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샌프란시스코전 멀티 히트 맹활약…다저스 5연승 질주[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1도루 3삼진으로 활약했다.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맞대결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긴 오타니는 이번 경기에서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314(389타수 122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오타니는 7구 승부 끝에 선발투수 조던 힉스의 86마일(약 138.4km) 낮은 스플리터에 배트가 나오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힉스의 93.5마일(약 150.4km)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맞지 않으며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오타니는 팀이 2-1로 앞선 4회말 2사 1, 3루 득점권 타석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앞선 첫 번째,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자존심을 구긴 오타니는 완벽하게 복수했다. 오타니는 힉스의 82.7마일(약 133.1km) 스위퍼를 타격해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윌 스미스가 1루수 땅볼로 잡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말 1사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타난 오타니는 바뀐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상대했다. 오타니는 로저스의 79.3마일(약 127.6km)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8회말에 또다시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랜디 로드리게스의 99.2마일(약 159.6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고, 그사이 3루주자 앤디 파헤스가 홈을 밟았다. 오타니는 이후 2루 도루도 성공하며 2사 2, 3루 찬스를 선물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오타니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마운드의 탄탄함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를 5-2로 제압했다. 5연승에 성공한 다저스는 61승 41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고, 샌프란시스코는 48승 54패로 NL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투수 랜던 낵은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오타니와 개빈 럭스가 각각 3타점과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힉스는 3.2이닝 3피안타 7탈삼진 5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시즌 7패(4승)째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3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시즌 타율 0.316[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모든 백스 마운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안타에 그쳤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4경기 만에 삼진 3개를 당했고, 이번 경기까지 2024년 총 4차례 3삼진 경기를 치렀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16(335타석 106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리드오프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선발투수 잭 갤런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갤런의 79.8마일(약 128.4km) 너클 커브에 배트가 딸려 나오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4회말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타났다. 오타니는 2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한복판에 들어오는 갤런의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봤고, 그대로 삼진으로 아웃됐다. 7회말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저스틴 마르티네즈의 89.3마일(약 143.7km) 고속 슬라이더에 배트가 끌려 나오며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경기는 애리조나가 다저스에 9-3으로 승리한 채 끝났다. 승리한 애리조나는 43승 44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를 지켰고, 다저스는 53승 35패로 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갤런은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마르티네즈가 3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크리스티안 워커가 3타수 2안타(2홈런) 2볼넷 3타점 3득점으로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다저스 선발투수 랜던 낵은 4.1이닝 4피안타(3피홈런) 6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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