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강민호, '3루에서 득점 노린다'[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2사 1루 삼성 김영웅의 타격 때 주자 강민호가 3루까지 달리고 있다. 2024.05.02.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잠실야구장은 삼성 팬들로 가득[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원정 응원석이 팬들로 가득 차 있다. 2024.05.02.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10년 만의 쾌거" 삼성, 키움 상대 3연전 싹쓸이 성공!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이번 성과는 삼성이 2014년 이후 무려 3,626일 만에 이뤄낸 쾌거로, 새로 개장한 고척스카이돔에서의 첫 3연전 싹쓸이이기도 하다.최근 신구 조화를 이룬 삼성 타선은 키움 투수진을 압도하는 화력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 키움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삼성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4회와 5회에만 무려 8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4회 초 김성윤의 적시타와 김재상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린 삼성은, 5회 들어 4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日레전드 이와세 뛰어넘었다’ 끝판대장 오승환, 亞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 경신…“韓야구 알려지는 계기되길”[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42)이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오승환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삼성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408세이브를 따내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레전드 이와세 히토키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은 오승환이다. 9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김연실)는 17일 오재원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주민등록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전했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1년 동안 총 11회 필로폰을 투약하고,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9차례에 걸처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 역시 받고 있다. 지인이 자신의 마약류 투약 사실을 신고하려 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협박한 혐의도 더해졌다. 한편 오재원은 2003 KBO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72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었고, 2022년까지 두산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프로 은퇴 후 야구 해설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박찬호 저격 논란과 양창섭(삼성 라이온즈)과의 SNS 설전으로 물의를 빚었고, 결국 해설직에서 하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기자의 눈] 야구 ABS 논란과 오프사이드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감독이 작심하고 ABS(자동볼판정시스템)에 불만을 표하고 심판은 로봇이 제대로 한 판정을 거꾸로 뒤집어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 흥행가도를 달리던 프로야구가 ABS 논란으로 시끄럽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최근 "ABS 그거 야구가 아니다"라며 "선수들은 불만이 많다. 사람이 하는 것과 비교해 못 믿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선 심판이 ABS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콜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음성은 볼로 인식했다고 하라"는 심판진의 대화가 고스란히 생중계되며 파장이 커졌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그동안 볼 판정대한 현장의 심각한 피로도를 고려해 세계 최초로 ABS를 전격 도입했다. 고질적 병폐 중 하나였던 볼 판정 시비가 사라지면서 야구 관람 환경이 쾌적해졌다. 야구팬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 경기 평균 시간은 전년 대비 7분 단축됐다. 관중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한..
선수협, 10개 구단과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 시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지난해에 이어 10개 구단과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시작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시즌 종료 후 진행됐던 선수협회의 유소년 야구클리닉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더 많은 프로야구선수와, 유소년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시 시작됐다. 기존에는 유소년 야구클리닉은 각 구단별로 프로야구선수 3-4명씩이 참가해 약 40명의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과 100명의 유소년 학생이 참석해 진행됐다.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각 구단의 협조를 통해 2023년부터는 시즌 중에 각 구단 별로 25명씩 약 250명의 프로야구 선수가 참여하고, 구단 별로 100명씩 총 1000여 명의 유소년 학생들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프로야구 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구단은 이동일인 월요일에 클리닉을 하게 되며, 다음날인 화요일 경기가 홈경기이거나 멀지 않은 원정 경기가 있는 날로 각 구단의 선수들이 직접 선택했다. 선수협회가 주관하는 야구클리닉은 지역 기반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선수들에게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각 구단의 경기장에서 진행이 되며, 어제(15일) 삼성 라이온즈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선수협 김현수 회장은 "유소년 선수들은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이자 현재 프로야구의 열정적인 팬이다. 기술적인 부분을 짧은 시간에 모두 알려주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프로야구선수의 훈련을 선수들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보며 본인들의 꿈을 키우고, 진행되고 있는 리그에도 더 많은 관심이 생길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일이자 휴식일인 월요일에 진행하는 부분이 우리 선수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선수협에서 진행하는 가장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15일 진행 된 선수협회와 삼성 라이온즈가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에는 초등학교 학생 100명과 구자욱 선수협 이사를 포함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 23명이 참석했다. 