국무부는 전날 폭탄·미사일·포탄, 그리고 스트라이커 최소 212대의 포함한 4억2500만달러(59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는데,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스트라이커 대부분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투입됐고, 추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포브스는 전망했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마주할 도전들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일선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군의 실질적 역할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우리 군이 파병 북한군을 '총알받이'에 비유한 데서 알 수 있듯, 북한군이 극복해야 할 구조적 제약 요인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의원회관에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의 문제점'을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북한군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이 2차 대전 당시 사상 최대 전차전이 벌어진 곳이라며 "산이 없고 숨을 데가 없는 평원 지대"라고 말했다.세미나를 주최한 같은당 …
파병 논란속 러·북 '핵 동맹' 과시… 정부 '독자제재안' 내놔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1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 시험 후 "핵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임을 확언한다"고 밝히면서 북핵 7차실험이 미 대선 이후 감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ICBM 발사는 러시아의 전략 핵무기 발사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만큼 러·북이 '핵미사일 동맹'임을 과시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의 ICBM 발사는 통상 '대미용'인 만큼 워싱턴에 보내는 정치적 메시지도 분명히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 '핵 보유국인 북한을 직접 상대해야 한다'는 통미봉남 전략이 재확인됐고, 한·미를 동시에 압박하면서 러시아와의 핵동맹 체제의 힘을 과시하겠다는 의도다. 국제사회의 대응·압박 국면에서도 '개의치 않는다'라는 자신감으로도 읽힌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센터장은 "한국과 국제사회가 러·북을 향해 규탄하고 압력하는 상황에서 ICBM 발사로 러시아와의 동맹 수준을 '핵미사일 동맹'이라는 점을 부각하는 것"이라며 "미 대선 이후에 새 정..
방미 김용현 국방 "우크라전 참관단·전황분석단 파견 가능"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될 경우 병력은 아니지만, 참관단이나 전황 분석단을 파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장관은 러시아가 파병 대가로 북한에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 방미 김용현 국방장관 "우크라전 파병 아니지만 참관단·전황 분석단 파견 당연" "참전 북한군 전투 동향 분석, 현대전 전술 수집, 국가 안보에 유용" 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방부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회의를 진행한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과 이후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관단이나 전황 분석단을 보내는 것을 당연한 우리 군의 임무"라며 "그것을 하지 않는다면 잘못된 것이고 직무 유기" 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참관단과 전황 분석단의..
러 한복판서 50m 높이로 분출한 '오수'의 정체?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고층 빌딩만큼 높게 하수가 분출되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 이를 두고 단순 하수관 폭발 사고, 해커의 하수 시스템 공격, 전쟁 장기화로 인한 시설 유지 부실 등 여러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 28일(현지 시각) 영국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고층 빌딩만큼 높게 하수가 분출되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 이를 두고 단순 하수관 폭발 사고, 해커의 하수 시스템 공격, 전쟁 장기화로 인한 시설 유지 부실 등 여러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 28일(현지 시각) 영국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미 "우크라군, 북한군 공격에 미 무기 무제한 사용"...나토 "북한군, 쿠르스크 배치"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미국 지원 무기로 러시아를 지원하기 전장에 투입되는 북한군을 공격하는 데 사용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군 파병을 "매우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 미 국방부 "북한군 최전선 투입시 우크라군, 미군 제공 무기 무제한 사용" 미 국무부 "북한군, 러 쿠르스크 전선서 우크라군과 전투 또는 군사작전 지원 우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군이 최전선으로 이동하는 것을 본다면 그들은 전쟁의 공동 교전국"이라고 이같이 경고하고, "이는 북한이 해야 할 계산"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북한..
