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보강 필수' 토트넘, 빌라 MF 영입 위해 '현금+로셀소' 준비[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제이콥 램지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에 대한 관심을 유지 중이다"라며 "지오반니 로셀소와 현금을 추가해 거래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최우선 목표다. 릴의 조나단 데이비드, 울범해튼의 페드루 네투, RB 라이프치히의 로이스 오픈다 등 이번 여름 다양한 공격 자원 영입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램지는 빌라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램지는 2018-19시즌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2부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20년 겨울 램지는 동커스터 로버스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임대 종료 후 빌라로 복귀한 램지는 2020-21시즌 1군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힘을 보탰고, 2021-22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잡았다. 램지는 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2022-23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으로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램지의 활약에 힘입은 빌라는 2022-23시즌 리그 7위를 기록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램지는 UEFA 21세 이하 유로 2023 16강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해, 2023-24시즌 초반 경기들을 결장했다. 부상에 복귀한 램지는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럼에도 빌라는 2023-24시즌 리그 4위로 4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램지가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토트넘으로 합류할 지는 미지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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