우천으로 인해 학생들의 부상위험과 다음날 경기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을 그라운드 훼손 방지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지만, 라이온즈 파크 내의 실내연습장, 트레이닝실을 활용한 훈련으로 약 120분간 진행됐다. 선수협회와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야구클리닉 '두드림'은 4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사직 야구장), 4월 29일 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5월 6일 KT 위즈(수원 KT위즈 파크), 5월 13일 KIA 타이거즈(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5월 20일 두산 베어스(잠실 야구장), 5월 27일 SSG 랜더스(인천SSG랜더스 필드), 6월 3일 LG 트윈스(잠실 야구장), 6월 17일 한화 이글스(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6월 24일 키움 히어로즈(고척 스카이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각 초등학교와 리틀팀으로 전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직에서 타율 0.377+16홈런' 또 사직 기운 받은 구자욱 6안타 폭발…박진만 감독도 “야구 만화 주인공 같아” 극찬[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여긴 사직이다.”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6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6안타는 개인 최다 안타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한 구자욱을 앞세운 삼성은 롯데와 연장 10회 혈투 끝에 10-7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6승 1무 8패가 됐다.유독 사직구장에서 좋은 기억이 많은 구자욱이다. 이날 경기 전 구자욱은 사직에서 51경기
스위퍼 다듬는다면…‘제2의 페디’ 가능성 보여줬다, ML 출신 1선발 에이스 자격 입증[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믿고 있었다.”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28)는 지난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2실점(1자책점) 8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시범경기 때만 하더라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코너지만,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뽐냈다.시범경기 부진을 말끔히 지워낸 코너다. 올 시즌 삼성의 1선발 중책을 맡아야 하는 코너는 시범
‘무려 15년 만’ 개막 시리즈 2연승…‘레예스QS+타선 대폭발’ 삼성, 우승 후보 kt 잡았다 [수원 게임노트][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삼성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1-8로 이겼다.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삼성. ‘우승 후보’ kt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지찬이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 김성윤이 4타수 3안타 2득점, 구자욱이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김영웅이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 오재일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삼성이 개막 2연
‘대타 카드 완벽 적중’ 김현준 결승타, 삼성 지키는 야구도 뽐냈다…kt 꺾고 개막전 승리 [수원 게임노트][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삼성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6-2로 이겼다. 10회 대타로 투입된 김현준이 결승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임창민-김재윤-오승환으로 새롭게 구성된 필승조도 지키는 야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kt vs 삼성 선발 라인업kt는 배정대(중견수)-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언제 홈런 맞아보겠어요” 최연소 홀드왕, LAD전 자극제 됐다[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언제 홈런을 맞아보겠어요.”박영현(21·kt 위즈)은 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 LA 다저스와 경기에 팀 코리아 소속으로 출전했다. 2-4로 뒤진 7회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은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홈런을 맞았다. 박영현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90.8마일(약 146km)짜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테일러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계속해서 박영현은 미구엘 로하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헌터 페두시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박영현은 엔리케 에
두산 시범경기 신나는 5연승…신인 김택연 벌써 2세이브두산의 김택연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연승을 구가했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5-4로 제압해 시범경기 5전 전승을 달렸다.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은 볼넷을 주지 않고 KIA 타선을 산발 4안타 1점으로 묶었다. 1회 양석환의 희생플라이와 3회 허경민의 좌중월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3-0으로 앞서간 두산은 4회초 KIA 4번 타자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 날린 KIA 나성범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 주장 나성범은 최원준의 커브를 퍼 올려 가운데 담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으로 시범경기 첫 아치를 장식했다. KIA는 6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월 석 점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7회말 장승현에게 동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전민재에게 재역전 좌월 1점 홈런을 내주고 졌다. 올해 불펜 투수로 뛰는 두산 이영하는 8회 1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고, 두산의 마무리 후보인 신인 김택연이 9회 세 타자를 범타로 요리하고 두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KIA 왼손 강속구 불펜 곽도규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에서는 1⅓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한 왼손 강속구 불펜 곽도규와 1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사이드암 윤중현이 돋보였다. 역전 결승 3점 홈런 친 삼성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에서는 3연패 중이던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꺾었다. 1회 고승민, 3회 윤동희에게 솔로포를 각각 맞아 0-2로 끌려가던 삼성은 5회말 무사 1, 2루에서 터진 유격수 김영웅의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했다. 