향군 “北 러시아 파병 즉각 중단하라…추후 북한 돕기 위한 명분화”아시아투데이 정채현 기자 = 예비역 군인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향군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러시아가 북한군을 총알받이로 이용해 김정은의 금고로 목숨값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에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했으니 추후 러시아가 북한을 돕기 위한 명분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상태 향군 회장은 "북한이 중국을 믿고 6·25 전쟁을 일으켰듯 러시아의 지원을 믿고 또다시 경거망동할 수 있다"며 "러시아 파병은 그 여느 도발보다도 한반도의 안보 역학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경천동지할 사건"이라고 짚었다.향군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수교 이후 34년간 쌓아온 대한민국과 러시아 간의 우호 관계를 파괴하는 지극히 비상식적인 조치"라며 "자칫 세계전쟁으로 비화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향군은 이어 "추후 발생하는 불행한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러시아 정부에 있다"며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에 그간..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인들의 체격을 봤더니 하나같이...북한군 병사들이 러시아에 파병돼 보급품을 전달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실전 경험 부족과 체력 한계로 전투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김정은의 외교적 의도가 엿보인다.
북한군, 민간트럭 타고 러 최전선 이동… 전장 투입 초읽기러시아군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민간 트럭으로 최전선으로 이동 중이고, 27~28일(현지시간) 전투 지역에 투입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이 27일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HUR)은 이날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보로네시 고속도로에서 민간 번호판을 단 러시아제 카마즈 트럭을 러시아 경찰이 정차시켰다며 감청 자료를 공개했다고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가 정보총국 텔레그램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군 특수부대가 쿠르스크주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쿠르스크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밝힌 가운데 이런 보도가 나왔다. 오디오 파일에는 운전기사가 전투명령 문서를 소유하지 않아 러시아 경찰에 의해 저지됐고, 러시아 연방 남부 군관구 18군 810 독립 해병 여단 장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논의하는 대화가 담겨 있었다. 810 여단은 우크라이나군이 8월 6일 진격해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주 전투에 투입돼..
한·미·일, 워싱턴서 북한군 러 파병 단계별 시나리오·대응 방안 논의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과 일본 카운터파트들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군사협력의 진전 취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대응 방안 등을 밀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 실장은 24~25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각각 3자·양자 회담을 가진 후 25일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미·일 안보실장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하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긴밀히 공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신원식 안보실장 "한·미·일, 북한군 러 파병 단계별 시나리오·대응 방안 논의" 대통령실 "북한군 러 동부서 적응 훈련 → 실제 투입, 전선 또는 후방지역 지원 임무 등 운용 가변성" 신 실장은 "한·미·일..
"우리가 알아서..." 북한군 파병 관련 푸틴이 남긴 말: 같은 민족으로서 씁쓸하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에 따라 북한이 러시아를 도울지, 돕는다면 어느 정도까지 도울지 등을 북한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는 조약 4조를 명분으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장 투입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르면 오는 27일 북한군을 전투 지역에 투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25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이 로시야1
"콘서트-술집서 끌려가는 중"...'톡파원보고' 우크라이나-러시아, 강제 징집 전쟁 中[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오는 26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376회에는 윤수영 아나운서, 박원곤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제성훈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정대진 교수(원주한라대학교)가 출연, 강제 징집으로 아비규환이 된 우크라이나와 내전 종식 2년차에 실향민만 약 450만명으로 추정되는 에티오피아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인기 록밴드의 콘서트장을 급습한 징병관들이 관객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을 동원한 징병관은 젊은 남성 관객들을 강제적으로 끌고 갔고, 반항하며 울부짖는 청년들의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인기 레스토랑, 클럽, 바에서도 이와 같은 불시검문이 시행됐다. ▲"콘서트-술집서 끌려가는 중"...'톡파원보고' 우크라이나-러시아, 강제 징집 전쟁 中 /KBS1 이토록 무력적인 강제 징집은 우크라이나의 심각한 병력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장기화로 입대자 감소는 물론 국외도피, 신분위조까지 팽배해졌기 때문. 전쟁 초기 입대를 자처하며 조국을 위해 앞장서던 청년들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지난 5월, 우크라이나 정부는 징집 대상 확대와 징집기피자를 대상으로 한 처벌 강화 조치에 잇따라 서명했다. 