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FIFA랭킹 20위 유지…스페인 1위 유지[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자리를 유지했다. FIFA는 15일 여자축구 세계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1796.68 랭킹 포인트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10위 후반대를 지키던 여자축구는 지난해 여름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후 지난해 8월 20위로 밀려났다. 이후 지난해 12월과 2024년 첫 랭킹 발표에도 순위를 유지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섰다. 첫 상대였던 체코를 2-1로 꺾었지만, 포르투갈에게 1-5로 대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일본이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일본은 랭킹 포인트 1982.52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북한(1943.66점)이 9위에 11위로 하락, 호주가 12위(1888.93점), 중국(1803.4점)이 19위를 유지했다. 1위 자리는 과거 남자 대표팀의 명성을 재현하는 듯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페인이 굳건히 지켰다. 스페인은 2023 월드컵 우승과 더불어 지난달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메이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F1 페르스타펀, 사우디 GP '폴 투 윈'…2연승 행진'18세 드라이버' 베어먼, 데뷔전서 '깜짝 7위' 사우디 GP에서 우승한 막스 페르스타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 시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새 시즌을 맞아 두 대회 연속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2연승을 따냈다. 페르스타펀은 10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제다 코니쉬 서킷(6.174㎞·50랩)에서 열린 2024 F1 월드챔피언십 2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GP)'에서 1시간20분43초2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지난 주말 2024시즌 개막전인 바레인 GP에서 '폴 투 윈'으로 화끈하게 우승을 맛본 페르스타펀은 2라운드마저 '예선 1위·결승 1위'를 따내며 올해도 일찌감치 '페르스타펀 천하'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페르스타펀은 F1 통산 56승째를 작성했다. 페르스타펀의 '팀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3위에 랭크되며 이번 시즌 처음 시상대에 올랐다. 2연승을 따낸 페르스타펀이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51점을 쌓아 선두로 나선 가운데 개막 2경기 연속 2위를 차지한 페레스(랭킹 포인트 36)가 뒤를 이었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결승에서 1번 그리드로 출발한 페르스타펀은 마지막 랩까지 순탄하게 선두 자리를 지키며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사우디 GP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는 막스 페르스타펀 [AP=연합뉴스] 3번 그리드의 페레스도 4번 랩에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르클레르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다. 레드불팀은 8번 랩에서 페르스타펀과 페레스가 동시에 피트인을 하는 '더블 스택 전략'를 구사했다. 이 과정에서 피트인을 마치고 급히 트랙에 복귀하려던 페레스가 피트인을 위해 들어오던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 마틴)의 진로를 방해하면서 5초 페널티를 받기도 했다. 피트인을 마친 페르스타펀은 잠시 2위로 밀려났지만 13번 랩에서 다시 선두로 치고 올라섰고, 마지막까지 독주를 펼치며 페레스를 13초643 차로 따돌리고 2연승을 마무리했다. F1 데뷔전을 치른 올리버 베어먼 [AP=연합뉴스] 한편, 이날 F1 데뷔전을 치른 영국 출신의 '18세 드라이버' 올리버 베어먼(페라리)은 '깜짝' 7위에 오르며 포인트(6점)를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페라리팀은 카를로스 사인츠가 지난 8일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리저브 드라이버' 베어먼을 투입하는 모험을 걸었다. 베어먼은 예선에서 11위를 차지하더니 결승에서 7위를 기록하며 랭킹 포인트까지 따내는 선전을 펼쳐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horn90@yna.co.kr "이부진의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청주서 승용차가 배달 오토바이 치고 도주…1명 중상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높이뛰기’ 우상혁, 한국 육상 최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스포츠W 임가을 기자]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이 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레치그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월드 애슬레틱스)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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