큰 위기 없이 잘 던지던 롯데 선발 나균안은 홈런 한 방에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는 안타 8개와 볼넷 4개를 얻고도 두 차례 병살타로 잔루 8개를 남기며 득점에 고전했다. LG 트윈스는 창원에서 안타 14개를 몰아쳐 4연승을 달리던 NC 다이노스를 11-7로 물리쳤다. 4번 타자 오스틴 딘을 제외한 정예 선발 타자 8명이 모두 안타를 날리며 2년 연속 최강 타선의 위용을 뽐냈다. LG 선발 후보인 손주영은 4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주고 2실점 했다. NC 타선의 중심인 우타자 박건우와 권희동은 각각 오른쪽 펜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날려 시범경기에서 첫 손맛을 봤다. 멜 로하스 주니어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kt wiz와 한화 이글스는 올해 시범경기 처음으로 비겼다. 한화는 11-6으로 넉넉히 앞선 9회초에 5점이나 내주며 11-11로 비겨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4년 만에 돌아온 kt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1회 중월 투런포, 7회 좌중월 투런포를 차례로 날리며 시범경기 홈런을 3개로 늘렸다. 한화 외국인 타자 페라자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가 야심 차게 영입한 요나탄 페라자도 3회 우중월 3점 홈런으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이 홈런 한 방에 5이닝 3실점 하고 물러났다.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는 1회에만 35개의 공을 던지는 등 3⅓이닝 3실점(비자책점) 했다. kt의 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오는 17∼18일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가전에 나설 국가대표팀에 뽑힌 각 구단 선수는 이날 경기 후 서울의 한 호텔에 모여 손발을 맞춘다. cany9900@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교사가 고3 성적 파일 통째로 단톡방에…교육청 대응본부 가동
'빅리그 선배' 오승환 "고우석, 서두를 필요 없어…기회는 온다"스프링컘프 마치고 입국한 오승환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7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은 고우석(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하자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후배가 먼저 연락해 조언을 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오승환 선배가 내 롤모델"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던 고우석은 '우상'의 따듯한 조언을 받으며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오승환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우석과 나눈 대화'를 일부 공개했다. 그는 "우석이와 몇 번 연락을 주고받았다. 내가 먼저 연락을 했고, 최근에도 이런저런 대화를 했다"며 "우석이에게 '이미 샌디에이고는 너에 관해 잘 알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너무 많은 걸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떠올렸다. 사실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가 평정심을 유지하는 건 무척 어렵다. 사인해주는 오승환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7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선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오승환도 빅리그 첫해에는 긴장했다. 오승환은 "사실 나도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6년에는 '오버 페이스'를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오승환은 빅리그 첫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셋업으로 출발해 7월 3일 부시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개인 첫 세이브를 올렸다. 그해 8월부터는 당시 빅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꼽히던 트레버 로즌솔을 밀어내고 세인트루이스 붙박이 마무리로 올라섰다. 오승환은 2019년 9월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감할 때까지 42세이브를 수확했다. 빅리그 진출 첫해에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하는 '성공'을 거두고도 오승환은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후배 고우석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빅리그에 빨리 연착륙하길 바랐다. 오승환은 "내가 빅리그에 진출했을 때는 조언을 구할 '빅리그 출신 선배'가 없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우석이에게 먼저 연락한 것"이라며 "다행히 우석이는 같은 팀에 먼저 빅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이 있다. 적응하기 한결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먼저 빅리그를 경험한 오승환은 후배의 성공을 기원한다. 오승환은 "분명히 고우석에게 기회가 올 것이다. 그리고 고우석은 그 기회를 잘 잡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jiks79@yna.co.kr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LG 김현수 "어깨 올라가는 순간, 우리는 꼴등으로 내려갑니다"강렬한 경고·체중 감량으로 통합 2연패 의욕 드러내 체중을 감량한 김현수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김현수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비시즌에 체중을 감량한 김현수는 날씬한 모습으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삼성, 박진만표 ‘지옥훈련 시즌2’ 열린다…“선수들도 각오하고 있을 것”[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48)이 올해도 지옥 훈련을 예고했다.삼성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향했다.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한 박진만 감독은 강도 높은 훈
691SV 철벽 불펜 구축, ‘불펜 ERA 꼴찌’ 삼성 지키는 야구 되나[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오승환(42)과 동행을 이어간다.삼성은 16일 “FA 오승환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2년간 계약금 10억원, 연봉 합계 12억원(4억원+8억원) 등 총액 22억원 규모다. 삼성과 오승환은
'용띠 친구' 삼성 원태인·한화 노시환 "2024년은 나의 해"원태인, 2023년 국제대회만 3차례 참가…"새해엔 건강하게 집중!" 노시환 "대전구장에서 뛰는 마지막 해…40홈런 날리고파" 용띠 야구선수인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왼쪽)과 한화 이글스 노시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잠잠한 프로야구 FA 시장…골든글러브 시상식 후 계약 이어질듯'영원한 롯데맨' 남는 전준우…4년 최대 47억원에 FA 계약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37)가 '영원한 거인'으로 남는다. 롯데 구단은 20일 자유계약선수(FA)인 전준우와 4년 최대 4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
kt행 우규민 "신인으로 지명받은 기분…박경수와 다시 동료로"2차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kt 지명 투구하는 우규민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삼성 우규민이 8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3.10.9 iso64@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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