그러나 다양한 수법으로 징집을 피하는 청년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반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첫 공식 확인했다. 백악관은 “북한이 10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 최소 3천 명의 병력을 지원했다”며, “러시아의 군사력 또한 많은 곤경에 처해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번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은 전쟁 3년 차에 접어든 두 나라의 필사적인 ‘징집 전쟁’을 조명한다. 에티오피아 북쪽 티그라이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2년간 치열한 내전이 벌어졌던 지역이다.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 (TPLF)과 에티오피아 정부군 간의 갈등은 이웃국가 에리트레아 군과 타민족 군들이 참전하며 국제전으로 확대되었다. ▲"콘서트-술집서 끌려가는 중"...'톡파원보고' 우크라이나-러시아, 강제 징집 전쟁 中 /KBS1 이 잔혹한 전쟁은 최대 80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 사망자와 수백만 명의 난민을 초래했고, 특히 군인들이 민간인을 상대로 집단강간, 성 노예화, 강제기아, 고문, 대량학살 등의 전쟁범죄를 무참히 저질렀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던 전쟁은 2022년 11월 아프리카연합(AU)의 개입으로 평화 협정을 맺으며 종식됐다. 그 이후 약 2년이 지났지만 최근 UN의 보고에 따르면 아직까지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국내 실향민이 약 450만 명에 달한다.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KBS 제작진은 계속되는 내전의 여파로 고통받는 실향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티그라이의 주도 메켈레를 찾았다. 전쟁 난민들은 여전히 광범위한 식량난과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적절한 구호활동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 특히 굶주림과 성폭력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여성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었는데, 한 구호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난민촌 여성의 70%가 집단강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번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은 제작진이 직접 담은 티그라이 난민캠프의 열악한 현실과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사연을 전달한다.
윤 대통령, '살상무기 우크라 지원 검토' 첫 언급…"北 러시아 파병 좌시 안해"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 협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공동 언론 발표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또는 파병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폴란드 기자의 질문에 "살상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북한군의 활동 여하에 따라 그런 부분에서도 더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살상 무…
“북한, 10대 초짜 파병...러 '고기 분쇄기' 작전에 희생양으로 팔아넘긴 것”북한이 10대와 20대 초반 병력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해 국제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총알받이'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며, 김정은 정권의 체제 유지 수단으로 비판받고 있다.
미 백악관 "북한군 최소 3000명 러 파병"...우크라 "이르면 23일 전장 도착"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은 23일(현지시간) 북한군 최소 3000명이 러시아에서 훈련받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이 이르면 이날 전장에 배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북한군 최소 3000명, 10월 초중반 원산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오스틴 미 국방장관 "북한군 러 파병 증거 확보"....젤렌스키 "북한군 6000명 구성 2개 부대 배치 훈련 중"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10월 초에서 중반 사이에 최소 3000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이 병사들이 북한 원산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배로 이동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 있는 3곳의 러시아군 훈련 시설로 이동해 현재 기본 전투 훈련을 받으면서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러 군부대서 북한군 추정 영상 또 나왔다… “힘들다야”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파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추정 동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나란히 선 동양계 군인들이 북한 억양으로 “힘들다야”라고 말하는 등 목소리가 녹음됐다. 2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UNN 통신은 러시아 텔레그램 매체 아스트라(ASTRA)를 인용해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파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추정 동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나란히 선 동양계 군인들이 북한 억양으로 “힘들다야”라고 말하는 등 목소리가 녹음됐다. 2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UNN 통신은 러시아 텔레그램 매체 아스트라(ASTRA)를 인용해
'살상무기 지원? 북·러 하기 나름'…정부, '단계적 대응' 예고윤석열 정부가 북한 특수부대의 러시아 파병을 확인했다며 국제사회 공조를 통한 후속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북러 군사협력 수위에 따른 단계적 대응을 공언했다.말로 만류하되 듣지 않을 경우 돈줄을 죄고,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무기 지원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개최됐다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특수부대…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