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싱크탱크 확대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날 옥스포드 대학과 영국 옥스포드 컨보케이션 하우스에서 '옥스포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옥스포드 대학은 자체 보유한 미래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OSPA)을 통해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데 강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연구센터를 통해 미래 사회의 지정학적 변화와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의제를 도출하고 인류의 진보를 위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로 바람직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기관·국제 기구·학계·민간 전문가들과 논의와 토론을 통해 사회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도출한다. 미래연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리더십 워크샵을 시행해 확보한 인사이트를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중국·인도·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국가에 보유한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와도 연계해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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